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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체인지/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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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2. 신수3. 요괴4. 선인5. 세계6. 그 외
6.1. 요술6.2. 기운6.3. 물건6.4. 해태의 약조6.5. 기타

1.

본 작품에서 등장하는 신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풀과 진배없는 것으로 생각한다.[1]

대부분 이들은 정해진 세상의 운명이나 섭리를 그대로 따르고 받아들이는 편이며, 감정을 느끼지 못하다 보니 인간과는 아예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다. 그렇기에 인간의 모든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없거나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감정 변화에 둔하고 세분화되어 있지 않은 부류들이 대부분인 듯. 하지만 아예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기본적인 감정을 느끼기는 한다. 단, 느끼는 감정의 횟수나 종류는 인간에 비하면 그렇게 다양하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하루에도 감정이 수시로 변화하는 인간과 달리 한 번 생긴 감정(호불호) 등은 오래 간다고.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거의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만 다할 뿐, 주변에 무관심한 성향이라 다른 생명체 앞에서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2] 그런데 한라의 말에 따르면, 이유는 모르지만 이제는 대부분이 좋든 싫든 인간과는 가까이 지내는 듯. 그래서 자신도 사업상 편의로 인간의 표정과 행동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는 아니지만 일부 인간의 영향을 받은 신들이 꽤 많은 모양이다.[3]

그나마 차이점이라면 원래 인간출신이었던 신의 경우에는 태생부터가 신인 출신인 신에 비하면 좀 더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공감 능력이나 이해능력이 월등하다. 인간인 시절에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수많은 감정들을 느껴보았던 기억들, 그리고 인간으로 살아보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4] 하지만 역시 종특인지라, 우암도 신이 되자마자 표정이 사라졌으며 이전보다 감정이 많이 무뎌졌다고 언급되었다. 아무래도 신이 되면서 가지고 있었던 감정들이 어느 정도 사라지는 면모가 있기 때문인 듯.

신이 아닌 생명체인 인간이나 영물이 신이 되는 것도 가능하나 다른 것에 해악을 끼치는 부정적인 존재는 신이 되는 경우는 불가능하다고 한다.[5]

기본적으로 딱히 인간의 모습이라고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우암의 말에 따르면 인간으로 변장하고 다닐 때는 신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 이상은 액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게다가 본래 신의 모습으로 다니면 그림자가 없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은 보통 인간들 눈에는 아예 보이지 않는다.[6] 참고로 불로는 맞지만 불사는 아니다. 심하게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타격을 받으면 죽을 수도 있다. 작중 등장하는 신들의 나이가 대부분 많다보니 사극말투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보이나 시대와는 상관없이 사극체를 기본으로 쓴다고 한다.[7]
  • 지역신
    본 작품에서 주역으로 거의 나오는 신들. 산, 강 등 자연지역을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주요 임무는 자신이 관리하는 지역의 기운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지역의 기운이 뭉치지 않도록 관리하여 생명이 평탄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돌보는 것이라고. 이 행위를 지역신들 사이에서 '정비'라고 부른다. 게다가 지역신들과 관할지는 한 몸이라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이 큰 편이다.[8] 그래서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에 안 좋은 기운인 액이 발생하면 그것을 정화시키는 일을 한다.주로 관리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참고로 이 지역신들은 태어날때부터 따로 정해진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산신의 경우 산신을 지칭하는 명칭은 이름이 아니라 기운의 개념으로 부르는 명칭이라고 한다.[9]그러므로 실제로 지역신을 지칭하는 명칭과 관할지의 명칭은 동일하지 않다.[10]따라서 후천적으로 인간에서 신이 된 케이스인 신이 아니라면 따로 정해진 이름은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다.[11]

