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니쿠스

크리처 설명문
고르고니쿠스는 작은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는 사회적인 크리처입니다. 이들은 그리 똑똑하지 않으며 먹잇감에 대한 욕구가 지나칠 정도입니다. 식탐이 매우 많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크리처를 사냥하고 잡아먹는 것으로 보냅니다. 다만 고르고니쿠스에게는 불행한 얘기지만, 이들 또한 매우 맛있다고 합니다.

공식 설정 출처
* 고르고니쿠스는 자신들의 사회권 내에서는 날쌘 닭과 비슷하게 살아가며, 4~6마리로 이루어진 서열제 무리 내에서 가장 커다란 개체가 우두머리로 뽑힌다. 수컷은 커다란 뿔로 자신의 몸집을 크게 부풀릴 수 있어서 우두머리가 되는 일이 흔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성별은 그다지 중요한 고려 사항이 아니다.
* 매년 둥지를 틀기 위해 모일 때 무리가 재편성되는 일이 흔하며, 이 때문에 매년 서열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내분이 발생하기도 한다.
* 고르고니쿠스는 다른 크리처를 사냥할 때 사냥 전략이나 동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며 이들이 가할 수 있는 상태 효과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직 머릿수만을 믿고 우스꽝스럽게 돌격하여 먹잇감을 압도한다. 이들은 더욱 커다란 크리처로부터 위협을 받지 않는 이상 완고함을 유지하며 물러서지 않는다.
* 다른 크리처 종이나 너무 가까이 붙어 있는 구성원에게까지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냄에도 불구하고 다른 무리에 속해 있는 동족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나둔다.
* 이들은 종종 다른 조류형 크리처들을 자신과 같은 종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 고르고니쿠스는 나무가 많은 생물군계를 선호하지만 종종 광활한 초원 지대에서 무모한 모험을 하는 개체를 볼 수 있으며, 매년 둥지를 짓기 위해 사막에 위치한 암석 지대로 이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