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03 02:46:12

귀향(게임)

귀향
Gwihyang : Homecoming
<nopad> 파일:귀향 썸네일.jpg
<colbgcolor=#0c1d2b><colcolor=#ffffff> 개발 GrooveDev
유통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장르 1인칭 생존 호러
출시 파일:세계 지도.svg 2024년 9월 16일
엔진 언리얼 엔진 5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15세 이용가 (한국)
관련 사이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시놉시스3. 스토리4. 난이도5. 아이템6. Shadow Corridor 시리즈와의 차이점7. 평가8. 여담


1. 개요

2024년 9월에 출시된 한국 정서의 1인칭 호러 게임. 한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간체)를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표절 논란이 너무 심하고 인기도 없으며, 심지어 퀄리티까지 형편없어서 아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 게임이 Shadow Corridor를 표절하다 못해 아예 그대로 복붙한 수준. 심지어 1인 개발자가 만든 Shadow Corridor 시리즈에 비해 기업[1]인데도 이런 형편없는 퀄리티를 낸다.

게임 가격인 6,900원인데 유저들 반응은 너무 아깝다, 이거 할 바에는 그림자 복도 하겠다는 의견이 많다.

2. 시놉시스

귀향은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담아내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변화하는 공간 속에서 요괴들의 위협을 피해 가며,
아이템을 활용해 탈출하는 긴장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한국적 정서가 배어있는 이 귀향을 통해,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스팀 소개

3. 스토리

주인공은 긴 잠에서 깨어난 느낌을 받는다. 무거워진 눈꺼풀을 간신히 뜨고 주위를 둘러보자 희미해진 시야에 들어온 것은 우거진 숲과 사찰 입구. 코 끝엔 진한 풀내음이 느껴진다.

여긴 어디지?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아무 기억이 없다. 어째서 나는 여기로 오게 된 걸까.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일단 사찰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한 주인공. 근처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로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가 먹통이다. 게다가 전화박스 유리에 기이한 손자국이 마구 찍히기 시작한다. 그 광경에 기겁하다가 주인공은 검은 손에 끌어당겨져 그만 정신을 잃고 만다.

다시 눈을 떠보니 그곳은 퀴퀴한 냄새가 나는 제단 앞이었다. 주위에 음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감지하는 주인공.

제단 위에는 석판이 있었다. 제단 앞으로 가서 석판에 쓰인 글씨를 읽는다.

당신은 윤회의 여정 중 이곳에 닿았으며, 성불하지 못한 채로 방황하는 영혼이므로 우리는 당신을 찾아서 이곳으로 인도했다. 부디 고난을 극복하여 윤회에서 벗어나기를 기도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더 이상 여기 가만히 있을 수 없겠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제단의 뒤에 있는 통로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곳은 무한한 어둠이 펼쳐진 복도였다.

4. 난이도

쉬움, 보통, 어려움의 세 가지 난이도가 있다.

난이도가 어려워질수록 죽창, 벽에 달린 손등의 함정이 많이 등장하며 요괴들의 개체 수가 많아지고 이동속도가 빨라진다.

5. 아이템

  • 라이터: 기본적으로 소지하고 있는 아이템. 주위를 밝히는 광원 역할을 하며 복도의 양초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오래 켠다고 해서 기름이 닳거나 하지는 않으니 걱정말자.
  • 손전등: 라이터보다 더 넓은 범위를 비춰주는 아이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서랍을 파밍하면서 찾아다녀야 한다. 설정에 따르면 요괴들이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던데 왜인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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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광석: 바닥에 배치해서 주위를 비추는 아이템.Shadow Corridor 시리즈의 발광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이한 점으로, 한번 던지면 다시 주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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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향을 피워서 요괴들을 끌어들인다. Shadow Corridor 시리즈의 폭죽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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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약: 스테미너를 회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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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약: 체력을 회복시킨다. 체력 수치가 따로 표기되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회복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여담으로, 먹을 때 과자 씹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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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리면 요괴들을 기절시킬 수 있다. Shadow Corridor의 낡은 카메라, Shadow Corridor 2 비의 수국의 26년식 권총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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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적: 일부 요괴들을 기절시킬 수 있다. Shadow Corridor 2 비의 수국의 결계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방어용인 결계패와 다르게 공격용으로 사용한다. 정확히는 26년식 권총과 비슷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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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패: 무작위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Shadow Corridor의 손거울, Shadow Corridor 2 비의 수국의 청동 손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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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혼령: 출구까지 안내해준다. Shadow Corridor의 작은 방울이나 Shadow Corridor 2 비의 수국의 기계 인형과 같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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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사진: 출구를 막고 있는 석상을 사라지게 한다. 사당에 봉납하여 탈출할 수 있다. Shadow Corridor 시리즈의 곡옥과는 다르게 1개만 모아서 탈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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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hadow Corridor 시리즈와의 차이점

