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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인물)/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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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공공기관법 위반3. 오류
3.1. 의학, 생명과학, 뇌과학 등에서의 오류3.2. 기타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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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도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다루는 문서.

2. 공공기관법 위반

2023년 10월 11일, 감사원 감사 결과[1]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12월까지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2] 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 제37조 제1항의 겸직금지 조항을 위반하고 수 년 간 부당한 영리적 이익을 취했던 것이 밝혀졌다.

2020년 8월, 궤도가 공공기관 재직 중 지분 15%를 가지고 2대 주주가 되어 설립한 유튜브 채널 운영 법인 '모어사이언스'에서는 2021년 한 해에만 6억 8,6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사원은 궤도가 직접 유료 광고 방송 등을 통해, 본인이 설립한 사기업의 수익 증대를 위한 적극적이고 명백한 영리활동을 지속해왔음을 지적했다. 감사원의 보고서 전문에 따르면, 기관에 사전 신고한 소득을 모두 제외하고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방송 출연, 라디오, 유튜브, 저술, 강연 활동 등을 통해 약 8,974만원 상당의 미신고 개인 소득을 따로 올렸음을 재단 측을 통해 소명받았다.#

궤도가 근무 중인 창의재단은 2022년 7월 임직원 외부 활동 사례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나 이는 청탁금지법에 의거, 오히려 강의료 상한선을 회당 총액 60만원(시간당 40만원)으로 두는 완화적 규정이며, 심지어 이 개정안의 상한선을 초과 위반하여 사표 수리가 안된 2022년 하반기에만 880만원의 부당 이득을 추가적으로 올렸다.

이후 2022년 8월 궤도는 재단 측에 사표를 제출하였으나, 현재 공공기관법 제37조 1항 영리적 겸직 활동 금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지속 진행 중이기에 당시 냈던 사표가 수리가 되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재직자인 궤도는 국가공무원법 제25조, 공공기관법 제37조내규에 따라 영리적 겸직이 불가능하며, 감사원은 위 법 조항을 근거 삼아 궤도를 정직 처분할 것을 재단에 통보했고, 재단 이사장은 이에 따르기로 했다.

궤도는 연합뉴스에 "콘텐츠를 만드는 데만 신경을 써 관련규정을 잘 몰랐다"며 감사 결과를 인정하고 처분받겠다고 했다. 결국 일자미상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확정받고 퇴직했다. @ #
{{{#!folding 2023년 10월 25일자 안될과학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 [ 펼치기 / 접기 ]
안녕하세요, 궤도입니다.

지난 10월 11일 기사를 통해 보도된
저의 직장 내 겸직 규정 위반으로 인해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보도 이후 진행된 현재 상황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댓글로 전해주신 많은 말씀들을 차근차근 읽어보았으며,
우려의 말씀 덕에 경솔하고 미흡했던 제 자신에 대해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저의 책임임을 깊이 통감하고 반성합니다.

