熊本殺人遺棄事件.
1. 개요
사건 발생 장소.[1] |
2. 사건 전개
사망한 타츠시마 아리사. |
사인은 질식사로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의복은 모두 갖추고있었지만 소지품과 신발이 사라져 맨발인 상태였다. 또한, 사건의 의문점은 그녀의 시신이 담요에 쌓여진 상태로 둘둘 말려있고 그 시신 위를 끈으로 묶은 상태로 눕혀져있었다는 것이다.[2]
3. 사건의 의문점
빌딩 내부 구조. |
2개의 엘리베이터. |
사건이 일어난 곳은 오래되고 낡은 총 8층짜리 상가 빌딩(雑居ビル)으로 1층부터 2층까지는 일반 점포, 3층부터 6층까지는 주거 공간, 7층은 영업하지 않은 지 오래된 노래방[3]이 있었던 곳으로 이 7층만은 열쇠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었고 아무도 내릴 이유도 없는 층수였다고 한다.
건물 입구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는 2개이며 하나는 1~6층으로 갈 수 있는 입주자 전용이었고 하나는 공실 상태인 7~8층 전용이었다. 즉, 일반 입주자나 이용자들은 들어갈 수 없는 7층에서 피해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이다.
4. 의문의 남성
사건이 보도되고 일주일이 지난 6월 6일, 이 빌딩의 엘리베이터 점검을 맡고있던 30대 남성이 돌연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의 범인을 찾고있던 경찰들은 이 사실을 통해 이 30대 남성이 범인일 가능성에 실마리를 두게되었다.
남성은 29일 빌딩 앞에서 마지막으로 타츠시마 아리사와 대화를 나누던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찍혔기 때문에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고있던 인물이었다. 상기한 내용처럼 사고 건물은 6층 이후부터는 열쇠를 가졌거나 관리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구조이라서 엘리베이터를 조작할 수 있는 용의자가 피해자를 7층까지 유인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다만 용의자가 자살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여 일면식이 없던 그녀를 유인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사건 내용은 현재 수사중이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5. 그 밖의 이야기
주간문춘의 2023년 6월 9일자 취재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빌딩 주변은 밤 9시까지는 번화가라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지만 자정이 넘어가면 근처 아케이드 상가의 불도 소등되고 인적도 사라져 아주 조용해지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사건의 빌딩은 현재는 입주자들도 거의 없는 상태라 이전부터 매우 을씨년한 분위기라서 주민이 아니면 가까이 가지않는다고.
40대 후반인 인근 주민에 따르면 시신이 발견된 7층이 노래방으로 영업했을 때가 고등학생 때이고 그 때부터 노래를 부르면 갑자기 화면이 뚝 꺼져 방이 캄캄해지거나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피해자의 아르바이트 장소와 근접한 곳에서 일을 하는 20대 여성은 이 근처에서 검은 옷을 입고 손전등을 들고 다니는 수상한 무리를 목격했다고도 증언했다. 사건 2주전 여성은 귀가길에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검은 옷의 남성이 “오랜만이네?”하며 아는 체했고 전혀 일면식이 없는데도 “우리 어디서 만났었지?”하며 끈질기게 쫒아오길래 공포감을 느끼고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니 그제서야 사라졌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사진상의 고인을 추모하는 물건들이 놓여있는 곳에서 술이나 마실 것을 두고가면 주변에서 슬쩍 훔치는 일도 발생하는 등 사건 주변은 치안이 좋지않은 곳이라는 인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