  • 산신령
    이 작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신들 중 하나로, 지역신의 종류 중 하나다. 남주인 우암, 그 외에 한라와 계룡, 지리 등 여러 신들이 나왔다. 근원은 산이지만, 땅의 신으로 땅을 다스린다. 능력으로는 땅을 움직이거나 나무를 자라게 하고, 꽃을 피우는 등 여러 가지 능력이 있으며 식물을 다루는 수박이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액에 둔하며 내성이 있기에 액과 상극인 수신들에 비하면 그다지 더럽혀져도 별 이상은 없다. 참고로 성격은 다양하게 차이가 있는 듯.[12]
  • 강의 신
    무심천을 다스리는 무심 하나만 나왔다. 지역신의 종류 중 하나로 강을 다스리며 능력으로는 물을 다룬다.[13] 액을 정화하거나 감지하는 능력이 다른 신에 비하면 강하다. 이건 수신들 공통이지만, 액이 그만큼 물과 상극[14]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건 강점이자 단점이 되는데, 액에 취약하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액에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산신만큼 액에 대한 내성이 없기 때문이다.[15] 종특으론 고집이 매우 세 성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16]
  • 해태
    본 작품에서 정의와 균형을 관장하는 신으로, 신계에서는 일종의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17] 또한 직접 참관해서 해태 자신의 이름으로 약조의 증인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약조를 하게 되면 약조를 할 수 있는 재료인 '해태의 물'을 당사자들에게 내어준다. 이걸 이용해 해태를 불러서 계약을 할 수 있는 듯. 하지만 이들 앞에서 한 맹세를 어기거나, 해태의 약조를 정식으로 하지 않고 거짓 계약을 하면 그 대가로 해태에게서 직접 징벌을 받는다고 한다. 징벌은 얄짤없이 끔살행이다. 그만큼 깐깐하고 냉정하게 따지기에 웬만하면 약조를 잘 해주지 않는다고 하며 약조를 한다고 해도 제약이 많다고 한다. 참고로 물 속성의 신이다.[18]

    평소에는 용처럼 따로따로 다니지만 의협심이 강해 동료가 당하면 힘을 합쳐 동료를 죽인 존재를 표적으로 삼는다. 참고로 수신들 중에서는 성질이 매우 더럽고 사나운 축에 속한다. 연화의 말에 따르면 그 중에서 킹 오브 갑이라는 모양. 강유마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평가할 정도다(...).[19]

  • 지역신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물의 수신으로 공격적이고 호전적인 성향을 가졌다. 이쪽도 해태 못지않게 성질이 더러운 듯. 그 덕에 지역신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게다가 관리에 특화된 능력을 지역신들이 가졌다면 이들의 능력은 전투에 특화된 듯하다.[20] 지역을 관리해야 하기에 힘을 아껴야 하는 지역신과 다르게 힘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서도 제약이 없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다고. 해태와 다르게 의협심이 없어 동료가 당하든지 말든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경계면에서 이무기를 경멸하거나, 망설임 없이 용을 죽이는 이무기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다.

2. 신수

신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는 영물.

작중에서 동물형, 비식물형, 식물형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또한 자신이 보좌하는 신의 업무를 도맡아 처리하거나 신의 명령을 받고는 지역을 지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주로 우암의 수하인 꿩 홍청, 강유의 수하인 산삼 일억이, 한라의 수하인 갈매기 백적, 바위인 강암이 그예. 설악 편에서는 동물과 식물뿐만 아니라 사람까지 신수가 되는 게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우암의 말로는 사람은 감정적이라 산과 신을 우선시해야 하는 신수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지만 아예 불가능하진 않다고 한다.

3. 요괴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간악한 생명체로 부정한 장소에서 태어난다.액을 몰고 다니는 오수의 이무기 같은 존재도 있지만, 귀식같이 액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항상 좋은 기운이 남아 신에게 사랑 받는 존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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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부정한 마음을 먹고 타락해서 액에 더럽혀지면 요괴로 변하기도 한다.과거에 우암은 신이 되고 난 후 이전 인간성을 점점 잃어갈수록 사람을 원망하는 감정이 점점 커지고 있었는데 자신이 이로 인해서 사람을 원망하는 계기로 타락하게 된다면 결국 인간을 원망하는 요물이 되어서 사랑했던 인간들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염려를 하기도 했다.우암이 스스로 그릇을 깨고 소멸하고 싶어했던 것도 자신이 요물로 변해버릴 최악의 수를 피하기 위함이었다.따라서 조금이라도 아직 인간인 부분이 남아있을때 소멸하는 것이야말로 마지막 희망이었다고 한다.

4. 선인

하늘(신계)에 거주하는 인간들. 남자는 선남, 여자는 선녀라고 한다. 신수와 똑같이 주로 신이나 신선을 보좌해 섬기고 신의 제사를 돕는 일을 담당한다.[21]

딱히 특별한 능력은 없어 지상의 인간들과 별다를 바 없지만 차이점은 수명이 길고, 지상의 인간과는 다르게 늙지 않는다고 한다.[22] 그 이유는 바로 신을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 그 외에는 할 줄 모르는 존재들이라고.