현재 이전 회사의 인사규정 및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되어 퇴사 처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신중히 활동하며
늘 책임지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오류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영향력 있는 공인으로서 전공 분야 및 비전공 분야에서 왜곡되거나 틀린 정보를 말하고 이를 정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본인이 최종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전공이 인공위성 궤도 계산[3]임에도, 본인이 전공하지 않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폭 넓게 다루고, 이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역사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4] 사교육 강사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더 나아가 다양한 사학 관련 대중매체에서 영향력있는 공인이되어 왜곡된 정보를 강의하다가 비판 받는 설민석의 행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러나 우선 단순히 전공분야가 아닌 것을 말한다는 지적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탓일 수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본인 전공의 권위자로서 특정 과목만을 가르치러 나온 것이 아니라, 교양과학으로서의 키워드를 대중이 익숙해지도록 던져준다는 데에 활동의 목적성이 있다. 그래서 궤도는 자신을 시식코너에서 만두 굽는 사람이라고 비유하고 심화과정은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서 배우시라고만두를 사라고 권하기도 했으며, 본인이 대중에게 과학 정보를 흥미 있게 전달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과학적으로 엄밀하지 못하거나 과장, 축약된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설명의 앞뒤에서 종종 양해를 구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왜곡민수'라고 자조적으로 언급하기도 하면서, 자신은 언제든 틀릴 수 있고, 새로운 과학 이론은 갱신될 수 있다고도 항상 말한다. 그러나 동종업계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연세대학교 천문우주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우주먼지[5]는 전공 외 분야에 대해서는 모르는 내용이라고 일축하고 전공 분야만 다루며, 알쓸인잡알쓸별잡으로 유명해진 경희대 천문학 박사 심채경, 그리고 BODA 채널에서 교양 과학 토크쇼를 하는 교수님들 역시 명망있는 대중 과학 강연가임에도 전공 외 분야에 대해서는 대체로 함구하는 편이다. 이러한 연유로 왜곡으로 점철된 비전문 분야의 내용을 대중 교양 과학이라는 미명 하에 제대로된 검수 없이 레거시 미디어 및 뉴 미디어에서 사실인양 강연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현대 과학 방법론의 핵심인 칼 포퍼의 "반증 가능성 (falsifiability)"을 들어 새로이 과학 이론이 갱신되는 것을 감안하거나, 토마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에서 언급된 "패러다임 쉬프트"를 고려하더라도, 궤도가 비판받는 부분은 기존 이론을 반박하는 controversial하고 다수 인용된 신규 학설을 주장하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본인 전문 분야도 아니면서 제대로된 레퍼런스를 제시하지 않거나, 기존에 잘 알려진 내용과 아예 불일치하는 뜬구름잡는 내용이거나, 혹은 이미 사장되어 2000년대 이후 반박된 이론들을 과학적으로 매우 입증된 것처럼 강연하여 지적 받는다.

특히 후술된 의생명과학, 뇌과학 관련 파다한 오류들은 현직 의사에게 저격 당하거나[6],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가 직접 우려[7]를 표할 정도로 심각한 왜곡이 많아 비판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 침착맨 합방에서 뇌과학에서의 기억의 과학적 원리 관련 비전문적인 주장을 하기도 하였으며, 이는 여전히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왜곡이나 표현방식에 대해서 지적을 많이 들었는지, 침투부 시간의 과학 특강 편에서는 "당연히 여기서 다루는 모든 분야가 (중략) 전문가로서 설명을 드린다기 보다는 보편적인 설명을 드리는 거예요 (중략) 사실상 저는 아는 게 아예 없어요. (중략) 잘 모르지만 한번 아는 데까지 설명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해당영상

해당 직종에서 가장 유명한 닐 디그래스 타이슨 박사 역시 비전공 분야의 광범위한 오류 및 전문성에 대해서 타 전공자들 및 박사들에게 항상 지적 받고 있고 있으며, 공개적인 곳에서 다수에게 정보를 전달하므로, 전문성 결여 및 준비 부족은 해당 학계의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언제든 시시비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3.1. 의학, 생명과학, 뇌과학 등에서의 오류

