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7:27:58

고양이 꼬미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내용2. 사건의 전개
2.1. 꼬미의 구조와 입양2.2. 임시보호와 꼬미의 실종소식2.3. 꼬미의 죽음
3. 당시 가해자의 태도
3.1. 임시보호시 가해자의 부족한 양육 능력과 열악한 양육환경3.2. 가해자의 은폐 시도 및 뻔뻔한 태도3.3. 가해자의 태도에 대한 논란
4. 경과
4.1. 사건 직후
4.1.1. 고소 : 가해자와의 법정 분쟁4.1.2. 여담 : 가해자가 기른 고양이의 상태
4.2. 수사 및 약식 처분 결과
4.2.1. 원고 측 변호사에 대한 논란
4.3. 원고 측의 불복, 검찰의 재수사 및 이후 과정
5. 유사 사건

1. 내용

2019년 고양이 꼬미가 보호자의 지인에 의해 죽은 사건. 2022년 이후 현재도 진행 중인 사건이라고 한다.

2. 사건의 전개

출처 : #, #, #, #, #

피해자 중 꼬미 구조자의 글[1] : #, #, #, #, #

피해자 중 꼬미 입양자의 글 : #, #




2.1. 꼬미의 구조와 입양

2019년 6월 중순, 새끼 고양이 꼬미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구조자 A에게 구조되었는데 당시 심각한 영양실조와 골절이 의심되었고 A는 꼬미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해주었다고 한다. 당시 병원에 가지 않았으면 죽을 운명이였다고 한다.

이후 A가 꼬미를 기르려 했으나 당시 A가 기존에 기르던 고양이와 합사 실패와 가족의 심각한 알러지 반응으로 입양처를 알아보게 되었다[2] 그 과정에서 꼬미는 한 번의 파양을 당해 다시 돌아왔고[3] 이후에 기존 고양이와 다시 합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여서 급하게 입양을 하였다고 한다. 어렵게 지인 B를 통해 2019년 9월 두 번째 입양을 가게 되었다. 입양자 B는 꼬미를 잘 돌보아주었다고 한다. B는 꼬미와 행복한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보호자 B도 입양할 때 꼬미가 먼저 자기에게 다가와주었다고 한다. 꼬미와 함께 있은 2주가 정말 행복했었고, 꼬미와 20년을 함께하고 싶을 정도였다고. B는 항상 자기 전까지 꼬미와 함께 했으며 꼬미는 B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좋아하던 창문 주위에 설치된 해먹에 자러 올라갔다고 한다.

2.2. 임시보호와 꼬미의 실종소식

그런데 10월에 B가 해외로 갈 일이 생겨 당시 직장동료 C에게 꼬미를 맡기게 되었다. 원래 B는 동물호텔에 꼬미를 맡기려 했으나 C가 먼저 꼬미를 맡아주겠다고 해서였다고 한다. C는 당시 기준 9개월된 암컷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으며 꼬미와 닮은 고양이를 맡아 본 경험도 있다며 입양자에게 먼저 임시보호를 제안했다고 하였다. 당시 B와 C는 회사 내에서 서로를 가장 친하게 생각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기에 10월 17일 B는 큰 의심없이 고마워하며 꼬미를 보냈다.[4]

B는 일정에 따라 해외에 출국을 하였고 해외에 있으면서 계속 꼬미가 걱정되어 C에게 연락을 했는데도 회신이 없다가 19일 저녁, 꼬미가 말썽부리지 않냐는 B의 메시지에 그제서야 꼬미의 실종 소식을 전달하였다고 한다.

당시 C는 19일 오후 5시쯤에 꼬미가 너무 가만히 있는게 답답해보여 철망 안에서 꺼내주었는데 이동장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며 그래서 오피스텔 복도로 데리고 나와봤는데도 가만히 있길래 1층에 분리수거를 하러 가는 길에 꼬미를 박스에 담아 내려갔다고 하였다.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바닥에 상자를 내려놓은 순간 꼬미가 상자 밖으로 나와 두리번 거리더니 이내 도망갔다고 하였다.[5]

B는 C가 말하는 꼬미 실종 과정에 의문이 들었지만 당장 해외에 있어 다른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중 다음 날 새벽에 A에게 연락했고 A는 바로 다음날 지인들과 꼬미를 찾으러 갔고, B는 유튜버 고양이 탐정[6]을 고용하여 A와 연결시켜 주었다. B는 귀국하자마자 합류하여 C의 집주변을 수색하였다고 한다. 당시 B가 꼬미를 찾기 위해 올린 글.

