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03

게스트(슈퍼로봇대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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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게스트의 인물4. 게스트의 기동병기

1. 개요

제4차 슈퍼로봇대전슈퍼로봇대전 F · F 완결편,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 등장한 적 세력. 첫 언급은 제2차 슈퍼로봇대전 설명서에서 그랑존 항목에서 언급되었다.

인스펙터와 마찬가지로 조보크 소속의 외계인이지만 인스펙터와는 파벌이 다른 경쟁관계이다. 대장기를 제외하면 지구의 병기를 이용하고 현지조달한 3차의 인스펙터와는 달리, 이쪽은 지구의 병기기술과 게스트의 기술을 결합한 오리지날 메카들과 사병들로 공격해온다.

본래 게스트 측은 지구와 그다지 전쟁을 하고 싶었던 것 같지는 않지만, 테이니퀘트 제제난이 인스펙터의 패배를 기회로 삼아 지구의 병력과 기술을 자신의 손에 넣어서 자신의 세력을 넓히려고 해서 전쟁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게스트는 사실상 제제난이 이끄는 사병집단에 가까운 부대로 봐도 좋다.

게스트는 지구인들이 붙이는 이름이고 조보크 내부에서 사용하는 진짜 이름은 각각 월가(인스펙터), 조갈(게스트)이라고 호칭하는 듯하다. 이름이 '손님'이라고 붙은 것은, 제제난 일파가 지구연방 정부와의 강화조약을 맺기 위해 찾아온 귀하신 분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손님'이었기 때문.

2. 작중 행적

2.1. 윙키 소프트 시절

타고 나오는 기체들이 상당히 강력한 데다 게스트병의 경우 강화인간에 무슨 놈의 능력치가 아군 에이스 파일럿과 거의 맞먹는 괴물딱지들이었다. 보통 병사도 저 정도인데 엘리트병쯤 되면 때려도 죄다 피해버리고, 판넬이건 뭐건 다 베어내는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녀석들이었다. 과거 슈로대할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게 공포의 엘리트병일 정도.

보스급 메카로 등장하는 라이그 게이오스는 어쩐지 무적강인 다이탄3의 코로스, 돈 자우서같은 원작이 있는 캐릭터들도 탑승하는 경우가 있었다. 뭐 당시엔 시로코가 발시온을 타고 나오던 때니까(...).

특히 4차 최종 맵 화성의 결전은 제제난을 제외한 42대의 적 기체가 등장하는데 이 중 HP가 30000 이하인 녀석은 17대뿐. 나머지는 기체, 무기 7단 개조에 HP가 30000이 기본으로 넘어가는 끝내주는 맷집을 자랑하는 악랄한 놈들뿐이라서 대단히 무섭다. 물론 아토믹 바주카를 얻었을 땐 몇 번 쏴주면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참고로 319턴을 초과해서 슈우 시라카와가 동료가 되지 않았을 경우 슈우가 제제난군의 대부분을 관광 보낸 상태이기 때문에 그대로 제제난과 싸울 경우 전력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채로 등장한다.

F에서는 초반부터 꾸준히 등장하며, 여전히 흉악한 강력함으로 플레이어를 질리게 만든다. 엘리트병의 공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F ~ F 완결편 시기.[1] 거기에 보스인 제제난은 4차의 그 호구가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강해져서 공포를 자아낸다. F 완결편에서 후반부에 총력전을 벌이게 되며, 기본적인 흐름은 4차와 비슷하지만 여기선 루트에 따라 로브, 제브, 세티가 제제난에게 질려 배신하고 잠시 아군을 도와주기도 한다. 원작과는 달리 최종보스가 아니라 중간보스 포지션이지만 최종결전보다 더 어렵다.

결국 지구와의 전쟁에서 게스트는 패배하고 두목인 제제난이 전쟁을 중지하라는 추밀원의 지시를 무시하고 싸우다가 사망하면서 조보크와의 전쟁은 마무리된다.

2.2.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주요 적군 중 하나로 등장한다. 사실 GBA용 슈퍼로봇대전 OG에서부터 남극회담에 참석한 배가 발마가 아닌 게스트라는 힌트가 분명히 존재했었고, 디바인 워즈에서 남극회담에 참석한 제제난이 보였고, OGs에서는 게스트 정찰기인 가로이카가 등장했기 때문에 극 초창기부터 언젠가는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사실은 확정되어 있었다. EOT 기관에서 만들었던 스컬헤드, 그러니까 노이에 DC 산하에서 헬게이트로 개명되었다가 2차 OG에선 연방군에 의해 헤븐게이트로 다시금 이름이 바뀐 우주 요새가 사실 게스트에게 주어지기 위해서 만들어진 일종의 조공물이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헤븐게이트를 점거하고 지구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어째 본편에서 다량의 메카를 전이시켜 보내 지구의 주요거점을 습격하지만 이미 정보가 누출되어 있었기에 가이아 세이버즈에게 막히고, 헤븐게이트는 루이나가 먼저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달을 점거하지만 루이나바랄이 지구를 틀어막아 버리는 바람에 지구를 쉽게 침략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거기다 원작대로 그랑존특이점을 설치한 게 발각되어 조보크 전체가 발칵 뒤집혔고, 조보크의 파벌에게도 대차게 찍혔다. 제제난이 속한 파벌 조갈은 제제난의 행위로 불똥이 튈까 봐 관련성을 부정하기에 급급했다. F처럼 게스트 3인방이 제제난에게 등을 돌려 아군으로 붙는 전개도 여전하다.

제제난 사후 조보크 추밀원은 지구권에 대해 불개입 자세를 취하기로 결정하고, 특사로 파견된 메키보스니브할 무브할을 대신해 조보크와의 연락책을 맡게 된다.

참고로 극악무도한 엘리트병들을 부하로 부리던 윙키 시절과는 달리 2차 OG에서는 기체는 조보크 본국의 기체를 생산하면서도 파일럿은 평범하게 바이오로이드들을 부하로 부리는 신세가 되었다.

게스트의 테마곡은 VIOLENT BATTLE이나 발시온과 같은 보스급 BGM을 돌려 썼기에 딱히 전용곡이라고 할 게 없었지만, 2차 OG에선 4차와 F에서 적 턴 BGM으로 나오던 제노사이드 머신을 전용 테마곡으로 삼게 되었다. 4차 때는 적 턴엔 무조건 저 BGM이 우선되던 걸 생각하면 적절한 선곡인 듯. 또한, 음원을 전자음과 일렉기타로 바꾼 제노사이드 머신 2가 그로피스 라크레인, 정확하게는 제이드람의 전용곡으로 추가되었다. 메키보스 덕택에 VIOLENT BATTLE도 나오니 전체 BGM으로 설정해서 4차·F를 추억해보는 것도 방법.

3. 게스트의 인물

4. 게스트의 기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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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차때는 그래도 슈퍼계가 강세였기 때문에 필중 걸고 잘 개조한 슈퍼계라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했다. 그러나 F와서 슈퍼계가 약해지는 바람에 결국 리얼계로 갈 수밖에 없는데 리얼계는 필중도 없고 주력이 판넬이니 이렇게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