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3-02 21:25:38

광란심장 일족

1. 개요2. 특징

1. 개요

스컬지의 침공으로 고향에서 쫓겨난 이 사나운 울바르 부족은 숄라자르 분지에서 어렵게 새로운 터전을 일구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격적인 본성으로 인해 점쟁이 조합 등 다양한 골록 부족과 대립하고 있습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Frenzyheart Trib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에 등장하는 세력 중 하나다.

2. 특징

너구리인간 종족 울바르의 한 부족으로 원래는 얼음왕관 근처에 살다가 리치 왕스컬지의 등장으로 인해 고향을 잃고 숄라자르 분지까지 내려왔다. 숄라자르 분지에 원래 살고있던 골록 부족인 점쟁이 조합과는 적대관계로 골록들을 '날름이(big-tongue; 원문에 보다 충실하게 번역하면 '혀 큰 놈들')'라고 부르면서 몰아내려고 한다.[1]

플레이어는 처음에 광란심장 일족 추적자인 게크게크의 사냥감을 잡아버려서 게크게크의 노예가 되는 걸로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점점 광란심장 일족의 신임을 얻어가다가 잠시 점쟁이 조합으로, 그리고 마지막에 '영웅의 짐' 퀘스트에서 '냉혹의 알트루이스'와의 싸움 도중 광란심장 일족인 제피크를 구출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광란심장 평판을 올릴 수 있다. 단 제피크를 구출하게 되면 점쟁이 조합과는 매우 적대적으로 돌아서 평판을 올릴 수 없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하지만 하루에 한번 다시 평판을 바꿀 수 있다. 바꾸고 싶다면 다시 냉혹의 알트루이스가 있는 곳으로 가서 똑같은 전투를 한 후, 구하는 대상을 바꾸면 된다. 이때 구한 대상은 일일퀘가 뜨며 완료하면 평판이 다시 뒤바뀐다. 단, 기존에 '확고한 동맹'의 평판이었다고 해도, 바꾼 평판은 '우호적'부터이다. 더군다나 원래 '확고한 동맹'이었던 세력을 반대쪽 세력으로 바꾼후 다시 또 반대쪽 원래 세력으로 바꾼다고 해서 '확고한 동맹'이 되는 것이 아니다. 그냥 무조건 '우호적'부터이다.

종족의 성향은 악동같은 이미지로 순박하거나 멍청한 것을 매우 싫어하고 자존심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2] 점쟁이 조합과 적대적인 이유도 그것 때문. 그러나 퀘스트를 진행해 보면 이쪽도 그다지 머리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귀엽긴 하지만 하는 처사가 지나치게 약삭빠르고 매정하기 때문에 점쟁이 조합과 광란심장 일족 두 세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광란심장 일족을 선택하는 유저는 적은 편이다. 사실은 그냥 점쟁이 조합의 녹색 원시비룡 때문인 것 같지만.

아이템들은 주로 밀리 계열 직업들을 위한 것으로 그 외에는 7일 후 다른 아이템으로 변하는 '구역질나는 병'을 구할 수 있다. 병은 7일 후 물약류나 울바르 변신 아이템인 '광란심장 양조주'가 되는데, 그나마 원시비룡보다는 확률이 높아 두 평판 아이템을 모두 노리는 사람은 보통 광란심장일족부터 하는 편이다.

각 광란심장 네임드들은 무슨 사냥꾼 누구 식으로 표기된다. 고릴라 사냥꾼 고어게크, 말벌 사냥꾼 다지크, 골록 사냥꾼 제피크[3] 이런 식이다.


[1] 이것은 울바르 특유의 호전적 성향이 원인인 듯 하다. 점쟁이 조합 외에 다른 세력들과도 험악한 관계. 용의 안식처에선 다른 부족 울바르들이 호드/얼라이언스에게 저항하다가 밀려나서 투스카르들의 영토를 침범하고 있다.[2] 울바르들에겐 사냥을 잘하는게 능력의 척도인듯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노예->뛰어난 사냥꾼으로 대우가 좋아진다, 그리고 헤멧 네싱워리를 존경한다.[3] 알트루이스를 죽일 때 제피크를 선택하면 그가 플레이어를 보고 리치 사냥꾼이라고 대화문에서 호칭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