2.3. 꼬미의 죽음

그들은 수색하던 중 수상한 점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되고 CCTV를 확인하다 임보한 그 날 새벽 집에서 박스와 삽을 들고 나오는 CCTV 속 C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셋은 수상히 여기고 C에게 사실관계를 물어본 결과 처음에 C는 기존의 문자대로 분리수거를 하려 갔을 때 잃어버렸다고 둘러대다 계속 추궁하니 꼬미가 집에 맡겨진 날 원래 집에서 살던 고양이와 잘 지내지 못한다는 이유로[7] 꼬미를 헬스기구 쪽으로 던졌다고 실토했다. 이후 C는 끙끙 앓는 꼬미의 소리를 듣고도 무시한 채 잠이 들었고 그 날 새벽에 일어나보니 꼬미가 죽었다고 하였다. C는 꼬미를 박스에 담아 근처 숲에 몰래 묻었다고 한다. 모든 게 입양 후 3시간 후부터 시작된 일이라고 한다. 꼬미를 묻으러 간 시간은 19일 새벽 5시 30분이였다고 한다.

A, B는 C가 꼬미를 묻었다는 곳을 찾아 땅에 묻혀 있었던 꼬미를 찾았다. 그때 꼬미는 죽어있었고 A와 B는 오열하면서 동물병원으로 꼬미를 살려보고자 급히 데려갔으나 소용없었다.[8] 그 때가 꼬미를 맡긴 지 6일째였다는데 병원에서도 묻힌지 5일이나 지나서 꼬미의 사인을 알 수 없었다고 하였다.[9] 그 이후 A와 B는 눈물을 흘리면서 꼬미를 화장했다고 한다.[10]

3. 당시 가해자의 태도

3.1. 임시보호시 가해자의 부족한 양육 능력과 열악한 양육환경

임시보호 당시 가해자 C는 자기가 기르는 치즈태비 암컷 고양이와 꼬미를 같은 철장 안에 두었다고 한다. 임시보호 당시 C는 자기 고양이랑 잘 지내는지 보려고 바로 합사를 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 보는 두 고양이는 그렇게 합사시키면 안 된다.
특히 고양이끼리의 합사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고양이들이 모두 처음부터 품종묘일라도 서로 다른 고양이 여러 마리를 기르려고 하는 집사들도 어려워하는 것이 합사이다.[11] [12]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두 고양이 간 하악질[13]만 하지 않더라도 크게 성공할 정도이다. 고양이를 처음 합사시 싸움까지 난다고 하며 잘못되면 고양이 한쪽이 죽을 수도 있어서 합사 시에 집사도 같이 있어야 할 정도. 집사가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 싸움이 커지기도 한다. 특히 한쪽이 성묘, 다른쪽이 새끼 고양이이면 극단적으로 성묘가 새끼고양이를 거의 초주검으로 몰아넣는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여기를 참고.