  • 침투부 '연애의 과학' 특강 중 "엔돌핀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서 수명을 늘려줘요. (중략) 웃으면 엔돌핀이 나와요."라고 말했다.
    → 그러나 Goodman & Gilman 약리학 교과서[8], Eric Kandel[9] 뇌과학 교과서, Williams 내분비학 교과서 등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엔돌핀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HPA Axis)[10][11]스트레스 반응에서 주로 분비되는 진통 물질로, 내인성 모르핀 계열 신경 펩타이드이고, 웃음이 엔돌핀이 부스팅시킨다는 것을 RNA 시퀀싱이나 단백체 연구[12] 등 분자생물학 수준에서 정량한 연구는 부재하며, 전형적으로 90년대에 잘못 퍼진 낭설에 가깝다며 관련 내용을 댓글에 지적한 미국에서 뉴로사이언스를 전공했다는 사람이 있었다. 또한, 1) 웃음이 엔돌핀을 부스팅하여 2) 면역 세포 (NK cell, dendritic cell, macrophage, T lymphocyte, B lymphocyte, neutrophil 등) 발현 증가를 통해 3) 수명을 늘린다는 일련의 과정이 입증된 연구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 이에 대해 왜곡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다는 취지의 약대생의 댓글[13]과 다시 이를 반박하는 다른 약대생의 댓글토론이 있었으며[14] 해당 댓글들은 이후 침투부에서 궤도가 직접 언급하며, 정중한 태도로 서로 토론함으로써 소통의 장이 열리고 이를 보는 사람들이 댓글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사례라고 표현했다.
  • 침하하 궤도사령부의 질문글에 대한 답으로 라마찬드란의 거울 뉴런 이론인용했다.
    → 해당 이론의 경우 2000년대 중반에 유행했던 가설적 모델에 가까우며, 현재 실존 여부에 대해 의구심과 학계 트렌드에 뒤쳐졌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거울 뉴런 이론의 흥망성쇠를 다룬 논문이 2021년 출판되기도 하였으며, 신경조직학 레벨에서 골지 (Golgi) 염색[15] 등을 통해 그 실존 여부가 실제로 증명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가령 대뇌피질 피라미드 뉴런, 해마 치아이랑 과립 뉴런, 중뇌 도파민성 뉴런, 억제성 뉴런, 인터뉴런 등은 신경조직학적으로 모두 그 존재가 장구한 기간 동안 증명된 뉴런의 종류들인데, 거울 뉴런은 이와 같은 실재 여부에 대한 조직학적 증명이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아예 없다. 또한 단일세포전사체 (single-cell transcriptomics) 분석에서 개별 세포 당 유전자 발현 패턴 클러스터링을 통해 간접적으로 특정 세포를 동정 (identification)하는 것이 생명과학계에 보편화되었는데도 불구, 전사체 레벨에서도 거울 뉴런은 전혀 입증되지 않고 있다.
  • 나와 많이 다른 이성에게 끌리는 이유가 “주조직적 복합체”의 다름에 의한 것이며, 피부 표면에서 많이 분비되어 이를 상대가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 우선 주조직적 복합체가 아니라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 (MHC; Major Histocompatibiliy Complex 또는 HLA; Human Leukocyte Antigen)가 맞는 표현이며, MHC1은 모든 유핵세포에서, MHC2는 CD4+ T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MHC1은 그 서열을 읽어냄으로써 면역학적으로 자신과 다른 세포를 구별하는데 활용되는 단백질로, 주로 박테리아 감염이나 암세포 등의 탐지 혹은 장기 이식 면역 거부 반응과 관련 있다. MHC1은 유전적으로 비동질한 세포의 체내 침입 탐지 관련이며, 최신 고인용 메타분석 논문에 따르면, MHC 유사성은 인간의 이성 선택 과정에서 그 어떤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는다. 또한 GTEx 등 세포 종류 별 유전자 발현에 대한 다국가 데이터 포털을 찾아봐도, MHC1이 특별히 피부 표면에서 더 발현되지도 않고, 교과서 적으로 그냥 모든 유핵세포에서 발현된다. 따라서 “피부 표면에서 발현을 많이하는 주조직적 복합체 서열이 나와 많이 다른 이성일수록 더욱 끌린다.”라는 궤도의 주장은 과학적으로 매우 신뢰도가 떨어진다. 용어 실수 외에도 궤도가 주장한 MHC에 대한 연애 끌림 이론은 인간에게서 증명된 바 없다[16].
    → 해당 영상 편집본 제목에서부터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라고 용어를 수정하였으며, 이후 서동주 씨와 방송한 '커피의 과학' 인트로에서도 직접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라고 표현했다. 그러나 용어의 잘못된 사용을 제외하고도, 궤도가 주장한 이론 자체가 인간에게서 들어맞는다는 연구 내용이 없다.
