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교화하라
1. 교화 프로젝트 관련 인물
1.1. 교화 팀
1.1.1. 윤채령
본작의 여주인공. 나이는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며 연서대학교[1] 범죄심리학과 대학원[2]을 갓 졸업했다고 한다.교화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제안한 인물로 이 프로젝트가 승인되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범죄자들과 최대한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그들을 교화시키려 하지만 상당한 흉악범들이라 그들에게 성희롱이나 살해협박을 받고 있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고 있을 듯 하다. 그래도 그런 기색없이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강철멘탈의 소유자. 또한 흉악범이었던 자신의 외삼촌 김석을 끊임없이 설득하여 새사람으로 만든데다가 프로젝트 때문에 삼촌과 떨어진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삼촌에게 연락을 취하며 살뜰히 챙기는 등 상당히 선한 인물이다.
작중 강력범죄자 7명을 전부 교화시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을 하게된데에는 과거 악명높은 조폭으로 추정되는 자신의 외삼촌 김석을 교화시켜 새사람으로 만드는데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확실히 김석은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새사람이 다 되었지만 교화 프로젝트 대상인 범죄자들은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사람들도 있고 워낙에 나사빠진 인간들이라 교화시킬진 글쎄올시다..... 당장에 박허상은 채령에게 성적인 욕구를 품고있으며 김철수는 아예 그녀의 면전에다가 대놓고 "당신을 죽이고 싶어요"라고 내뱉은 적이 있다. 또한 교화 프로젝트는 사실 교화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는 프로젝트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채령은 이부분에 대해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상황.
1.1.2. 엄규진
채령의 대학 교수이자 교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중년의 남성. 채령이 제안했던 교화 프로그램을 정부에서 허가받아 실시하는데 성공한다.채령에게 말만으로는 교화시켜보자고 하지만 교화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이 생체실험으로 추정되는 만큼 범죄자들에게 극도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
이후 범죄자들에게 혐오감을 가진 이유가 드러나는데, 과거 자신의 가족이 범죄자들에게 몽땅 살해당한 불행한 과거가 있음이 밝혀졌다. 교화 프로젝트 수감자중 한명인 안소진이 엄규진의 가족을 죽인 범죄자와 공범으로 보인다.
범죄자들 집단 탈출 후 무술능력이 있는 경호원들조차 겁에 질려 있는 상황이었고, 규진도 처음에는 범죄자들을 피해 숨어 있는 동안 그랬지만 그들을 피한뒤 칼을 잡고 나서는 갑자기 무서운 포지션으로 돌변한다. 비수감자 중에서는 가장 폭력성이 강한 인물이 된다.
1.1.3. 추가희
교화팀 중 한명으로 채령의 대학교수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 강예슬에게 살해당한 뒤 박허상에게 고인능욕을 당한다.1.2. 경호팀
1.2.1. 정만석
경호팀의 팀장을 맡고있는 중년 남성.윤채령을 미행하면서 몸을 훔쳐보거나 강예슬이 자고 있을 때 창문 너머로 들여다 보는 등 변태짓거리를 일삼고 다니는 걸 보면 정상적인 인물이 아니다. 강민혁을 싫어하는지 범죄자들의 감옥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마스터키를 잃어버리자 양한솔에게 강민혁이 마스터키를 훔친 것 같다고 말하며 이간질을 한다.
사실은 범죄자들이 감시당하지 않는 새벽시간대에 몰래 강예슬을 찾아가서 자신을 때려달라고 시키는 진성 마조히스트였다. 거기다가 심지어 발기부전이라서 성관계는 안했다고 한다. 때려달라고만 했다고.
마스터키를 도난 당한 뒤 부엌에서 몰래 식칼을 훔친 강예슬에 의해 속박플레이를 하던 도중(...) 처참하게 찔렸다. 사실상 자업자득인 셈..이었으나 사실은 살아있었다!! 아마도 운좋게 칼이 급소를 피해서 찌른 듯.
