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에 나온 용어.
적호도라는, 살인을 위해 제작된 명검을 두고 양산박과 어둠이 대치하면서 처음으로 언급이 나왔다. 명확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뭔가 불길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으며, 굉장히 중요한 떡밥으로 다뤄졌다.
양산박의 장로 후린지 하야토는 과거에 한 번 이 말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2차 세계대전이 터졌다고 한다.
미군 기지에서 나온 한 무기조의 달인은 "무술가들이 마음껏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다."라고 발언하였다. 그리고 적호도 쟁탈전에서 다른 한 무기조 달인은 "구원의 낙일이 이제 코앞인데!"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키이 카게로처럼 그딴 거에 관심없는 무술가도 있지만, 대부분의 어둠의 달인들이 원하는 것.
마침내 밝혀진 바는 실제로 그러한 것으로, 이른바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는 것이었다. 평화 속에서 무술은 발전할 수 없으니 전쟁을 일으켜 무술이 다시 중요하게 여겨지는 세상을 만들고, 어둠이 그 중심에 서는 것이 이들의 목표였다.
그리고 이 구원의 낙일을 위해 어둠의 무수조 이치에이큐켄(一影九拳)과 무기조 하치오단자이바(八惶斷罪刃)가 함께 모이며 슬슬 최종장에 진입하였다.
후반부 드디어 이 구원의 낙일이 시작되려 하는데, 우선 대부분 국가의 군대를 내부 배신 등으로 혼란시킨 뒤 일본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여 전 세계가 의심암귀에 빠지게 만들고, 이로 인하여 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게 그 첫 번째 단계였다.
하지만 양산박의 달인들이 합심하여 이들을 저지하고, 쿠시나다 미쿠모와 센즈이, 오가타 이츠신사이를 제외한 이치에이큐켄도 지금의 것은 자신들이 원하던 구원의 낙일이 아니라며 등을 돌려[1], 결국 구원의 낙일은 실패하게 된다.[2]
[1] 특히 웃는 강권과 알렉산더 가이다르의 경우 자신들의 미학에 맞지 않는다며 합류전에 잠수함으로 어깃장을 놓는 방해까지 한다.[2] 다른게 아니라 전쟁중에라야 자신의 무기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무기조와 달리 무술가로서 죽고죽이는 사투를 바랄지언정 사람이 병기가 되는 비인간적인 전쟁을 바라는 이들은 이치에이큐켄 중에서도 적었던 탓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