  • 뇌과학의 발전 역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에는 골상학 등 유사과학이 있었지만, 현재는 fMRI를 통해 뇌기능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fMRI 시대 훨씬 이전에 이미 신경해부학, 신경조직학, 뇌 손상자 연구, 모델 동물 연구 등을 통해 브로드만 뇌지도가 완성되었고, 뇌과학은 다학제적인 연구로 발전 중이며, fMRI는 위양성율이 매우 높고 재현성이 떨어지는 연구 기법이기에[17] 관련 연구비를 수혜받는 연구실을 제외하면 매우 제한적으로 활용되거나 아예 회의적인 연구자들이 많다. 특히 뇌과학을 보수적으로 적용시키는 임상 의학 분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소아신경과 등)에서 fMRI 연구 결과가 임상 가이드라인을 변화시키거나 활용하는 사례는 없다.
  • 주우재와 침투부 불침번 방송 합방에서 "인간의 조류공포증은 DNA에 각인된 공룡에 대한 공포의 흔적이다."라고 말했다.
    특정 종에 관한 공포가 유전력 (heritability)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는 부재하다. 조류공포증 (ornithophobia)이 DNA 수준에서 특정 유전력을 가진다거나, 혹은 각인 (imprinting) 되어있다는 근거는 없다.
  • 침투부 거짓말의 과학 영상 (6:44:09~7:38:28)에서 거짓말과 관련된 정신건강의학과의 질환, 그중 주로 클러스터 A, B, C에 속하는 성격장애, 조현병 등을 강의하였다. 특히, "망상성 인격장애"라는 질환에 대해서도 한 꼭지 설명하기도 하였다.
    → 정신질환의 핵심 진단 기준인 미국 정신의학회 DSM-V 현행 체계에서 궤도가 설명한 "망상성 인격장애"라는 질환명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18], 궤도의 해당 설명은 클러스터 A의 편집성 성격장애 (paranoid personality disorder), 조현성 성격장애 (schizoid personality disorder), 조현형 성격장애 (schizotypal personality disorder)의 진단 기준의 혼합에 가깝거나, 혹은 조현병, 조현정동장애 등과 함께 성격장애와는 아예 별개로 분류되는 망상장애 (delusional disorder)[19]에 더 부합하는 설명이다. 또한 궤도가 설명한 "연기성 인격장애"는 연극성 성격장애 혹은 히스테리성 성격장애 (histrionic personality disorder)가 맞는 진단명이다.
  • 작화증 (confabulation) 등의 증상을 들어 거짓말의 질환 중 하나로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20]을 언급하며 "치료법이 없고 티아민을 주사로 보충해도 불완전한 회복인 경우가 많다""치매와 비슷한 질환이다."라고 주장했다.
    → C. G. Goetz의 임상 신경과학 교과서 등에 따르면 작화증을 유발하는 정신착란 합병증은 응급 티아민 IV 주사 치료 즉시 완전한 증상 관해가 되는 비율만해도 20% 이상이며, 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치료와 대증적 치료, 티아민 결핍 시 응급 티아민 보충 등이 유지된다면 환자 다수의 뇌 기능이 수 년 내에 꽤나 점진적으로 잘 회복되는 질환이다.# 또한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이 궤도가 설명했듯 치매와 비슷하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 치매의 대표적 원인인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FTD-ALS는 각각 (과인산화 타우 단백질 등으로 인한) 신경섬유다발 (neurofibrillary tangle), (알파 시뉴클레인 응집에 의한) 루이소체 (Lewy body), TDP-43과 같은 명백한 독성 물질의 만성적인 광범위 응집 및 침윤에 의한 점진적 퇴행성 증상 발생이 핵심적인 신경병리학적 기전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콜린에스터레이스 억제제 (cholinesterase inhibitor; AchEi)등의 인지기능개선제를 제외하면 명백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고 있다.[21] 그러나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에 의한 정신착란 증상은 신경과에서 흔히들 "가장 치료가 쉬운" 기억상실 증상이라고 일컬어지며, 이는 알코올 중독에 의해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물질(티아민)이라는 명백한 급성기 뇌병증의 원인이 존재하고, 이를 응급으로 보충하고 근본적인 병태생리를 교정하면 되기 때문이다.[22] 따라서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의 치료 예후 (prognosis) 및 임상 양상 (clinical manifestation)에 대한 궤도의 설명은 모두 허위에 가깝다.