연화가 바로 이 선인이며, 선인들은 항상 날개옷을 소지하고 있어 이걸로 날아다니는 듯하다. 선녀의 숨김옷 같은 것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신처럼 특별한 물건을 소지하고 사는 듯하다.

5. 세계

  • 천계
    하늘에 있는 세계로 연화가 사는 곳이라고 한다.
  • 인간계
    인간들이 사는 지상의 세계.

6. 그 외

6.1. 요술

  • 정화
    모든 신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능력으로 액을 정화시켜서 좋은 기운으로 바꾸거나, 혹은 소멸시키는 능력.
    신들마다 각자 정화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23] 하지만 강유처럼 신과 계약해서 힘을 공유받는 대상도 사용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주로 신인 우암과 무심, 우암의 계약자인 강유가 쓰고 있다. 하지만 오로지 신들만이 가진 능력이라서 인간인 강유는 사용에 미숙한 편. 강유 같은 경우에는 정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대상을 소멸시키기만 했다가[24] 겨우 정화에 성공해서 액을 좋은 기운으로 바꾸는 데에 성공한다. 정화할 때 주변에서 어마어마한 빛이 발산되는데 보통 인간들 눈에는 이 힘이 보이지 않는다.
  • 수박
    우암이 사용하는 요술. 거대한 덩쿨나무를 소환해내서 상대방을 포박하는 스킬이다. 힘이 황소처럼 강하지 않고서야 포박당한 상대는 절대로 스킬을 끊지 못한다고 한다. 우암의 언급을 보면 산신령들이 사용하는 스킬인 듯. 작중에서 주로 우암이 이무기, 강유를 포박할 때 사용했다. 우암의 언급으로는 단순히 상대방을 포박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시 붙잡는 기술도 있는 듯하다. 강유가 우암 곁에서 떨어지려고 하면 다시 옥죄어서 제자리로 돌아오기도 한다고 우암이 언급하기도. 강유가 한 번 수박을 끊은 적이 있어 일단 황소는 이겼다. 아예 버전업을 하여 힘으로 끊지 못하게 됐다(...).

6.2. 기운


  •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나도록 유도하거나 각종 사고가 나도록 만드는 사악한 기운 을 일컫는다.
    매우 안 좋은 기운이라서 예를 들면 알바 장소에 액이 모이면 진상손놈이 대폭 늘어난다거나(...) 하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한다.
    원인은 사람이 분노, 증오, 슬픔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도화선이 되거나 특별한 대흉액 운을 타고난 사람, 오수의 이무기처럼 더러운 오수에서 태어난 부정적인 존재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편. 액의 강도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액이 발생한 대상에게서 눈 모양이 뜨는데 눈 뜬 모양에 가까울수록 강한 액이라고 한다.
    게다가 보통 액은 정형화된 것이 아닌지라, 액을 일으킨 대상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끌려오거나, 해를 입기도 하는 등 상당히 여러모로 해악을 끼치기도 해서 피곤하다(...).[25]
    액의 원인이 되는 상대는 검은색의 물체로 변하게 되며,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액이 발생한 본체를 정화시키는 방법뿐이다. 그런데 신에게는 힘으로 전환이 가능한 물질인 듯. 우암이 작중에서 강유의 액을 먹고 힘으로 보충시킨 적이 있다. 게다가 액은 이치상 물길이 조금씩 이어져 채워나가는 저수지 같은 원리라서 생기기까지는 꽤 오래 걸린다고 한다. 참고로 더러운 물인 오수와 가까운 성향이 있으며, 정화를 상징하는 물과는 상극의 속성을 가진다.
  • 대흉액
    몇천 년간의 우연에 우연을 거쳐 뭉친 어마한 액. 즉 일반 사람이 일으키는 액보다 몇 배는 더 많은 액이라고 보면 된다. 대흉액 운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 주변에 주로 모이게 되며, 그러므로 지나치게 많은 액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사고에 휘말려 위험해져 금방 단명하는 단명수의 팔자를 타고 나게 된다. 게다가 액은 보통 이 운명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서야 한번에 모이기는 오래 걸린다.
  • 대재앙
    자연의 섭리에 의해서 일어나는 현상.세상의 기운은 언제나 순환하고 있는데 간혹가다가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서 기운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않고 막히는 곳도 생긴다고 한다.따라서 기운이 막히는 곳을 원활하게 순환시키기 위해서 자연은 큰 흐름으로 정화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대재앙이라고. 대재앙이 일어나면 지진이나 해일,태풍등 자연재해의 형태로 나타난다고 한다.이로 인해서 대재앙이 일어나게 되는 장소의 생물체들은 이 영향으로 죽게 되므로 자연 입장에서 보면 이득이지만 살아있는 것들에게는 재앙이라고 한다.신들은 이 현상을 대정화라고 부르는 듯하다.[26]대정화의 계절이 오면 지역의 기운이 흐트러지기에 귀식이가 길을 잃게 된다고 한다.
  • 천운
    사람에게 좋은 일을 가져다주는 좋은 기운으로, 가는 길이 태평성대에다가 꽃길인 운명을 가진 사람이 주로 이 기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80화에서 천운의 운명을 가진 인물인 오대수가 나왔는데 대대적으로 당첨운이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대흉액과 반대되는 대천운은 존재하지 않는다.그 이유는 바로 모두들 좋은 기운을 받길 원하기 때문. 그래서 대천운은 한꺼번에 뭉치기 어려우므로 존재하기가 힘든 이유라고 한다.
  • 청축혈[27]
    세상의 기운이 모이는 곳. 게다가 이 세상의 기운이 한 곳에 집중되어서 희박한 확률로 특별한 힘을 가진 희귀한 생명체가 태어나기도 한다. 세상의 기운이 모이는 장소뿐만 아니라, 이 기운을 받고 태어난 생명체를 청축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청축혈은 늙지 않는 불로의 외모가 특징으로 동족과는 매우 다른 특이한 색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하지만 야생에서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단명하기가 쉽다고. 게다가 이들을 이용하면 장수한다는 사실까지 확인된 바 있다. 참고로 전작 언더프린에서도 이들에 대해서 나온다.[28]
  • 용혈
    산의 기운이 모이는 곳.

