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昆虫女王 メスキング용과 같이: 극에서 등장하는 미니게임으로 자사 작품 갑충왕자 무시킹의 셀프 패러디.[1] 작중 아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으로 도지마의 용도 인정한 밝고 건전한 아이들을 위한 게임[2][3]...이지만, 게임을 해보면 이게 과연 아이들이 즐길만한 게임인지 의문이 든다. 특히 장수풍뎅이 시리즈의 코스튬은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한다. 여성들의 모습/음성/모션들은 전작인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의 미니 게임인 '캣파이트'에 등장했던 여성들의 데이터를 재사용한 것.
캣파이트와 달리 오락 게임이기 때문에 보상은 없으나, 아이들과의 대결은 전부 서브 퀘스트로 취급 되기 때문에 아몬 죠와 싸우는것이 목적이라면 '진정한 실력의 박사'와 끝까지 싸울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도지마의 용의 스킬인 '피니시 홀드'를 배우기 위해서는 마지마하고도 승부를 벌여야 한다.
섹시한 곤충 코스튬을 입은 미모의 요정들이 숲의 여왕으로 등극하기 위해 싸우는 일종의 카드 대전 게임이다. 요정이 그려진 '곤충 카드'와 가위바위보의 속성을 지닌 '기술 카드'로 덱을 짜서 실력을 겨루는데, 카드 별로 능력치가 다르며 상대방이 낼 기술 카드의 속성을 예측해 자신의 기술 카드를 발동시키는 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수집할 수 있는 전체 카드는 곤충 카드 30장, 기술 카드 29장이며 획득 방법은 카드 별로 메스킹 서브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얻거나 상점에서 구입하거나 거리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워서 수집한다. 거리의 카드를 탐색할 때는 CP교환으로 얻을 수 있는 카드워처라는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주변에 메스킹 카드가 있을 시에 소리를 내어 알려준다. CP를 노린다면 45장까지만 모아도 상관없다. 다 모아도 추가 CP는 없기 때문.
수집한 카드는 일시정지 메뉴의 소지품에서 귀중품을 열면 메스킹 카드 앨범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역시 이것도 제로의 전화카드 수집 시스템을 재사용한 것.
기술들을 보면 대부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히트액션을 재탕한 것이다.[4] 키류의 그것과 비교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2. 플레이 룰
기본적으로 실제 아케이드에서 운영하던 초대 무시킹과 동일하다.1. 플레이 시에는 곤충 카드 1장과 기술 카드 3장으로 덱를 구성한다.
2. 덱의 구성이 끝나면 시합이 시작되며 가위바위보를 베이스로 싸운다.
3. 제한시간 10초내에 바위(△), 가위(□), 보(○)을 눌러 사용할 기술을 선택한다.
4. 가위 바위 보를 이기면 세팅한 기술들을 사용하여 대미지를 주어 상대의 체력이 0이 되면 승리한다.
3. 기타 이야기거리
게임에서 이기고 나면 곤충 관련 사자성어나 일본에서 통용되는 곤충 관련 속담 등을 알려주는데, 일반적으로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때의 뜻이 아니라 한 번 비틀어서 어른의 사정으로 해석한 내용들이 나온다. 예를 들어 '나비야 꽃이야'[5] 같은 경우 '과잉보호하면 비뚤어질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겠지?!'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것.용과 같이 제작진은 애초에 회사도 같고 하니, 크게 문제되지 않을 줄 알고 무시킹 쪽 인원들과 별 상의 없이 넣었다고 한다. 결국 당연히(?) 화를 사서 주의를 받았다고 한다.
[1] 실제로 작중 배경인 2005년은 갑충왕자 무시킹의 열풍이 불었었다.[2] 실제로 서브스토리를 끝까지 플레이해보면 키류가 '이렇게나 밝고 건전한 게임이 있었다니!'라면서 감탄하기도 하며, 어디서든 나타나시는 마지마 형님이 오락실까지 따라들어와서는 키류에게 이런 거나 하고 있었냐며 쏘아붙여도 이 게임은 정의의 곤충과 악의 곤충이 곤충세계를 위해 싸우는 건전한 게임이라고 실드를 치며, 마지마를 향해 마지마 형님처럼 마음이 탁한 어른에게는 그 곤충들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일갈하는 등 이 게임에 제대로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굳이 해석해 보자면 키류가 풋 사과이던 시절은 게임 외적으로 보면 메스킹의 원작(?)이 되는 실제 여성들이 헐벗고 싸워대면서 거기에 막대한 돈까지 배팅 금액으로 오고가는 사행성 만점의 캣파이트가 성행하던 시절이었다. 즉 제로 시절의 캣파이트와 비교해서 보면 메스킹은 상대적으로 건전한 게임 이라고 할 수 있긴 하다(?). 그 외에도 서브 스토리 내용 자체는 아동용 스포츠물의 정석적인 전개를 따르고 있기에 서브 스토리 내용만 보면 건전하다.[3] 여담으로 '메스'는 일본어로 '암컷'(メス、雌)이다.[4] 물론 그 중에서 키류의 것이 제일 많고, 사에지마 등의 히트액션도 있다. 의외로 시나다 타츠오의 히트액션도 꽤 있다.[5] 부모가 자식을 예쁜 나비나 꽃과 같이 귀하게 다룬다는 뜻. 한국에서는 금이야 옥이야로 쓰이는 그 말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