어미 고양이라도 사람 손에 탄 새끼는 사람냄새가 배여서 버리거나 죽이는 경우도 있는 등 고양이는 잔혹한 면모가 있는 동물이기도 하다. 물론 케바케지만. 새끼고양이 항목에서도 어미가 새끼를 버려서 결국 죽은 경우도 있었으니. 꼭 주의해야한다. 그런데 원고 측은 꼬미가 집에 손님이 오면 강아지처럼 반길 정도로 사람도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해서 맞으면 맞았지 먼저 때리고 하악질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구조자 A가 원래 꼬미를 기르려고 기존에 기르던 고양이와 합사하려다가 실패한 경험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그 당시 꼬미는 기존 고양이도 좋아했지만 기존 고양이의 텃세가 너무 심해 꼬미가 일방적으로 당한 모양이니 꼬미라도 입양된지 3시간 동안은 사람도 3시간 만에 친해지는게 쉽지 않은데, 고양이 역시 다른 고양이를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하더라도 금방 친해지기도 어렵다. A와 지내던 시절도 4개월은 되었다.[14]
그리고 고양이를 좁은 철장 안에 두면 스트레스를 받아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많은 고양이 집사들이 캣타워를 설치하기까지 하는 편이다. 그런데 꼬미가 낯선 곳에서 철장 안에 있어서 충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 생전 보지도 못한 다른 고양이까지 격리되지 않은 채 있으니 C집에 온지 3시간 동안 그 상황에서 잘 지낸다는게 오히려 이상할 상황. 보호자 B는 평소에 꼬미가 퇴근 후에 반겨준다면서 사진도 여러 장 찍어두기까지 했는데, B는 평소에 철장 같은걸 설치하지 않고 평소에 일하러 다닐 때 꼬미를 집안에서 자유롭게 놔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철장에 가두어놓았다면 꼬미가 B가 퇴근할 때 반겨줄 리가 없다. 게다가 스크래처[15]를 장만해주고 창가에 해먹을 설치해주었는데 꼬미가 스크래처와 해먹을 그렇게 좋아했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 C의 집에서는 자기 집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철장에 갇혀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3.2. 가해자의 은폐 시도 및 뻔뻔한 태도

게다가 10월 17일 꼬미를 보내러 C의 집에 방문한 B는 매우 더러웠던 C의 집안의 상태와 C가 기존에 기르던 고양이[16]의 상태에 걱정이 되었지만, C를 믿고 애써 걱정을 지우고 귀가하였다고 한다.
귀국한 B가 꼬미를 찾으러 다니는 와중에 가해자 C는 처음에 셋이서 꼬미를 찾을 때 꼬미를 묻었던 방향과 반대방향에서 꼬미를 잃어버렸다는 거짓말도 하였다고 한다. 꼬미를 묻은걸 모르게 하려고 찾아보는 척 하다가 여긴 없는거 같네요 식으로 유도를 하였다고. 꼬미를 열심히 찾으려는 B에게는 꼬미랑 닮은 고양이를 찾는걸 권하고 A에게는 그렇게나 꼬미를 열심히 찾느냐고 비꼬기까지 했다.

게다가 A가 남긴 글에 의하면 원고[17]측이 꼬미를 찾는 내내, C는 수컷 고양이인 꼬미가 발정이 왔으니 자신의 암컷 고양이를 데려오면 꼬미가 돌아올 것이라는 상식 밖의 행동과 말도 하였다고 한다. C가 B에게 연락한 내용에서 방 안의 철망 안에서 꺼내주었는데 이동장 안으로 들어갔으며 오피스텔 복도로 데리고 나와봤는데도 가만히 있었는데 밖에 나오자마자 꼬미가 도망갔다는 이야기랑 앞뒤가 맞지 않는다. 위에서 C가 꼬미가 발정났다고 했는데 발정난 수컷 고양이는 암컷 고양이가 밖에 있으면 방충망을 뚫고서라도 4.2km이상 멀리 가는 습관이 있는건 물론 맞지만, 그렇다면 방 안이랑 오피스텔 안에서만 가만히 있다가 밖에서만 도망간다는게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사건이 일어난지 멀지 않은 전인 2019년 9월말까지 구조자 A가 돌보고 있어서 A가 꼬미를 잘 알기에, 꼬미가 진짜 발정이 났는지도 의문이지만 설령 발정이 났다고 하더라도 방 안에서부터 날뛰지 얌전히 이동장으로 들어가다가 밖에서만 반응을 일으킨다? 게다가 C의 고양이는 꼬미보다 3개월 많은 암컷 고양이인데 꼬미가 발정이 났다면 안에서만 조용한게 더더욱 말이 안 된다. 그리고 한번 밖으로 나갔으면 C의 고양이를 데리고 온다고 다른 암컷 고양이를 찾으러 다니지 C의 원래 고양이에게 올 가능성은 0%에 해당될 것이다. 고양이가 귀소본능이 있다지만 몇시간 안 있었던 C의 집에 올 리도 없다. 게다가 꼬미가 방 안에서 이동장에 들어가 가만히 있었다는 것은 C의 고양이를 괴롭혔다는 말과도 안 맞는다.