6.3. 물건

  • 삼천주
    우암이 강유에게 준 물건으로 강유가 소지하고 있다.
    우암이 강유의 곁에서 멀어지면 강유를 지켜주는 힘도 약해지기에 멀리서도 강유를 액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따로 우암의 힘을 담은 물건. 우암이 이 물건에 자신의 힘을 더 넣고, 액을 정화 후 흡수하는 능력까지 넣어준다. 강유가 우암 곁에서 멀어져도 무사할 수 있는 건 이 때문이다. 훗날 정화해서 흡수한 액이 강유의 운명을 바꾸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한다. 강유의 대흉액으로 인해서 한 번 깨졌으나, 우암 손에 다시 복구가 된 듯하다. 다음화에 멀쩡한 모양으로 다시 나온다.
  • 우암의 부채
    우암이 소지한 부채. 우암이 주술을 쓸 때 주로 사용하는 물건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우암이 강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힘을 마련하기 위해 이 부채 안에 힘을 모두 모으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선녀의 날개옷
    우암이 소지한 날개옷. 원래 주인은 선녀인 연화로, 비행능력이 없는 우암을 위해서 그녀가 스스로 날개옷을 줬다고 한다.
  • 선녀의 숨김옷
    선녀들이 몇 년에 한 번씩 받는다는 귀한 옷으로 덮어쓰면 상대방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연화가 우암으로부터 이무기를 숨겨줄 때 사용했다. 단 일회용으로 다 쓰면 소멸한다. 이무기를 돕는 정체불명의 신이 사용했다.
  • 신물
    신들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소지하고 있어야 겨우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신의 힘이 깃들 정도로 그들이 애지중지하는 물건.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지만, 본인의 신물을 써야 효과가 있기에 강유는 신물을 몇 개 더 모아야 한다고 말한다. 작중에서는 강유를 산신령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물건으로 보인다. 한라는 조개, 무심은 조약돌, 계룡은 저주인형, 그리고 우암은 바둑알, 지리는 자신이 만든 로봇(...) 신물을 소지하고 있었다.
  • 천과
    신물이 변한 결과로 신의 간촉과 신물의 정성으로 만들어 낸 열매. 아직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신이 되는 데 신물이 필요하다는 걸로 보아서는 음과 양에게 보고를 하고 이 열매를 먹은 대상은 신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여의주
    모든 용들이 소지하고 있는 구슬. 작중에서 용이 아닌 오수의 이무기도 소지하고 있다.
  • 신의 그릇
    신들의 생명과 연관이 있는 매개체로, 역할은 신의 힘을 모으는 것이라고 한다. 이 그릇을 통해서 신들은 신력 같은 힘을 쓸 수 있는 듯. 하지만 이 그릇이 깨지거나 금이 가면 신의 생명에도 지장이 가는데, 완전히 깨져 없어지면 그 신은 소멸하게 된다. 하지만 신들만이 가지는 매개체는 아닌 듯. 인간인 강유도 그릇을 소지하게 된다. 하지만 그릇을 소지하고 있으면 그저 힘을 쓸 수 있는 도인[29]의 상태로만 존재할 뿐이라고.