3.2. 기타 오류

  • 구운 양파의 단맛이 "프로필메캅탄"에 의한 것이라고 침투부에서 언급하였다. 해당 영상에서도 볼 수 있으나 굳이 상황을 묘사하자면 중국집 메뉴를 주문하며 양파를 먹을지 말지 수다떠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며 기억하고 있는 단어가 맞는지만 걱정하고 논문의 진위여부는 의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 실제로는 침투부 자막대로 프로필메르캅탄 혹은 프로필머캅탄 (propylmercaptan)이 맞는 표현이다. 자세한건 PubChemchemicalbook 링크 참조. 핵심 쟁점은 프로필메르캅탄은 구운 양파의 단맛과 관련이 없고, 당 성분의 카라멜라이징 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서울대 물리교육 전공자가 지적했다.
    → 이에 궤도는 댓글을 통해 '구운 양파의 화학적 변화에서 발생하는 단맛은 프로필머캅탄의 발생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논문이 1955년 논문인데, 최근 논문에서도 여전히 Yamanish의 논문을 인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미디어 뿐만 아니라 학계에도 꽤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진 모양이에요 :) 이후 1971년 Nishimura 논문에서 프로필머캅탄의 양과 단맛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아마도 구운 양파의 단맛은 그저 원래 당이 많은 것일 가능성이 높네요 :) 이렇게 직접 찾아서 검증해보고 다시 수정된 내용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자체도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라고 정정했다.
    → 그러나 위 댓글에서 궤도가 인용한 1955년 Yamanashi 논문 원문자체가 인용수가 극히 낮고, 학계에서 이를 이용한 리뷰 논문 혹은 인용 등의 정보 재생산이 없었으며 70년대에 아예 반박되어 폐기된 이론이기 때문에, '학계에 잘못된 이야기가 퍼졌다.'는 궤도의 주장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일본 국내 학술지에 접근 가능한[23] 일본 주재 연구자가 직접 해당 논문과 1회 피인용한 논문을 들어 반박한 게시물이 있었다. 이 게시물의 원글
    → 그러나 정작 이 게시물의 본문에는 원글 작성자가 "토키토모(2003)에서는 야마니시(1955)의 낭설이 일반서적 등에 널리 퍼져있음을 안타까워하는 학계의 시선마저 서술되어있다"고 병기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서적에 잘못 퍼져있음과 별개로 일반서적이 아닌 학계에서도 잘못된 정보가 널리 퍼졌다는 궤도의 주장 자체가 잘못되었다. 범용적인 접근이 어려운 사이트에서 영어도 아니고 일본어로 검색한 1회 피인용 결과를 증거라고 제시하며 정식 특강 주제도 아니고 식사 전 수다 중에 나온 단어를 침소봉대하는 것 일수도 있으나, 애초에 궤도가 근거로 삼은 프로필메르캅탄 이론 자체가 구글스칼라 등에서 접근이 어려운 일본 자국학술지 논문 Yamanashi, et al (1955)를 기반으로 한 70년대에 논파된 이론 이기 때문에, 허위 사실을 전달하고 이를 학계에서 잘못 퍼졌던 탓이라고 변호한 궤도의 행보 자체가 과학 강연자인 본인의 직업을 비추어볼 때 비판의 소지가 있다.


