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탑승자는 인스펙터의 간부 메키보스.
어딘가 하나에 특화된 다른 사천왕의 기체들에 비해 안정적이고 우수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근접전 무장과 원거리전 무장을 고루 갖춰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 기체의 무기에 사용된 기술은 이후 양산형 휘케바인 Mk-Ⅱ MHRDT3 커스텀 ' 파일 Ⅲ'을 완성시키는데 활용된다.
2. 형식
2.1. 그레이터킨(Grayturkin)
전고: 28.5m 중량: 45.6t 주요 무장: 메가 빔 버스터(Mega Beam Buster), 고주파 소드(High Frequency Sword), 포톤 빔 캐논(Photon Beam Cannon) 필살기: 썬더 크래시(Thunder Crash, MAPW) |
3차/OG2에서 등장. 지구측의 기동병기 기술을 수집해서 제작했다. 설정상 초반에는 비행 능력이 없는 듯하다. 첫 등장해서 화이트 스타 주둔군을 혼자서 전멸시키는 위력을 보여주며, 아군에게 공포를 각인시켜준 기체. 얼마 후에는 가리온/양산형 휘케바인 Mk-Ⅱ를 참고한 파츠를 붙이면서 테슬라 드라이브도 장비하여 비행이 가능해진다. 아마도 이 기체는 지구와 인스펙터의 기술를 융합하는 방향성을 찾기 위한 모체이기도 한 모양이다.
최후에는 메키보스가 생각을 바꿔서 이 기체로 웬드로에게 대항했지만, 웬드로가 장착해둔 긴급정지시스템에 의해 움직임이 멈춰버린 상태에서 디카스테스의 일격을 맞게 된다.
2.2. 그레이터킨Ⅱ(GrayturkinⅡ)
[1]전고: 37.8m 중량: 84.5t 주요 무장: 연장 미사일(Barrel Missiles), 고주파 소드(High Frequency Sword), 메가 빔 라이플(Mega Beam Rifle), 매스 드라이버 캐논(Mass Driver Cannon), 대구경 빔 캐논(Large Barrel Beam Cannon) 필살기: 네오 선더 크래쉬(Neo Thunder Crash) |
F/완결에서 등장. 웬드로에게 박살난 그레이터킨을 다시 개량한 형태. 전체적인 스펙이 향상되었으며, 필살기인 선더 크래쉬는 광범위 공격형에서 에너지를 응축한 일점 공격형인 네오 선더 크래쉬로 변했다. 추밀원으로부터 특사 임무를 수행하게 된 메키보스가 탑승한다.
게스트-포세이달 & DC 루트 양쪽에서 게스트와의 최종결전에 등장하는데 게스트-포세이달 루트에서는 아군 NPC로 직접 참가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면 경험치를 갉아먹는 나쁜 놈이지만 게스트가 워낙 강해서 처음에 3~4기 정도의 경험치와 자금을 뺏어가지만 그 다음부터는 메키보스가 건드려놓은 적들을 가로채갈 수 있어서 마음 든든한 아군이다.
DC 루트에서는 게스트의 최종결전 바로 전 스테이지의 선택문을 고르기에 따라, 아군의 손으로 아예 죽여버릴 수도 있으며 또 살려서 진행했을 경우에는 아군, 적군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는 완전 중립 유니트가 되어서 말 그대로 배경 아이콘 신세가 된다.(…) 게스트, 포세이달 루트를 먼저 끝내고 DC 루트로 온 유저들 중에서는 메키보스의 활약을 기대했다가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는[2] 모습을 보며 죽기살기로 맵을 클리어 한 사람들이 많다.
DC 루트의 완전 중립 메키보스는 특정한 조건에서만 아군 NPC로 활용할 수 있다. 아군의 출격 멤버의 숫자가 처음 출격한 숫자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메키보스가 "이봐. 슬슬 도와줘도 되지 않을까?" 라고 물어보며 선택문이 나오는데 이때 첫번째 문장의 "협력 받는다"를 고르면 그 순간부터 아군 NPC로 변해서 적진으로 돌격한다. 두번째 문장은 당연히 협력을 사양하는 대답이며 이쪽을 고르면 그대로 완전 중립 NPC가 된다. 이 상태에서 또 아군의 숫자가 출격한 숫자의 1/3 이하, 1/5 이하로 떨어질 때마다 메키보스가 협력할까? 라고 물어보며 선택 메시지가 나온다. 이후로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며 끝까지 메키보스의 협력을 거부했다면 플레이어의 앞길은 그저 깜깜할 뿐.(…) 아군이 된 그레이터킨 2는 게스트-포세이달 루트보다 무기 개조수치가 약간 더 높으며 초필살기 네오 선더 크래쉬는 풀개조 상태이기 때문에 게스트-포세이달 루트보다는 더 활약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쪽 DC 루트의 메키보스 참전은 아군의 막대한 희생을 요구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모든 공격 유닛을 다 꺼내서 절반을 상납하는 것보다 아군의 주력을 절반 정도만 꺼내고 나머지는 격려, 탈력을 가진 보조 캐릭터들을 싸구려 유닛[3]에 태워서 SP 를 모두 다 소비한 다음에 격파시키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2차 OG에서도 메키보스가 몰고 나온다. 이전작들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식으로 동료로 가입한다.
오른쪽 어깨의 소드 런처는 양산형 휘케바인 Mk-Ⅱ MHRDT3 커스텀 ' 파일 Ⅲ'과 동일한 물건인데[4] 정작 전투연출에서는 네오 선더 크래시는 동체로 충전한 다음 손가락으로 쏘고[5] 별도로 소드 런처를 사용하는 무장도 없기 때문에 장식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3. 무장
[1] 공식 일러스트. 인게임의 아군 그래픽과는 좌우가 반대인데, 윙키 슈로대 시절에는 F에서도 정식 아군으로 합류하지는 않기 때문인지 적 기준으로 일러스트가 그려졌던 것 같다. 그러니까 OG 시리즈에 와서도 적 기준으로 도트가 작성되었다는 이야기.[2] 적에게 공격받아도 반격하지 않는다(...).[3] 볼, 자쿠 개, 보스보로트 등등.[4] 애니판 디 인스펙터에서 그레이터킨 1이 최초로 장비한 것으로, 선더 크래시의 충전용 전극을 칼날 모양으로 바꾸어 미사일처럼 날려 공격할 수 있지만 쓰고 나면 선더 크래시는 사용 불가능하게 된다.[5] F완결편에서는 제대로 소드 런처가 있는 쪽의 어깨로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