  • 등장하는 적 개체들의 이름이 '배회자' 로 표시되는 Shadow Corridor 시리즈와는 달리 본작은 '요괴' 로 표시된다.
  • 여러 챕터가 등장하는 Shadow Corridor 시리즈와는 달리 챕터가 단 1개[2] 뿐이다.[3]
  • 곡옥 5개를 모아야 하는 Shadow Corridor 시리즈와는 다르게 탈출 전용 아이템 1개를 가지고 가면 석상이 사라지고 출구가 열린다.
  • Shadow Corridor는 맵 구조가 랜덤이 아니라서 맵을 외울 수 있고, Shadow Corridor 2 비의 수국은 맵 구조가 랜덤이지만 '이계 지도' 카루타를 사용해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데 반해 본작은 그런 게 전혀 없어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 Shadow Corridor 시리즈의 배회자는 벽 뒤의 불빛은 감지하지 못하고 창문 틈으로 새어나오는 불빛만 감지하지만, 본작의 요괴들은 벽 뒤의 불빛까지 감지하기 때문에 매우 귀찮아진다.
  • 내가 왔던 구역인지 아닌지를 오직 초가 켜져 있는지, 아닌지로 구분해야 한다.
  • 3단 서랍의 맨 마지막 서랍을 열기 어렵다. 열려면 커서를 초 집중해야 한다. 모든 서랍이 매우 부드럽게 잘 열렸던 Shadow Corridor 시리즈와는 큰 차이.
  • 은신 오브젝트는 숨으라고 만든 게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수가 매우 적으며, 문을 닫지 못하고 뻥 뚫려 있다.
  • 맵에 각자의 특성이 있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Shadow Corridor 시리즈와는 다르게 특색이 전혀 없고 계속 똑같은 복도만 있어서 하다보면 30분만에 질려버린다.
  • 나침반이 없어서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4]
  • 2024년에 출시되어 픽셀을 매우 많이 사용하여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주는 Shadow Corridor 2 비의 수국과는 다르게 귀향은 정말로 이게 2024년에 나온 게임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픽셀을 적게 사용하여 모든 오브젝트가 정다각형이며 퀄리티도 형편없다. 오래 전에 출시된 Shadow Corridor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 웅장한 스토리가 있으며, 성우까지 존재하는 Shadow Corridor 시리즈와는 다르게 귀향은 매우 뜬금없으며 개연성 없는 이상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당연히 성우도 없다.
  • Shadow Corridor 시리즈는 1인 제작자가 만든 게임인데 이 게임은 기업이 만든 게임[5]이다.

7. 평가


기준일:
2025-12-03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60970/#app_reviews_hash|복합적 (51%)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60970/#app_reviews_hash|-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Shadow Corridor 시리즈의 테무 버전

복도도, 아이템도, 등장 요괴들도 거의 모든 것을 Shadow Corridor 시리즈에서 싹 다 베껴왔다. 그것도 개선이 아니라 개악을 해서 베꼈다.

심지어 재미도 공포도 없고, 스토리나 등장 요괴들은 짜증나기만 한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8. 여담


그림자 복도 시리즈의 원작자인 시로마 카즈키도 보았는지 8번 출구의 사례를 언급하며 은근히 불편한 감정을 내비치는 코멘트를 게시했다.#[6]

출시 전 Shadow Corridor 개발자와 대화를 한 메일이 공개되었다.
출시하는 것에 대해 축하를 받았다.
파일:onigirimail.png

[1] 3인 인디 게임 팀이다.[2] 추가 업데이트로 2개가 되었다.[3] 다만 Shadow Corridor 베타 극초기 역시 사실상 챕터가 하나인 적이 있다.[4] 나침반이 존재한다.[5] 3인 인디 게임 팀이다.[6] 이 글은 일본 내에 8번 라이크 사태로 인해 쓴 글이며 귀향을 저격하는 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