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37:57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표적은 경시청 교통부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대역은 쿄고쿠 마코토


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도련님정에 잘 오셨습니다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 두 개의 본모습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기타 등장인물
3. 줄거리4. 사건 이후5. 여담

단행본 <colbgcolor=#ffffff,#191919> 96권 File. 4~7
애니메이션 일본 983~984화
한국 자막 19기 44~45화
더빙 20기 13~14화

1. 개요

제목에서부터 보이듯이 키드공명의 대결을 다루기에 모로후시 타카아키가 거의 단독으로 등장해서 활약하는 에피소드. 사건 배경은 도쿄이며 야마토 칸스케우에하라 유이는 타카아키와의 통화 장면에서 잠깐 얼굴을 비춘다.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기타 등장인물

  • 야마모토 모에나(문예나) (21) - CV : 아케사카 사토미 / 조경이
    회사원. 페어리 립이 자기 할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것이며 토리고에한테 그걸 빼앗긴 거라고 주장한다.

3. 줄거리

괴도 키드가 노린다는 세계 최대급의 콩크 펄, 페어리 립을 코난 일행과 같이 보려고 도쿄로 향하는 핫토리와 카즈하. 핫토리는 지난번 교토 키요미즈데라에서 신이치와 란이 키스하던 것을 목격하던 것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이 때 카즈하는 전에 괴도 키드가 통천각에 나타났을 때 보지 못했다며 내심 기대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페어리 립이라는 말에 카즈하의 입술을 유심히 살피는 핫토리.

한편 코고로는 스즈키 지로키치가 또 괴도 키드한테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기사를 본다. 이번엔 페어리 립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게끔 전시했다고.

일주일 전, 지로키치는 나카모리랑 같이 괴도 키드가 페어리 립을 훔치러 올 때의 대책을 세우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못 세우고 있었다. 그 때, 모로후시 타카아키는 본인 앞으로 온 물건을 경시청에서 보관 중인 관계로 이를 찾으러 도쿄에 왔는데, 페어리 립의 보석 전시를 앞두고 키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지로키치와 때마침 경시청에서 마주치고는 그에게 좋은 방법을 제시한다.

이후 박물관에 보석을 전시하는 당일에도 참모 역으로 스즈키 박물관에 방문. 도쿄에 방문했던 그 날은 담당 형사가 경시청에 없었기에[7] 물건을 찾으러 다시 와야 했기에 키드를 잡는 것도 도울 겸 보석을 전시하는 날에 맞춰서 온 것이었다. 그리고 타카아키가 제안한 전시 방법은 거대한 얼음 속에 페어리 립을 넣고 전시실 내부의 기온을 유지하는 것이었다.[8]

그러나 곧이어 경비인력으로 변장한 키드가 보석을 훔치려 시도한다. 하지만 능력 있는 경찰답게 타카아키는 처음부터 끝까지 괴도 키드를 크게 당황시킨다. 키드는 나카모리 경부가 자신이 원하는 예고장을 밟도록 하고 바닥에 미리 뿌려 둔 다른 예고장들[9]은 나중에 회수할 계획이었는데, 타카아키가 그 나머지 예고장들을 발견하고는 키드가 보석을 당일에 훔치기로 즉석에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리고 키드가 보석을 훔쳐 간 후에도[10] 깜짝 놀라서 당황한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평소대로 침착함을 유지하고, 키드가 아직 보석을 훔쳐가지 못했다는 걸 눈치챘지만 보석을 훔치는 현장에서 잡기 위해 키드를 일부러 방심시킨다. 또한 핫토리 헤이지도 눈치 못 챈[11] 키드가 변장한 사람의 정체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도 밝혀지는데, 그 날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카즈하의 1인칭[12]이 바뀌었다는 것을 눈치채는 등[13] 뛰어난 눈썰미를 보인다. 결정적으로는 키드가 도주할 경로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키드는 자신이 원하는 보석이 아니면 주인에게 돌려준다[14]고 들었기에 일부러 그를 놓아줬다는 것이 밝혀진다. 해당 에피소드에 등장한 보석 브로커가 페어리 립의 진짜 주인이 아니라는 것도 간파하고 있었다는 의미이며, 만약 타카아키가 키드를 놓아 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 이미 키드는 잡혔을 것이라는 셈.[15]

한 편 야마토 칸스케우에하라 유이를 포함한 나가노 현경 본부의 다른 경찰들도 타카아키라면 당연히 키드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타카아키로부터 연락이 올 때까지 퇴근도 안 하고[16] 경찰청에서 다같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타카아키가 키드를 놓쳤다는 것을 듣고는 다들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17]