6.4. 해태의 약조

정의와 균형을 관장하는 신인 해태가 증인으로 서서 그 앞에서 하는 맹세. 이 약조를 하기 위해서는 재료인 해태의 물이 필요하며 이것을 통해서 서약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까다롭고 엄격한 약조인 듯. 재료인 해태의 물도 아무나 내주지는 않으며, 서약을 한다고 해도 제약이 많다고 언급되었다. 약조를 지키지 않은 대가는 무심과 연화의 말에 따르면 죽음이라고 한다.
  • 해태의 물
    해태의 약조를 맺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 해태로부터 얻을 수 있다.
    해태의 약조를 맺은 계약자는 이 때문에 해태의 물을 자연스레 체내 속에 지니게 되는 듯하다.
    게다가 이것을 이용해 해태가 개입할 때, 계약자들을 통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30]

6.5. 기타

  • 계화
    산신령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현상으로, 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현상이다.[31]
    원인은 산에 미치는 계절의 기운이 강해질 때마다 발생하며, 그 외에는 기운, 환경, 음기와 양기의 양, 위치 등의 요소에 따라서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산신령들도 무척이나 예측하기가 힘든 현상이라고 하며, 이 현상을 겪으면 머리색, 옷색, 그 외에도 성격마저 신이 인식하는 계절의 이미지에 맞게 바뀐다. 이무기의 말로는 한마디로 계절을 탄다는 것. 계화 기간은 계절의 기간에 따라 그때그때마다 다르며[32] 빨리 풀리는 방법은 산과 신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는 것뿐이다. 우암 같은 경우에는 지역과의 유대가 너무 깊어 계화를 겪을 때마다 고통을 느낀다. 산신령들 중에 우암처럼 계화를 고통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는 부류는 가끔 있지만 드물다고.
  • 인연의 끈
    대상자와 대상자 간의 인연이 시각화되어 나타나는 물체로 보인다. 우암이 자신과 강유가 엮인 인연을 보게 되었는데, 그 끈을 잡아당기자 강유의 구출에 성공한다.
  • 경계선
    지역신들의 관리가 소홀해지는 지역과 지역 사이의 경계면.
    이무기가 작중에서 부상을 입자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신들로부터 눈을 피해 간 곳이다.