가해자는 처음 A를 대면했을 때도 반성하는 기색조차 없었으며 실토하고 난뒤 꼬미 묻은곳을 파헤칠 때 험하게 파헤쳐서 보다 못한 A가 중간에 자기가 직접 파서 꼬미를 꺼냈으며, A와 B가 꼬미를 데리고 병원에 갈 때도 남의 일 보는 마냥 멀뚱멀뚱 바라보기만 했다고 한다.

3.3. 가해자의 태도에 대한 논란

이러한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에 대해 누리꾼들은 '사이코패스 아니냐' '나중에 사람도 죽일지 모른다' '저런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을 수도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가해자가 보이는 태도에 이미 동물학대를 저지른 적 있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따져보면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굳이 임보를 자처했다는 것, 주택도 아닌 아파트 원룸에 이 있다는 것, 꼬미를 묻은 곳이 어디인지 자꾸 헷갈렸다는 것 등의 행동들이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게다가 평소에 B와도 가깝게 지냈다고 하니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정말 같은 범행을 이전에 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4. 경과

사건은 종결되지 않았으며 계속 진행중이다

4.1. 사건 직후

4.1.1. 고소 : 가해자와의 법정 분쟁

구조자 A, 보호자 B는 C를 경찰에 고소했다. A는 C가 상습범이라고 의심했으나 경찰에서는 하나도 안 먹히고 오히려 동물학대 의견은 듣지도 않고 고소니 고발이니 경미한 사건이니 하면서 A에게 핀잔을 주었다고 한다. A는 그래도 참고 고소를 했다.

이 와중에 경찰에 고소된 C는 직장동료이자 보호자 B에게 고소를 취하해달라 했으나[18] 원고측에서 이를 거부하자 변호사를 선임하고 원고 측에게 회유, 협박 [19]을 하였다고 한다. 무려 원고 측을 명예훼손, 허위사실유포죄로 맞고소를 한다고 협박하였고 B에게도 배신감이 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에 B도 대응차원에서 변호인을 선임하였다고 한다. B는 이 와중에 그 동안 다녔던 직장을 C의 얼굴 보기가 너무 정신적으로 힘이 들어서 퇴사를 하였다고 한다.[20] 원고 측은 맞고소 당하는 것보다 C가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을 두려워했다고 한다.

고양이 탐정의 두 번째 영상에 의하면 특히 가해자 C는 이전의 자백과는 다른 진술을 자기측 변호사에게 진술하였다고도 한다. 위의 뉴스영상에 나온 바와 같이 경찰에게도 다른 증언을 했다가 원고측이 제시한 녹취파일과 달라서 들통이 났다고 한다.[21] 당시 구조자 A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렸으며 현재 청원기간은 종료되었으나 답변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4.1.2. 여담 : 가해자가 기른 고양이의 상태

A와 B, 고양이 탐정은 가해자 C가 기른 원래 고양이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었다. 그 고양이도 학대를 받았다는 의심[22]을 했는데, C가 B에게 그 고양이를 다른 곳으로 보낸다고 하길래 고양이 탐정이 자기에게 보내라고 했고 처음에는 C도 그렇게 한다고 했으나, 그 다음날 자기 측 변호사를 통해 그 고양이의 소유권을 포기할 마음이 없으며 잘 키우겠다고만 했다고 한다. 그 뒤에는 그 고양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4.2. 수사 및 약식 처분 결과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으나#, 약식처분 결과 동물보호법 위반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로 처리되었고[23], 재물손괴죄로 인한 100만원 벌금 처분만 내려진 상태. 원고들은 제출한 꼬미를 파묻기 전,후 장면과 실종전단지를 칼로 떼어낸 장면을 담은 CCTV 자료가 꼬미를 죽인 증거가 아니면 뭐냐고 동물학대법 무혐의 부분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한다. 이후 원고 측은 약식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정식재판을 준비를 하고자 검찰과 법원에 제출할 탄원서까지 준비 중이다.