그리고 페어리 립의 소지자라고 주장한 토리가에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지고[18] 페어리 립의 주인이 모에나인 것이 확정. 또 한 편 키드는 훔쳐 간 페어리 립을 모에나한테 넘기며, 모에나의 할아버지가 패어립을 받게 된 계기를 말해주며[19] 사라지는 것으로 끝.[20]

4. 사건 이후

타카아키는 본인 앞으로 왔다는 물건을 수령한다. 타카아키 앞으로 배송된 봉투로 다테 와타루의 사물함에 들어 있었다. 그가 사고로 순직한 후 1년 간 계속 방치되어 있었고[21] 거기 붙어 있던 메모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번져 있었던 것이다.[22] 사토타카기가 그 봉투를 건네주자 내용물을 확인해보는 타카아키.

타카아키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H자 각인이 박힌 휴대전화를 보고는 이 휴대전화가 동생 모로후시 히로미츠의 휴대전화이고 가운데 구멍과 구멍 사이에 있는 거무틱틱한 자국은 총을 쏴서 생긴 것이며, 이 휴대전화가 경찰 측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아 동생은 경찰을 그만뒀던 게 아니라 공안에 배속된 후 어딘가에 잠입해 있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 추리해낸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는 봉투에 적힌 “0”을 보고 히로미츠가 어린 시절 도쿄에서 별명이 제로인 친구를 사귀었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5. 여담

  • 원작 기준으로는 핫토리와 카즈하가 처음으로 괴도 키드랑 접점이 생긴 에피소드. 또한 나가노 3인방 중 타카아키하고도 처음 접점이 생겼다.
  • 카즈하가 괴도 키드가 통천각에 나타났을 때 보지 못했다고 언급하는데 정황상 3기 극장판 세기말의 마술사 때의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 에피소드 말미에서 사토의 경찰학교 시절이 살짝 언급된다. 바로 윗 기수였던 다테그 동기들이 심하게 날뛰어서[23] 본인이 속했던 기수에만 규율이 믿기 힘들 정도로 엄격해졌었다고 한다. 덤으로 마츠다가 다테랑 동기임에도 말을 놓았던 이유는 강력계 형사 경력으로 따지면 본인이 선배여서 그랬다고 한다.
  • 나카모리 긴조를 담당했던 이시즈카 운쇼의 작고로 인해 이 에피소드부터는 이시이 코우지가 담당하게 된다.[24]
  • 반대로 스즈키 지로키치를 담당한 토미타 코세이가 2020년 지병으로 별세해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이후 2023년, 키드 vs 아무로 퀸즈 뱅 편에서 사토 마사하루로 교체.
  • 타카아키와 칸스케의 통화에서 “도쿄의 경시청에 타카아키의 동생이 있었다”, “동생이 경찰을 그만두고 다른 직업에 종사한다고 한 후로는 연락이 끊겼다”, “지금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 등과 같은, 대놓고 스카치를 연상시키는 떡밥들이 나왔으며 에피소드 후반부에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타카아키가 떠올린 동생의 친구에 관한 얘기는 이후 에피소드인 36칸의 완전범죄 편에서 풀린다.
  • 이 에피소드가 국내 방영될 즈음에 25기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가 국내 개봉되었다. 공교롭게도 이쪽도 경찰동기조가 중심이 되는 극장판.
  • 해당 에피소드는 2024년 3월 30일에 두 화를 연이어 방송하는 1시간 스페셜 에피소드로 재방된다. 아마 27기 극장판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홍보를 위한 재방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에서도 7월 6일 투니버스에서 명탐정 코난 스페셜: 괴도 키드 VS 공명 표적이 된 입술이라는 제목으로 자막판으로 재편성하게 되었다.
  • 별로 부각이 안 되는 부분이지만 타카아키와 지로키치의 만남은 토토대학 법학부 출신끼리의 만남이 되는 셈이다.


