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7:07:02

굴베이그(영웅서기)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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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의 등장인물.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에서 최초로 언급되는 인물이자 레갈리스 교단의 창시자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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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레갈리스 교단의 창시자이기 이전에 리파이너가디언의 어머니에 해당하는 존재. 닉스라는 수호 기사와 연인 관계였으며, 시엔과 친분이 있었다. 하지만 닉스는 크루세이더를 만들어 솔티아의 분리를 반대하다가 끔찍하게 죽고[1] 가디언이 되어버린 채 남겨진 시엔과 가디언에 의해 희생될 리파이너들을 구하기 위해 리파이너를 대신할 힘의 그릇인 '닉스 코어'를 설계했으나 당시 기술로는 만드는 게 불가능했던 탓에 자신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레갈리스 교단을 창설했다.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의 지역 중 엔자크 사막 리파이너의 유적 내부에 굴베이그가 생전에 쓰던 방이 있는데, 그곳에서 굴베이그의 일기를 읽을 수 있다. 희망과 낙관이 곧 절망으로 바뀌는 과정이 나타나 있다.
... 807년 4월 12일
드디어 서대양의 섬 솔티아가 부유에 성공했다!
이제 우리는, 전쟁의 도구라는 굴레를 벗어던질 수 있게 된거야!
천공의 대륙 솔티아에서, 리파이너들은 평화를 추구하며 낙원을 만들 것이다.

... 807년 7월 27일
계속되는 소환.. 장로회는 가디언의 연구를 멈출 생각이 없다.
그것이 솔티아의 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장로회는 오딘과 로키, 노르드, 게브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것같다.

... 807년 11월 13일
지상에 있을 때와 다를 바 없는 실험이 계속된다.
계속해서 다양한 생명체들을 가디언화 시켜보지만, 폭주가 계속된다.
폭주한 가디언의 실패작들은 비스트라 명명되고, 별도 관리한다.
우리가 이런 짓을 해도 되는 걸까?

... 808년 2월 22일
.. 장로회에서 살아있는 소녀에게 리파인을 시행했다.
인간과의 교감이 자유롭고, 관리가 용이한 가디언이 실험의 목표라고 한다.
소녀는 감정의 상당부분을 상실했고, 육체는 코어에 귀속되었다.
구역질이 난다.
나는 이런 것이 올바른 자연력 연구의 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808년 7월 3일
비스트 들의 폭주를 제어할 수 없다.
장로회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홀리 가디언에게 비스트들의 봉인을 맡겼다.
그리고 가디언은 비스트들과 함께 잠들었다.
... 지켜주려 했는데.. 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 810년 7월 4일
인류가 찾아낸 자연력은, 최초에는 분명히 축복이었다.
하지만 인간이 그것을 가디언이라는 생명체에 담으면서, 희생을 자초했다.
이 축복받은 힘을 망치고,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한 건 결국 인간이야.
분명히 있을 텐데, 이 축복받은 힘을 인류를 위해 쓸수 있는 길이..

... 810년 9월 21일
지상으로 내려온지 2년째...
닉스는 잘 하고 있을까. 보고싶다.
내 쪽의 준비는 거의 끝나가고 있다.

... 811년 3월 7일
솔티아의 착륙지점을 결정했다.
주변에는 인적도 없고, 지형도 사막이라 자연재해도 적을 듯 하다.
마침 리파이너의 유적도 이곳에 있으니, 어쩌면...

... 811년 3월 9일
새로운 코어의 구조는 이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의 기술력으로 이걸 만들 수 있을까?
이것이 실현된다면, 자연력을 영원히 묶어두는 것도 꿈이 아닐텐데..

... 811년 4월 30일
새로운 코어의 설계를 완료했다.
이걸로 가디언의 힘에 희생되는 수많은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면...
나는 이것에 희망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다.
희망의 고대어는 닉스.. 그 사람의 이름이기도 하니까.

... 811년 6월 11일
닉스의 펜던트 신호가 사라졌다.
닉스의.. 펜던트 신호가..

결국 200년 가까이 지나 일레느에 의해 닉스 코어가 만들어져 목적을 이루게 된다. 어찌 보면 최후의 승자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괜히 가디언 같은 걸 만들었다가 연인도 친구도 잃어버린 비운의 캐릭터이다.

200년의 시간을 초월한 지식과 자애는 그때까지 희생론 이외의 모든 가능성을 부정해온 케네스의 신념을 근본부터 무너뜨리는 것이었다. 케네스의 생각보다 훨씬 진일보한 계획을 200년 전에 이미 설계해놓은 셈으로, 평생 본인의 신념을 완고하게 밀어붙여 왔던 케네스도 진실을 알자마자 삶을 비관하며 자살을 선택했다.

아래는 굴베이그가 닉스를 위해 지은 영혼의 시. 이 시도 위 일기와 마찬가지로 3편에서 나온다.
그대를 보내며
나는 남지만
내 영혼이 떠나고
그대 영혼은 남기를,

그대는 하늘에 이르고
나는 대지에 남지만,
내 바람 하늘에
그대 수호 대지에 닿기를

이제 다가올 하늘이
영원히 기다릴 대지에
돌아올 그 순간까지

그대 영혼의 수호가
나와 함께
내 영혼의 바람이
그대와 함께


[1] 1편의 언급에 따르면 화형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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