Shadow Kin
1. 개요
영국 드라마 클래스에 등장하는 외계 종족.원래 트레일러에서 파이로바일과 비슷한 모습 때문에 오해를 샀었는데 사실 전혀 다른 종족이었다. 숙주의 그림자에서 숨어산다는 점은 바쉬타 너라다와 비슷하다.
그림자 일족은 몸이 그림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둠속에서만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 빛이 있는 공간에서는 제대로 형태를 유지하는 것도 힘들어해서 연기같은 형태로만 활동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자신들 같은 종족이 진화할 수 있었던 게 일종의 사고라고 믿고 있으며 본능적으로 빛의 세계에 사는 생명체들을 증오하는 듯.
몸에서 시미터 모양의 무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그림자 일족의 시미터에 찔린 사람은 몸이 재같은 회색 가루로 변해서 죽게 된다. 다른 생명체의 그림자 속에 기생할 수 있고 짧은 순간이지만 그림자 밖으로 나와 형태를 드러낼 수도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그림자에 대해 무방비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 짧은 순간에 그림자의 주인을 그림자로 만들어낸 시미터로 찔러 죽이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수많은 행성을 침공해 수많은 문명을 멸망시켰다.[1]
그림자 일족들은 빛이 닿지 않고 자신들이 지하(The Underneath)라고 부르는 행성에서 살고 있는데 지하는 행성 외부 우주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종족 전체가 한 명의 왕을 섬기는데 모든 그림자 일족은 텔레파시로 연결되어 있어 왕이 원하는 바를 따로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채서 수행한다.
왕은 종족 내에서 가장 강한 이가 선택되는 듯하며 다른 그림자 일족이 이전의 왕을 쓰러뜨리면 그를 새로운 왕으로 섬긴다. 또 남성, 여성 두 개의 성별이 있으며 성별에 상관없이 왕(king)이르는 칭호를 쓴다. 드라마 시작 시점에서 그림자 일족의 왕은 코라카이너스.
로디아도 그림자 일족의 침공에 찰리 스미스와 미스 퀼을 제외한 모든 행성민들이 몰살당했다. 그 후에 찰리가 닥터의 도움으로 행성을 빠져나갈 때 가져간 영혼의 보관함으로 자신들을 공격할 것을 두려워해 그 둘을 쫓아 지구까지 왔다가 닥터의 도움을 받은 콜 힐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 저지당한다.
코라카이너스가 에이프릴을 찾기 위해 피의 닻을 이용해 그녀의 위치를 알아냈을 때는 왕인 코라카이너스의 명령에 따라 지구침략을 준비하고 있다가 에이프릴이 역으로 지하로 건너와 코라카이너스를 제압하자 그녀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고 코라카이너스를 지하무덤에 가둔다. 그 후에 에이프릴의 명령에 따라 지구로 건너온 살인 꽃잎들을 없앤다.
시즌 1 마지막화 "The Lost"에서 재등장하는데 다시 왕위를 되찾은 코라카이너스의 명령에 따라 지구인들의 그림자에 숨어있다가 코라카이너스가 에이프릴을 손에 넣고 나면 모든 지구인을 시미터로 찔러 없애버리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을 알아차린 에이프릴이 찰리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고 찰리는 에이프릴과 코라카이너스를 미스 퀼의 총으로 쏴서 죽인다. 그 후에는 찰리를 새로운 왕으로 인정하지만 찰리가 영혼의 보관함을 사용하려하자 덤벼든다. 결국 찰리는 보관함을 그림자 일족에게 사용하고 무수히 많은 영혼들이 지구에 주둔해있던 그림자 일족과 지하에 남아있던 모든 그림자 일족들을 몰살했으며 이들이 살고있던 행성 지하마저 그 폭발에 휘말리면서 말그대로 완전히 멸절해버렸다.[2]
[1] 침략하려는 행성의 사람들의 그림자에 기생한 다음 한꺼번에 모두 그림자에서 나와 순식간에 몰살시켜 버리는게 이 종족의 사냥 방식이라고 한다.[2] 이때 행성 표면이 산산조각나면서 자체 중력으로 중심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점으로 수축한 뒤 폭발한다. 영혼의 보관함이라는 무기가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