4.2.1. 원고 측 변호사에 대한 논란

여담으로 고양이 탐정의 두 번째, 세 번째 영상에서 나왔듯이 약식처분과 관련해 원고 측 변호사가 무성의하게 처리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려는 유력한 원고 측 참고인 고양이 탐정의 말을 묵살하고 사건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며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큰소리 치는 등 고양이 탐정의 도움을 뿌리치고는, 사건 처리 이후 자기 할 일은 끝났다며 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하라는 등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영상에서는 자칭 동물권 보호 전문 변호사라는 사람이 어쩌면 그럴 수 있냐고 비판을 하였다.

4.3. 원고 측의 불복, 검찰의 재수사 및 이후 과정

2020년 3월 27일 원고 측은 검찰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약식처분에 대해 항고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현재는 검찰에서 재수사에 들어갔고 정식 재판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5. 유사 사건

  • 고양이 은비 사건 : 주인 있는 고양이를 폭행하고 건물에서 떨어뜨려 죽인 사건. CCTV에 노출되어서 빼도박도 못했으며 고양이 은비를 떨어뜨린 걸 본 목격자도 있어서 가해자는 징역선고를 받음.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학대죄가 아닌 재물손괴죄라고 한다.
  • 잉글리쉬 십독 하트 사건 : 가해자가 동물을 죽였다는 증거가 없다고 보아 동물보호법 위반에 한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된 사건이다. 원고도 허탈해한 사건. 유사한 측면도 있으나, 이 사건은 CCTV로 꼬미를 데리고 가 파묻기 전후의 장면과 가해자 C가 건물 엘리베이터에 있는 원고 측이 내건 꼬미실종전단지를 칼로 떼어낸 장면이 생생하게 찍혀있다는 점, 꼬미의 폭행 장면은 찍히지 않았으나 가해자의 고양이와 같이 철장에 둔 점, 폭행 이후에도 꼬미를 병원에라도 데려갔으면 죽지는 않았으리라는 점 등에서 차이가 있다.[24]
  • 경기도 시흥시 고양이 묻지마 폭행 사건 : 주인이 있는 임신묘 '모닝'에 대한 폭행 사건. 새끼 10마리 중 3마리가 유산되었으며, 자칫 어미와 나머지 아기고양이 모두 죽을수도 있었던 상황. 게다가 가해자가 도망치다 검거되었으며 자기가 폭행한 고양이가 길고양이인줄 알았다며 변명하기까지 하였다.
  • 옥수수뱀 콘도르 피딩 사건 : 본래 주인과 잘 살고 있었던 옥수수뱀 콘도르를 사정상 분양하게 되었는데, 입양자의 엽기적인 행각으로 입양 당일 입양자가 원래 기르던 킹스네이크피딩 희생양이 된 사건.[25] 사건 전개는 이 사건이 제일 유사하나 가해자의 입양을 하는 상태에서 본래 주인의 신의를 저버렸다는 점[26]에서 가해자가 임시보호하는 고양이를 죽인 이 사건[27]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나무위키 사고 문서에는 사기사건으로도 기재되어 있다.
  • 경의선 자두 사건
  • 길고양이 시껌스 살해 사건
  • 부산 PC방 고양이 사건, 강아지 토순이 사건, 반려견 더치 사건
    여담으로 이 문서의 A씨는 꼬미 사건 때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이 사건들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부산 PC방 고양이가 또 다른 꼬미가 되고, 더치가 또 다른 꼬미가 되고, 토순이가 또 다른 꼬미가 되었다고 슬퍼했다.[28]
  • 곰순이 사건
  • 진돗개 입양 사기 사건

