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5-22 20:04:15

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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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행적

1. 개요

グスタ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사상 최강의 마왕인 시조, 전생해서 자손들의 학교에 다니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모토 시노부/믹 라우어.

2. 행적

전생해서 태어난 현재의 아노스 볼디고드의 아버지로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아노스가 평가하기를 바보같은 면을 가졌다고 한다. 막상 보면 바보같은 면을 가진 정도가 아니라 바보 빼면 시체인 수준으로 바보다(...). 그래도 직업인 대장장이로서의 능력은 수준급인 듯. 전생에는 부모와 산 적이 없었던 아노스는 아버지로서 잘 대접해준다.
참고로 원래 성은 라이제오이지만, 디르헤이드로 이사하면서 마족 성을 아노스의 성인 볼디고드로 신청하였기에 마족 땅에서는 볼디고드 성씨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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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는 2000년 전 아노스의 아버지 세리스 볼디고드의 환생이다.

다만 이 세계관에서는 환생 마법 없이 윤회가 가능하기는 해도, 마법 없이는 기억과 힘을 보존할 확률이 희박하다. 게다가 세리스는 힘과 근원을 그라함에게 거의 다 빼앗기고 본인의 자아만이 남은 상태로 환생했기에 구스타는 세리스의 기억도 힘도 전혀 없다. 하지만 그 영혼에 희미하게 남은 기억이 있는지, 세리스의 마검이었던 만뢰검 가우드기몬을 뽑고[1] 전생의 세리스가 했던 말을 무의식중에 똑같이 함으로써 세리스의 환생임이 밝혀졌다. 늘 오만하고 자신에 차 있던 그 아노스가 이 진실을 깨닫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2]

전생인 세리스는 평화를 위해 가족도 돕지 못하고 타인의 목숨을 빼앗기만 하다가[3] 비참하게 죽었고, 죽기 직전 밀리티아와 대화하면서 자기 삶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지 못하고 아들에게도 아버지 노릇을 못한 걸 후회하며 죽었다. 현생의 구스타가 번개를 싫어하는 것도 자신이 전생에 번개 같은 남자였다는 걸 무의식중에 자각했고, 천둥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치 전생의 냉혹한 자신이 돌아오는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4] 그러나 환생하여 엄청난 바보 팔불출 아빠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게 된 데다 본인이 그토록 바랐던 평화로운 세상을 아들이 이뤄냈으니 본인에게는 최고의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일단 세리스의 기억도 힘도 없지만, 세리스와 연관된 것을 접하면 그게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기는 한다.[5] 세리스였을 때 죽기 직전에 사용한 베네지아라[6]로 본인의 유지를 남겨서 2천 년 후 구스타가 잠시 세리스의 힘과 의지를 되찾기도 했고,[7] 재연세계 이베제이노에서 세리스와 루나에 얽힌 모든 기억들을 보고 자신과 이자벨라의 끈끈한 인연을 재확인했다.

또한 그는 2천 년 전 세리스 볼디고드의 환생인 동시에, 선대 세계인 엘레네시아 세계에서의 세리스 볼디고드의 환생이기도 하다. 엘레네시아 세계는 이미 멸망해가던 중이었고, 그런 세상에 태어나 환명 기사단 노릇을 똑같이 하던 세리스는 미래에 희망을 맡기기 위해서 전생 마법을 개발하고 있었다. 결국 루나 아체논의, 정확히는 그녀의 태내에 있던 영신인검의 도움으로 전생 마법이 완성되었고, 환명 기사단과 루나 및 세리스 자신은 엘레네시아 세계가 멸망한 후 밀리티아 세계에서, 작중 본편 기준 2천 년 전에 환생하여 다시 만난 것. 즉 전생 마법을 개발하여 밀리티아 세계에 윤회의 질서를 박아넣은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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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이 세계관에서는 마검이 주인을 선택하기 때문에, 마검이 적합한 주인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면 검을 뽑을 수조차 없다. 가우드기몬은 그중에서도 상위의 마검이며, 이를 뽑아 쓸 수 있는 자는 원 주인인 세리스와 세리스의 힘을 빼앗은 그라함, 그리고 세리스의 아들이자 어떤 마검이든 힘으로 지배해서 강제로 사용하는 아노스뿐이다. 아무 힘 없는 일반인인 구스타가 가우드기몬을 뽑은 것 자체가 구스타가 세리스의 환생임을 암시한다.[2] 이 눈물이 나온 시점이 웹 연재본 기준 300화가 훌쩍 넘은 시점이었고, 이 이후로도 눈물을 보인 적이 없다. 구스타=세리스가 밝혀지기 전엔 전생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원흉인 그라함에게 분노하거나 그라함을 처치한 후 며칠 동안 침울해하기도 했지만, 그때도 눈물을 보이진 않았다.[3] 정확히는 이 바닥에서 유명한 달동네 아저씨와 비슷한, 대를 위해 소를 죽이는 것이다. 하지만 환명 기사단은 그 목적을 감추고, 자신들의 인간적 약점을 지우기 위해서 철저히 '피에 굶주린 망령'을 연기했으며 사랑하는 사람도 지킬 수 없었다. 지켜버리면 그 사람이 곧 '망령'의 약점이라는 걸 만천하에 떠벌이는 셈이니까.[4] 반대로 사랑하는 여자의 상징인 비는 자신을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주는 존재라고 좋아한다. 재미있는 것은 반대로 아내인 이자벨라는 자신의 상징인 비를 싫어하고 남편의 상징인 번개를 좋아한다. 두 사람 다 전생엔 자신의 상징을 싫어했고, 상대방의 상징에서 위안과 사랑을 얻었으니 당연한 일이다.[5] 또한 구스타가 자신이 전생에 대단한 존재였다며 허세를 부릴 때 쳤던 대사들은 그냥 보면 중2병일 뿐이지만, 이 진실을 접하고 다시 보면 이름 빼고 전생의 자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심지어 유일하게 일치하지 않은 이름인 멸살검왕 가데라히프트마저도 사실은 전전생에서 사용했던 가명이다. 전생에서도 가데라히프트를 그대로 썼을 가능성도 있는데, 애초에 전생의 기억을 볼 때는 항상 이름을 말하기 전에 상황이 급변하거나 해서 말하지 못하고 끝났기 때문. 기억편이 나오기 전부터 구스타가 중2병을 발휘할 때 가데라히프트를 계속 주워섬겼던 걸 감안하면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말 못하는 상황을 작가가 연출했을 가능성이 크다.[6] '가능성의 자신'을 잠시 동안 구현하는 마법. 본체가 취하지 않은 '가능성'을 또 다른 자신을 실체화시켜 구현하는 마법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일종의 분신술이다. 지속시간은 짧지만 말 그대로 또 다른 가능성의 자신이므로 전력은 자기 자신과 동등하다. 작중 이 마법을 처음 선보인 사람은 아노스였지만, 사실은 아버지 세리스의 특기였다.[7] 다만 베네지아라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잠깐이기에 힘을 발휘한 후에는 다시 구스타로 돌아갔다. 2천 년 동안 베네지아라가 유지됐던 건 베네지아라가 베네지아라를 다시 사용하는 식으로 계속 반복 시전하여 남긴 것이며, 베네지아라의 힘을 공격에 사용한 순간 더 이상 재시전이 불가능해지고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그래도 베네지아라가 사라지기 직전, 구스타가 아니라 세리스로서 아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