작중 가장 질긴 생명력의 소유자로 칼에 찔렸는데도 기절했다가 깨어난 뒤 걸어다니며, 후에 총까지 어깨에 맞았는데도 죽지 않는다. 현실이라면 급소가 아닌 곳이라도 칼과 총을 맞으면 걸어다니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1.2.2. 양한솔
경호 팀중 한명으로 나이는 윤채령과 별로 차이나지 않을 듯 한 젊고 건장한 청년이다. 경호는 1도 관심없고 윤채령의 미모에 반해 여자로 좋아하게 되어 접근할 생각만 하고 있다. 본인이 왜 여기 배치되었는지 조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듯.위기상황에서 나름 합리적으로 움직인다고 했지만 겁이 많은지 중요할때 어설픈 행동을 보이고 결국 범죄자에게 당한다. 총을 들고도 쏘지도 못하고 자기가 맞는다.
1.2.3. 강민혁
양한솔의 선배인 젊은 남성. 과거 강민혁이 소속된 팀은 물건이 도난사건이 자주 일어났다고 하며 이때문에 정만석에게 마스터키를 훔친 범인으로 의심받는다.[3] 양한솔이 윤채령을 좋아하고 있다면 이쪽은 박미나를 좋아하고 있다. 경호팀 3명중에선 그나마 가장 유능하지만 문제는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총을 못 쏜다.[4] 역시 경호인력으론 빵점짜리.게다가 탈주 범죄자에게 발포해야 할 상황에 못했다면, 당연히 최소한 무력으로라도 제압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한다.
1.3. 닥터
1.3.1. 박미나
연구진에 소속된 젊은 여의사. 어머니가 가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경력을 쌓으려고 스스로 지원했다. 차분한 인물 같았지만 정작 범죄자들이 탈옥하며 문제가 생기자 작중 최악의 고구마로 돌변한다. 윤채령과 엄규진, 경호팀이 생존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이 인간이 한건 겁먹고 주저앉아서 눈물 콧물 오줌을 질질 흘리며 딸꾹질한 것 밖에 없다.양한솔이 안전한 곳으로 탈출할 길을 다 알려줬는데, 무섭다고 안 가고 복도에 가만히 있다가 박허상에게 걸렸다. 게다가 양한솔이 총까지 줬는데도 박허상을 쏘기는 커녕[5] 강간 위협에 질려서 그 총으로 자살을 한다. 그런 뒤, 변태성욕자인 박허상에게 시체를 강간당하는 고인능욕을 당한다. 보통 자신이 저지른 죄값을 제대로 치르지 않고 자살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의미에서 지옥으로 도망쳤다는 표현을 쓰지만, 이 사람의 경우 무서워서 진짜로 죽음으로써 도망친게 맞다.
1.4. 범죄자
1.4.1. 박허상
성범죄자로 가장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채령을 처음 봤을때부터 성희롱했고, 탈주 후에는 채령을 강간하는 것을 제1목적으로 움직이며, 채령 외의 살해당한 여성들(그 중 같은 범죄자도 있다)의 젖가슴을 만지며 시체를 추행하는 짓을 즐긴다. 세희와 같이 움직이다가 자신이 채령의 삼촌과 통화를 하게 된 뒤, 세희가 통화로 시간을 끈 자신에게 불만을 드러내며 소리를 지르자, (격투장면은 안 나오지만) 격투 후 볼펜으로 마구 찔러 죽였다.채령의 전화를 탈취해 외삼촌 김석의 전화를 받는 바람에 김석을 섬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당시 통화에서 거짓말로 채령을 강간한 듯이 말한 것으로 김석의 원한을 산다. 이후 의사 미나를 강간하려 했으나 미나가 총으로 자살하자 시체를 강간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후 섬으로 찾아온 김석과 마주치는데, 칼은 들고 있어 휘둘렀으나, 조폭세계에서도 절대적인 격투능력과 폭력성으로 유명한 김석[6]에게 상대가 안 되어 두들겨 맞았는데, 이후 김석이 쓰러진 박허상의 생식기를 걷어차는 고자킥을 날렸고, 고통에 몸부림쳤지만 김석이 채령이 어딨냐는 질문을 하자, 알지를 못하니 계속 살려달라고만 하였는데, 분노한 김석이 대답을 안하는 걸 보니 죽여야겠다며 결국 허상의 생식기만 수차례 발로 짓밟아서 결국 죽였다. 그야말로 끔살.
1.4.2. 안소진
살인에 가담한 혐의로 수감중인 인물로,[7] 수감자들 중 그나마 상태가 나아보이며 자신의 과거를 반성했다고는 하지만 정작 반성이라기 보단 자기위로에 가까워 보인다.알고보니 엄규진의 가족을 죽인 살인범의 공범이었다. 어째서인지 엄규진은 프로젝트에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범은 부르지 않고 안소진을 불렀다.