[1] 우암의 말로는 신의 눈에 인간과 짐승은 풀 한 포기와 다름없다고 한다.[2] 대부분 다른 생명체에게는 별다른 관심이나 애정이 없다고 한다.[3] 설악이 과도한 감정을 보이는 걸 본 우암은 한라의 말을 떠올리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요즘 신들도 인간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신들과 인간 사이에 무언가 영향이 오고 가고 있다는 의미일 듯하다.[4] 그래서 우암 자신도 다른 신들보다는 사리와 이해에 밝은 편이라고 언급한다.[5] 이런 이유로 오수의 이무기는 신이 될 수 없다고 한다.[6] 작가가 직접 트위터에서 언급한 부분. 영험한 무당이나 같은 신, 신수와 요괴들, 신을 보좌하는 선인들만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핸드폰 카메라에 모습이 찍히지도 않는다.[7] 공식으로 작가가 트위터 계정에서 언급한 부분[8] 심지어 해당 관할지의 상태와 신들의 생명까지도 연결되어 있다.[9] 시대별마다 다르게 불렸던 관할지(산)의 명칭을 전부 합한 기운이 곧 산신을 지칭하는 명칭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산신 또한 본인을 지칭하는 명칭을 말할 경우에는 이런 방식으로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산신은 모든 생명체와 기본적으로 교류가 가능하므로 산신이 인간같은 다른 생명체에게 자신을 지칭하는 명칭을 이야기할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산의 명칭으로 들리게 된다고 한다.한마디로 실제로 외국인은 외국어로 말하고 있는데 외국어가 자동으로 자국어로 번역되어 들리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10] 설악산이라고 해서 실제 설악이 본인을 스스로 지칭하는 명칭은 모든 명칭을 전부 합한 기운을 명칭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설악이 아니라는 것. 또한 우암이 인간에서 바로 신이 되었을때도 우암이 다스리는 산의 명칭은 다른 이름이었다고 하는데 여러 구전과 연을 거쳐서 현재 우암의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그러나 이 또한 지역의 기운의 한 줄기이기 때문에 산신들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11] 후천적으로 인간에서 신이 된 경우에는 따로 부모가 정해준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선천적으로 신으로 태어난 존재들과는 이러한 차이점이 있을 듯하다.실제로 우암도 우암의 인간 시절에도 친구들이 우암이라고 그대로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이걸 보면 우암은 인간일 적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듯 하다.그러나 산신인 우암 입장에서는 실제로 본인을 지칭하는 명칭을 모든 산의 명칭을 전부 합친 기운의 개념으로 부르고 있을수도 있다.[12] 기본적으로 공통적으로 성격이 고집불통인 수신들이나 성격이 사나운 해태와는 다르게 대체적으로 온순한 편. 산신들이라고 성격에서는 공통점이 없는 듯하다.[13] 물방울로 상대를 가두거나, 엄청난 물로 액을 정화하는 능력을 사용하고 있다.[14] 물은 깨끗함과 정화를 상징한다.[15] 이무기가 일으킨 액에 무심이 기절한 적이 있다.[16] 같은 수신들인 해태나 용도 사나우며, 우암이 수신들의 황소 심줄 같은 성깔은 강유 앞에서만 순한 양으로 구는 이무기도 잘 알지 않느냐며 말하는 걸로 보아, 수신들은 공통적으로 고집이 센 면과 덧붙여 차갑고 성질이 더러운 유형들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수신들 중에서는 인간에게 다정하고 호의적인 무심이 제일 나은 듯하다.[17] 강유네 집에 등장해서 설악을 잡아가고, 이무기 또한 서로의 필요성으로 의도적인 액 발현을 했다는 죄목으로 체포하려고 한다. 또한 액을 모아서 주변에 피해를 준 자들에 대한 조사를 위해서 나왔다고 했으며, 또한 강유네 집에서 여러 가지 증거를 수집해서 재판을 하기 위해서 가져가기도 한다.[18] 예로부터 해태는 화재를 막는 물의 신수로 알려져 있다.[19] 나오만 봐도 일반적으로 호의적인 편은 아니다. 넘어져서 일으켜 세워준 강유의 손을 뿌리치며 투덜대는 반응만 봐도 까칠하다.[20] 우암이 이무기를 용으로 만들어서 공격 담당으로 포지션을 세우려고 했던 걸 보면...[21] 주로 작중에서 등장하는 신은 산신령인데 연화 같은 경우에는 우암을 도와서 강유네 학교 근처의 작은 산을 다스린다고 나와있다.[22] 149화에서 구체적으로 나온다. 정확한 수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연화의 경우에는 우암과는 몇백 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는 걸 보면 지상의 인간보다는 엄청나게 오래 사는 건 확실하다.[23] 무심 같은 경우에는 액을 번번히 소멸시킨다고 한다. 우암의 경우에는 액을 금으로 바꿔서 강유에게 주기까지 했다.[24] 우암은 이를 '승천'이라고 불렀다. 죽어도 정화로는 봐주지 않는다고 강유가 투덜댄 건 덤.[25] 딱히 형태가 정해져 있지 않아 액체, 구체, 고체 등 형태가 다양하다.[26] 대재앙이라는 단어는 우암이랑 무심 둘만 쓰는 듯하다.지리는 처음에는 못알아듣다가 설명을 듣고서 대정화 현상이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27] 아탄[28] 자세한 내용은 언더프린/설정 참고.[29] 도사를 말한다.[30] 해태의 약조를 맺은 우암과 강유에게 나오가 몸 안에 있는 해태의 물을 사용하여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31] 우암의 계화현상을 보면 주로 봄, 가을, 겨울에 발생한다.여름 계화는 딱히 없는 듯.[32] 길면 일주일, 짧으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