[1] 기관별 감사결과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을 검색하면 나오는 유튜브·방송 출연 등 영리업무 금지 위반 항목의 공개문을 다운받으면 이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다.[2] 2013년부터 근무했다.[3] 가령 우주론, 은하 진화, 달, 태양 등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의 주된 전공분야들과도 아예 궤가 다른 분야다.[4] 현재는 석사 학위가 취소되어 다시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5] 궤도와는 페임랩, 곽방TV 등의 연이 있다.[6] 주장의 근거가 되는 레퍼런스의 부실성 저격.[7] 비전문가가 비전문분야에서 왜곡된 정보를 주장하는 점에 대한 우려 표현[8]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약리학 교과서[9] 군소에서 신경과학적 학습, 기억에 관한 연구로 2000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였으며, 뇌과학 총론 교과서 중 가정 저명한 교과서인 “Principles of Neural Science (한국어명: 신경과학의 원리)”를 저술하였다.[10] 파일:Melanocortin-peptides-ACTH-adrenocorticotropic-hormone-CLIP-corticotropin-like.jpg[11] 시상하부의 CRH가 뇌하수체 전엽 corticotroph 세포를 자극하면, POMC라는 유전자가 발현되며, 이후 쪼개져서 ACTH, MSH, 엔돌핀 등으로 분해된다.[12] 2010년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NGS) 및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후성유전체 등 -omics 혁명으로 computational한 연구를 통한 정량적인 입증이 분자생물학 연구에서 보편화되었다.[13] 그러나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실제로 3가지 일련의 과정이 이어지는 입증 연구가 아예 존재하지않고, 신경내분비학과 관련된 저명한 입지를 가지는 텍스트북, 리뷰 논문 등에서 단 한번도 다뤄지지 않은 궤도의 이론은 근거 기반 (evidence-based)의 현대 과학 측면에서 왜곡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전문가들이 과학적 사실을 주장할 때는 이를 입증하는 재현가능하며 (reproducible) 여러 차례 교차 검증된 고인용 논문들을 근거로 삼기 때문.[14] 현대 약학의 아버지인 파라켈수스가 남긴 명언인 “The dose makes the poison” 관련 된 토론이 진행되었다.[15] 현대 뇌과학의 아버지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이 창안하였다.[16] MHC는 면역학적 self vs. non-self 인식에 사용되는 단백질이며, 다양한 임상 실험 결과에 따라서 pembrolizumab 등 항암 면역치료 요법 시행 등의 판정 지표로 쓰인다.[17] 이미징 기법 연구 중 PET등 핵의학적 기법을 활용한 연구보다도 신뢰 수준이 훨씬 떨어진다.[18] DSM-IV 등 한참 예전의 분류 기준에서도 해당하는 질환명은 존재하지 않는다.[19] DSM-V에 따르면 조현병의 양성, 음성 증상 진단 기준에 위배되면서, 조증 삽화 혹은 우울 삽화 등 기분 장애의 표현형을 배제해야되고, '사회적, 기능적 장애가 현저하게 손상되지않으며 망상이 명백하게 기이하지 않은 경우'가 망상장애 진단의 핵심이다.[20] 궤도가 설명한 코르사코프 증후군은 베르니케 뇌병증과 함께 Wernicke-Korsakoff syndrome의 스펙트럼 하위로 통합되는 신경과적 질환이다.[21] 최근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 및 과인산화 타우 가설 등에 근거를 둔 단일클론항체 개발이 잇따라 임상시험 3상에서 실패하고 있으며, 대안으로 포스포다이에스터레이스 차단 약물 등의 개발이 진행 중에 있다.[22] 반면 급성 기억상실성 뇌병증 중에서 일산화탄소에 의한 뇌병증 등은 광범위한 비가역적 손상으로 인해 치료가 쉽지않다.[23] 보통 국제 학술지가 아닌 이상 기관 라이센스나 Sci-Hub로도 접근 불가능한 각 국가의 자국 논문들이 많으며, 대표적으로 한국의 대학, 연구소의 경우 RISS를 통해 한국 국내 학술지에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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