1.4.3. 김세희
식인, 아동 살해 혐의로 수감중인 인물. 이름과 달리 남자이다. 정신연령이 상당히 낮은 듯 하며, 얼굴이 온통 뾰루지 투성이고 그걸 끊임없이 벅벅 긁는 더러운 모습을 보여준다.1.4.4. 유현수
친누나 살인 혐의로 수감중인 인물. 그러나 누명을 쓴 것으로 추정되었다. 작중 자신은 살인을 한 적이 없다고 끝까지 말한다. 허나 강예슬이 범죄자 특유의 예민함으로 유현수의 사이코패스 특성과 범죄에 둔감한 특성을 느껴 의심을 하고, 기습하여 죽이려까지 하는데, 태연하게 이를 눈치채서 저지하고 강예슬을 설득하기까지 한다. 강예슬은 물론 이에 넘어가지 않았지만 1~2미터 뒤에 강대희가 있었기에 더 이상 공격하지 못했다.후에 채령을 살해하려고 협박하던 김철수를 뒤에서 습격하여, 채령의 앞에서 망치로 끔찍하게 살해한[8] 뒤, 채령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을 하며 사이코패스임을 증명한다. 근데, 채령은 범죄심리학을 오랜기간 공부한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만큼 어이없는 짓을 하는데, 자신을 위해 김철수를 죽였다는 유현수의 헛소리[9]를 믿는다.
1.4.5. 강대희
어느 일가족을 전원 살해한 혐의로 수감중인 인물. 수감자들 중 가장 전투력이 높으며, 사투리를 쓴다.경호원인 강민혁과의 격투에서 초월적 맷집으로 일부러 다 맞아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버티고 쳐바르는 괴물의 힘을 보여주고 강민혁의 목을 발로 차 부러뜨려 죽인다.
이후 강예슬이 자꾸 작전을 주도하는 게 못마땅하다며, 강예슬을 협박하여 강간하는데 거기서 사디스트, 즉 변태적 성욕자임이 드러난다. 성관계를 하면서 강예슬을 폭행하였다.
하지만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김석과 마주쳤을때 우습게 보고 덤벼들었다가 말도 안되는 파괴력에 정신줄을 놓는 바람에 계속 두들겨 맞아 쓰러져 버렸고,[10] 이후 강예슬이 김석의 등을 드라이버로 찔렀지만, 오히려 차분하게 드라이버를 뽑은 김석은 그걸로 이미 숨만 간신히 붙어었던 강대희를 마구 찔러 죽였다.
1.4.6. 강예슬
중년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중이며, 편집증 망상장애를 앓고 있어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범죄자 그룹 중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정만석이 자신에게 변태 행위를 요구하는 걸 받아준 뒤, 열쇠를 훔쳐 내 초반 수감자들을 전원 풀어주는데 큰 활약을 하였으며, 머리도 좋은지 그들 중 리더 포지션.근데 막상 어이없는 부분은 정만석과 추가희를 모두 해쳤지만, 추가희의 경우는 정확히 목을 찔러서 죽였지만 정만석은 배만 찔렀고 그마저 급소가 아닌 쪽을 잘못 찌르는 바람에 못 죽였다. 근데 정만석은 변태행위를 위해 스스로 손이 묶인 상태였기에 얼마든지 다시 찔러서 제대로 죽일 수 있는 걸 안하고 그냥 나간 것이다.[11]
키를 가진 경호원 정만석과 범죄자 구성원 중 가장 폭력 능력이 강한 강대희에게 성관계를 허용하여 여러가지 이익을 얻고, 범죄자팀의 리더 역할을 했지만, 별 수확도 없이 죽었다. 나중에 나타난 김석이 강대희를 압도해버리자 김석을 송곳으로 기습 공격했지만, 찔린 김석이 태연하게 그 송곳을 뽑아 강대희의 눈을 찔러 죽인 뒤, 자신에게 다가오자 겁에 질려 벌벌 떤다. 살기위해 일부러 바지를 벗고 몸을 바치겠다며 유혹했으나 전혀 먹히지 않고 분노한 김석에게 폭행만 당한다. 마지막 필살기로 임신을 했다는 거짓말을 하며 뱃속의 아이가 있으니 살려달라고 하지만, 이미 그녀가 수감자라는 정체를 채령이 집에 두고 간 서류를 보고 알고 있던 김석이
캐릭터 모티브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을 살해하고 전기톱으로 토막유기한 파주 전기톱살인사건의 범인 고미숙으로 추정된다.