[1] 출처 : 고양이라서 다행이야[2] 특히 가족 구성원의 눈자위가 심하게 붓는 상황이였다고.[3] 그 이유가 혼자 두면 우는게 마음 아프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그런데 고양이가 처음 낯선 집에 오면 대부분 운다고 한다.[4] 당시 B는 맡기기로 한 날 퇴근 후에 집에 가자마자 꼬미 화장실, 밥 그릇, 물 그릇 전부 씻어서 꼬미랑 같이 맡겼다고 한다. 그 전에는 없었던 이동장까지 새로 샀다고 한다.[5] 나중에 거짓으로 밝혀졌지만 사실이라도 C가 잘못한 것이였다. 산책냥이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산책을 시킬 수가 없다.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여서 자기 구역 밖으로 나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산책시키려다 고양이들이 도망가는 사례들이 많으며 그러다가 잘못되면 로드킬을 당하기도 한다.[6] 옥탐정이라고 하는 탐정이다. 연락을 받은 직후에는 시흥까지 가기도 멀고 탐정사무소에 고용된 파트너 탐정을 보냈고 이후 곧 본인이 등판하였다고. 처음에는 단순 고양이 실종사건인줄 알았으나 정황을 듣고 심상치 않은 사건이라고 느꼈다고 한다. 옥탐정 이전에 다른 탐정에게도 의뢰했으나 성과도 좋지 않아서 옥탐정에게까지 연락을 했다고.[7] 가해자 C는 꼬미가 발정이 와서 자신의 암컷 고양이를 괴롭혔다고 한다. 그러나 A는 당시 꼬미가 태어난지 6개월 밖에 안 되어 아직 발정이 오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꼬미는 먹는거만 좋아하는 고양이였다고. 꼬미가 2019년 9월말에 B에게 입양을 갔고, 사건 발생인이 2019년 10월 17일이니 C보다 A가 꼬미를 모른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B에 듣기를 임시보호 당일에도 꼬미에게 발정은 없었다고.[8] 다만 병원에 갔을 때도 꼬미는 살아있었을 수도 있었다. 아래에 있는 고양이 탐정의 첫번째 두번째 영상에 의하면 원고들이 매장당한 꼬미를 꺼낼 때 꼬미의 코에서 공기방울이 나왔는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니 땅에 파묻을 때 기절을 했거나 숨을 쉬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을 때 공기방울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만일 그렇다면 꼬미는 아픈 상태에서 생매장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하더라도 C의 폭행으로 몸도 아픈데다 밖의 날씨도 춥고 땅에 파묻혀 숨쉬는 것조차 어려웠을테니 꼬미의 건강이 많이 나빠졌을 것이며, 무엇보다 꼬미가 죽은 것 자체는 사실이다. 어떻게되든 C에게 임시보호를 가지 않았으면 꼬미는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9] 가해자 C는 꼬미가 머리를 부딪혀 웅크린 상태에서 죽었다고 했으나, A와 B가 꼬미를 파헤치니 발이 꺾인 채 옆으로 누워있었다고 하며 외상은 없었고 복부에 딱딱한 물체가 만져졌다고 했다. 가해자가 말한 부분 중 꼬미를 죽이게 된 방법도 진실이 어디까지인지 모른다.[10] 참고로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인을 밝히기 전까지는 화장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11] 둘 다 기른지 꽤 되었지만 꼬미도 구조 당시 2개월생 길고양이였으며, 아래에 나오듯이 C가 원래 기르던 고양이도 길고양이였다고 한다[12] 애묘인들은 다른 고양이를 데려오면 일단 기존의 고양이와 분리시킨 채 기르다가 합사를 시도한다고 한다. 그마저도 처음에는 대면하기보다 서로의 냄새를 각인시키는 쪽으로 시작해야 성공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도 합사는 처음에 많이 실패한다고 하며, 시간이 많이 지나도 실패할 수 있다고 한다. 구조자 A도 원래는 꼬미를 기르려고 했어서 기존에 기르던 고양이와 합사하려다가 실패하여서 보호자 B에게 입양을 보낸 것이였다.[13] 고양이가 위협하는 행동이다. 고양이가 위협할 때 내는 소리인 하악에서 비롯된 말이다.[14] 새끼고양이 문서만 보더라도 당장 냄새만 달라져도 어미가 새끼를 경계하는 동물이 고양이다.[15] 애완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스크래치를 하므로 스크래처를 장만하거나 힘들면 골판지 등 두꺼운 종이를 준비해주고 지정된 물건으로만 스크래치를 하도록 교육해야할 정도다. 