[경찰동기조] 에필로그의 회상 장면으로만 등장[경찰동기조] [경찰동기조] [경찰동기조] [경찰동기조] [6] 194~195화인 의미 깊은 오르골편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20년만에 코난에 게스트 성우로 참여했다.[7] 여경 연쇄 살인사건 수사하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나온다.[8] 본인은 그저 차가운 곳에 전시하면 모두가 시원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뿐이라고 한다.[9] 여러 내용들이 적혀 있었다. 내일 20시에 찾아오겠다거나, 이번엔 패스라던가, 모레 찾아온다거나 말이다.[10] 사실 아직 훔치지는 못했고, 플로럴 아이스 퍼포먼스라는 기법을 사용해 거대한 얼음 안에 수십개의 보석 모양 조형을 만들어 마치 보석을 훔치고 가짜를 넣어놓은 것처럼 생각하게끔 유도했다.[11] 괴도 키드를 저지해서 카즈하랑 키스하겠다는 상상에 빠졌다. 카즈하에 관한 감정으로 핫토리가 너프먹는 대표적인 씬. 결국 카즈하로 변장한 키드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고(!!!) 이때문에 역대급으로 당황한 표정과 다급한 절규를 외치는 키드가 압권. 다행히 코난과 란이 들어와 제지했다.잘했어[12] 원래는 아타시인데 우치라고 말하고 있었다. 더빙판에서는 3인칭화를 쓰는것으로 번경되었고 스폐셜 자막판에서는 '나'를 '내'로 부르는 것으로 번경.[13] 그 밖에도 진짜 카즈하의 키처럼 보이게끔 다리를 굽히고 있었다.[14]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게 타카아키가 키드를 놓아준 이유이기도 하다. 해당 에피스드에서 보물의 주인으로 나왔던 남자는 본래 보물의 주인에게서 그 보물을 훔친 가짜였고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서 결국 보물을 손에 넣은 키드가 본래 보물의 주인인 여성에게 다시 돌려주기 때문에 그걸 노린 것일수도 있다.[15] 하지만 키드도 보통 두뇌가 아니고 약삭빠르기도 하기에 타카아키가 잡으려고 했어도 어떻게든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꽤 높다.[16] 키드의 범행 예고 시간이 자정이었기에 밤 12시까지 경찰청에 있었다는 말이다. 12시가 지났는데도 타카아키에게 연락이 오지 않자, 칸스케가 기다리다 못해 그에게 먼저 전화를 해서 괴도를 잡으면 연락하겠다고 했으면서 왜 전화를 안 했냐고 따진다.[17] 물론 이는 타카아키가 키드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었기에 그런 것도 있지만.[18] 예전에 미에현의 진주조개에서 발견했고 오리엔트 빛이 난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멕시코만이나 카리브해에서 발견되며 표면에 드러나는 화염문양이 두드러지는 콩크 펄의 특징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19] 그녀의 할아버지는 외과의사로 당시 세계 여행중이던 대부호의 아내가 출산이 임박해 의사였던 모에나의 할아버지가 도와줘, 대부호는 감사의 의미로 페어리 립을 선물해주고, 그 때 태어난 대부호의 아들이 그일을 블로그에 올려 그 브로커가 그걸 보고 사기친거다.[20] 덤으로 토리가에는 사기죄 또는 공갈죄로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21] 다테의 경찰학교 시절 메모나 사진들이라던가 물건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드리기 뭣했다고.[22] 정황상 히로미츠의 죽음을 직감하며 다테가 눈물을 흘린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후 작가가 이를 시인했다.[23] 경찰학교편을 보면 그냥 심하게 날뛴 정도가 아니다.[24] 극장판의 경우 23기 감청의 권부터.[25] 회상뿐이긴 하지만 신란 커플도 살짝 나온다.[26] 그 근거로 26기 극장판 흑철의 어영의 크레딧 씬 이후 나오는 쿠키영상의 대사인 "절대로 용서 못해 키드!!", "응? 아니, 왜?!!", "키스 때문 아니야?"가 있는데 이는 핫토리가 키드가 카즈하로 변장한 줄도 모르고 키스하려던 해프닝을 가리켜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27] 극장판 초반에 헤이지가 열받은 모습을 보고 코난이 '키스의 원한이 무섭다'고 생각한다. 오프닝에서부터 키드와 헤이지가 이 에피소드 관련으로 티격거리는데 헤이지는 '카즈하로 변장해서 내 입술을 훔치려하다니 징그러운 놈!'이라고 화내고, 키드는 이에 '그건 변장을 알아채지 못한 그쪽 잘못이지'라고 받아친다. 키드도 헤이지와 얘기할 때 다소 퉁명스럽게 대답한 걸 보면 당연하지만 키드한테도 흑역사에 가까운 기억인 듯하다. 후반부에는 일시 협력을 하고 사건 해결 후 키드는 그때의 빚은 갚은 걸로 하자고 한다.[28] 그리고 헤이지가 카드의 맨얼굴을 보고 신이치와 얼굴과 목소리가 닮은 걸 알고 코난과 키드가 형제가 아니냐고 의심하는데, 사촌이라는 게 밝혀진다. 그래서 헤이지한테 있어서는 '자기 절친의 닮은꼴 사촌'과 키스할 뻔한 일이 되었다.[29] 허가를 얻었다는 것도 그렇고, 공방 홈페이지에서 '이 기술의 이름을 우리가 만들었다'고 홍보하는 걸 보아 플로럴 아이스 퍼포먼스는 니하시 측에서 개발하거나 권리를 가지고 있는 오리지널 기술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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