1.4.7. 김철수[12]
수감자들 중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이고 먹은 인물. 작중 인기 여자 아이돌 가수 그룹이라는 설정의 핑크걸스 멤버들을 죽이고 살점을 요리해 먹었다.[13] 탈옥하고 서로 편먹은 다른 수감자들과는 달리 단독행동중에 있으며, 사고방식이 가장 위험한 인물로 추측된다. 외모 또한 굉장히 섬뜩한데, 대놓고 위험한 놈이라는 냄새를 풀풀 풍긴다. 존댓말속성을 가지고 있다.타인은 지옥이다의 203호와 닮았다. 범죄스타일도 식인종 스타일에, 싸이코패스이고 알 수 없는 괴이한 눈빛의 카리스마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까지 흡사하지만, 203호가 범죄 리더 역할을 하는 것과 달리 혼자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 스포일러 ▼
- 등장 범죄자들 중 가장 독보적인 포스를 풍겼으며 후반부에 최후를 맞이하더라도 이전까지 보여준 카리스마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할 듯한 인물이었으나 실상은 유현수에게 뒤통수를 망치로 가격당한 뒤, 괴이한 눈빛과 포커페이스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또렷한 눈빛과 불쌍한 표정으로[14] 살려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빌다가 허무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발암 전개와 개연성이 판을 치는 이 만화에서 유일한 기대를 갖게 만드는 빌런이었으나, 찌질스럽기 짝이 없는 매우 실망스러운 최후를 맞이하여 독자들의 입장에선 허탈함이 극에 달한다.
2. 기타 인물
2.1. 김석
주인공 채령의 외삼촌이자, 엄청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살인을 한 적 있는 조직폭력배 출신 전과자. 폭력 쪽에서는 작중 세계관 최강자[15]다. 워낙 시비거는 걸 못 참는 폭력적 성격이었으나, 감옥으로 찾아와 누나의 죽음을 알리고 개과천선을 요구한 조카 채령의 반복된 면회로 인해 출소 후 개과천선하고 살려고 했고 어느정도는 해봤지만, 환경상 잘 안 된다.[16]흔히 만화에 나오는 마음은 착한데 나쁜 길로 갔다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고, 굉장히 악독하리만큼 지독하게 폭력적인 천성을 가지고 있다. 감옥에 있을때 무려 사형선고를 받은 연쇄살인범을 끊임없이 괴롭혀 감옥에서 자살하게 만들었다는 조폭 지인의 대사가 나온다. 감옥에서 조폭들도 피한다는 게 연쇄살인범임에도 특이하게 김석은 집요하게 스토커처럼 그 사람만 자살할때까지 미친듯이 괴롭혔다고 한다.[17] 그래서 조폭 세계에서도 악마라 불리울 정도이며, 그가 활동하는 지역들은 다른 조폭들이 근처도 못 건드린다.
특이한 점은 자신도 폭력적이고 비사회적인 범죄자면서도 자신과 같은 비정상적인 인물들을 극심하게 증오한다. 동족혐오의 수준이 극에 달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
후에 채령이 범죄자들에게 위기에 처한 걸 알게 되고, 집에 채령이 놔두고 간 프로젝트 서류에 써 있던 주소를 보고 구하러 간다.