반면 스크래치를 못하게 하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16] 후술하겠지만 유튜버 고양이 탐정도 그 고양이의 상태를 걱정하였고 그 고양이를 구조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했다.[17] 구조자 A, 보호자 B를 지칭. 고양이 탐정은 원고측 조력자에 해당됨.[18]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겠다던 가해자 C는 자신이 고소 당한 것을 알자 합의금과 동물 단체에 기부를 하고 유기견센터에서 봉사 활동도 할테니 고소를 취하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구조자 A에 의하면 동물학대 최대 벌금 이상으로 기부를 한다고 한다고 해서 얼마인지 아냐 물으니 말도 안되는 금액을 말했다고 하며 사실 C는 금액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한다[19] 자기 지인들이 경찰, 피디라면서 그 사람들이 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도 하였다는 이야기도 했다[20] B는 꼬미가 죽은 다음날 천연덕스럽게 C가 밥먹는데 와서 마주보면서 뻔뻔하게도 꼬미 닮은 애를 입양하면 될 거 아니냐고 했다고 한다.[21] C가 꼬미를 집어던졌던 부분을 경찰 앞에서는 꼬미가 할퀴어서 놀라서 뿌리친 것이라이고 경찰관계자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자기 변호사에게도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한다.[22] 고양이 탐정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C가 당시 9개월 전 구조했다는데, 꼬미보다 더 빨리 태어났음에도 태어난 날짜에 비해 너무 작았다고. 게다가 걸음이 이상했으며, 고양이 탐정과 살짝 부딫혔는데 뇌성마비가 있는 고양이처럼 금방 꼬꾸라졌다고. 꼬미가 왔을 당시에도 철장 안에는 모래도 없는 화장실과 급수대 밖에 없었으며, 그 고양이는 꼬미가 죽은 뒤 며칠간 B가 꼬미 쓰라고 갖다놓은 꼬미의 화장실을 썼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고. 고양이도 청결을 중요시하는 동물인데 모래도 없는 자기 화장실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깨끗한 꼬미의 화장실을 쓰고 싶었을 것이다. B가 C에게 맡기기 직전 그 고양이 화장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갔고, 꼬미는 그 화장실을 반나절도 쓰지 못했을 테니. 그만큼 환경이 안 좋았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다.(애완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고양이 화장실 관리를 안 해 더러워지면 고양이들은 그 화장실에 가기 싫어한다. 사람도 그러는데 고양이라고...) 구조자 A와 보호자 B가 들으면 빡칠 일이기도 하고. 사람도 자기자식이 죽었는데 죽기 직전 자식이 입던 옷을 남의 아이가 입는다고 생각해보면 어떻겠는가?[23] 법원에서는 가해자 C가 꼬미를 자기 고양이와 같이 좁은 철장에 가두고 꼬미를 집어던진 부분에 대한 증거가 없으며 CCTV자료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본 듯하다. 다만 약식처분에서는 그 이유를 알려주지 않는다.[24] 특히 두 번째 영상에 나온대로 꼬미가 살아있다는 점이 밝혀지면 2017년에 일어난 아파트 길고양이 생매장 사건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라는 점에서 다르나 그 사건에서는 아직 살아 있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했고 땅에 묻을 때 삽으로 머리를 내리 찍었다기도 한다.[25] 즉 입양자가 자기 킹스네이크의 먹이로 콘도르를 주었다는 이야기[26] 본래 주인이 분양 취소를 하지 않는 한 입양 애완동물을 돌려줄 의무는 없으나 분양계약에 따라 수시로 입양 애완동물의 상태를 알려줘야하고 입양자의 요구가 있으면 만나게도 해줘야 한다. 만일 분양취소를 하면 그 동물을 돌려주기까지 해야한다.[27] C는 꼬미를 분양받은 것도 아니므로 꼬미를 돌보고 바로 돌려줘야 했다.[28] 특히 이 기사에 따르면 토순이 사건을 보고 "다 똑같다. 남의 가족을 죽여놓고, 처벌은 피하려고 한다. 그러고도 법정에서는 반성한다고들 한다"라며 분노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