[1] 연세대학교를 모티브로 만든 듯 하다.[2] 2018년에 대학원 학위 논문을 냈으니, 휴학없이 살아온 최대로 이른 나이의 석사로 쳐도 한국나이 26세다. 게다가 사실 이 정도 프로젝트라면 박사학위 없이 참가시키는게 이상하므로, 박사라면 아무리 젊어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은 되어야 맞다.[3]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정만석의 모함이었다.[4] 실수로 용의자를 사살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고 주변에서도 살인마라고 비난했다.[5] 하나를 죽여도 다른 극악범들이 여섯이나 있는데다가 총소리를 듣고 달려올테니 이해는 되지만[6] 조폭 세계에서도 악마라 불리웠다. 조폭끼리도 차마 안하는 짓까지 했었다고 한다.[7] 죽이는건 다른 사람이 했다.[8] 누가 봐도 죽은 시점 뒤에도 계속 망치로 여러번 내리친다.[9] 상식적으로 살인을 해본적 없다는 사람이 처음으로 살인을 한다면, 그것이 김철수처럼 상대가 변태 쾌락살인마라 어쩔수 없는 경우라 해도 손발이 벌벌 떨려도 시원치 않을만큼 엄청난 공포를 느낀다. 이는 심지어 사이코패스 살인범조차도 마찬가지로, 이쪽은 살인에 쾌감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처음에는 반드시 공포를 같이 느낀다. 하지만 유현수는 아무런 동요도 없었고, 호흡변화조차도 없다. 게다가 죽기 직전 김철수가 마지막으로 숨을 쉬며 "살려주세요"라고 하는 걸 보고서도 두려움은 커녕 태연히 더 내리친다. 당연히 과거에 살인을 해본 적이 있는데 거짓말한 것이다.[10] 죽어가는 와중에도 저항해보려고 손으로 김석의 얼굴을 밀었지만, 김석은 끔찍하게도 그 손을 입에 넣고 씹어서 손가락 두 개를 잘라버렸다. 강대희를 계속 패면서.[11] 어차피 급소가 아닌데를 찔렀어도 배를 찔렸는데, 정만석이 일어나서 돌아다니는 것 자체도 너무 현실성이 없긴 하다. 정말 얕게 찔렸고 살기 위해 죽은 척한거라면 빨리 대처해야 살 수 있으므로 범죄자들이 떠난 뒤 진작에 일어나서 움직였어야 하는데, 작중에서는 이미 기절까지 해서 한참 뒤에서야 깨어나 돌아다녔기에 그렇게 얕게 찔렸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출혈이나 복막염, 패혈증의 발생 등으로 심각한 통증이나 쇼크가 올 것이기에 그렇게 걸어 돌아다닐 수가 없다. 뭔가 이도저도 아닌 괴상한 설정이다. 정만석은 추후 칼에 찔린 사람 치고 굉장히 오래 살았는데, 칼도 모자라 총까지 맞은채 돌아다니다가 죽었다. 죽을 때도 묘사상 급성 감염 증상 없이 과다출혈로 죽었다. 현실에서 보통 총칼에 맞아 죽는 경우는 급소 근처에 맞지 않은 경우 대부분 상처의 세균침투로 인한 급성 감염으로 죽는다. 쟤는 어떻게 저리 오래 살 수가 있었지[12] 원래는 임철수였는데 7화에서부터 작가의 실수인지 김철수로 표기하기 시작했다.[13] 그중 가장 많이 소리 지른 멤버를 가장 잔인하게 죽였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소리를 지르지 말라고 했는데 질렀기 때문이라고.[14] 즉 그게 다 컨셉 내지는 연기였다는 거다. 중2병의 화신같은 인간.[15] 강대희가 직업상 무술 유단자일 수 밖에 없는 경호원의 주먹을 여러대 맞고도 버티며 그 경호원을 참혹하게 때려 죽이는 모습을 보여 김석과 대단한 승부를 낼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그런 강대희를 김석은 순식간에 때려 죽여버렸다. 심지어 고전하는 기색도 없이 태연하게.[16] 치킨집 배달부가 되었는데, 치킨집 사장이 자신도 살짝 불량배 출신인지, 김석이 건달 출신 전과자인 걸 알고나서도 자신도 전과가 있다며 우습게 보고 무슨 죄를 지었냐고 비웃으며(아마 단순폭행이나 상해쯤으로 본 듯) 물었다가, 김석이 살인이라고 하자 겁에 질렸고, 얼마 안가 잘라버렸다. 사실 그 치킨집이 있는 그 동네 상가들이 악질 조폭이 관리하던 곳이라 돈 뜯기며 장사해야 하는 곳이었는데, 김석이 있을 때는 김석이 무서워 잠시 그들이 활동을 안 했다.[17] 그를 폭행한게 걸려 징벌방에 있을때는 심지어 교도소장에게 뇌물을 바쳐서 징벌방에서 나와 또 살인범을 폭행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광기의 스토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