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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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YPE-MOON/세계관에 등장하는 고유결계. 사용자는 유미즈카 사츠키/구판.보통은 흡혈귀에게 피를 빨리면 구울이 되어 자아따윈 잊어버리고 흡혈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피를 빨린지 하룻밤 만에 사도로 각성하고 만 먼치킨급 캐릭터 유미즈카의 고유결계.
월희와 가월십야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나스의 언급으로만 존재했다.
본래에는 사츠키 루트의 비장의 카드로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 같지만, 사츠키 루트는 월희 리메이크에서나 추가될 상태인지라, 멜티 블러드에서 밖에 활약하지 못하는 비운의 결계가 되었다. 여담으로 나스가 말한 첫 등장 대사는 "도망치지 그래요? 지금이라면 놔줄게요, 선배?"[1]
MELTY BLOOD에서 유미즈카 사츠키의 라스트 아크로 추가되었다. 시전하면 중앙을 기점으로 배경이 한순간 봄날의 화사하고 싱그러운 정원으로 변하다가 화면이 다 채워지는 순간, '고갈'이라는 이름에 맞는 메마른 황야로 순식간에 변하는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시전 시 모든 마력을 급속히 고갈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 성질상 생존에 마력이 필요없는 자들에게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으나, 정령(알퀘이드)이나 서번트 등 생존에 마력을 필수로 하는 존재들에게는 귀문과도 같다고 한다. 물론 마술사들에게도 사지라고 할 수 있다.[2][3]
이 고유결계의 천적은 마력에 의한 전투가 아닌, 자체적인 신체스펙이 높은 타입의 무투파 계통. 하지만 사츠키는 이래 봬도 상위급 사도고 잠재능력이 터무니없이 높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멜티블러드 인게임상의 사츠키만 봐도 파워타입의 무투파 캐릭터다.
설정이 리뉴얼된 신생 월희에서 사도의 능력은 '원리(이데아)'라는 형태로 새롭게 정립되었는데, 신판 사츠키에게 있어서 고갈정원이 단순한 고유결계로 남을지, 아니면 사츠키의 이데아로서 등장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1] 참고로 유미즈카 사츠키는 시키의 동급생인지라, 얘가 선배라고 부를만한 애는 시엘 밖에 없다. 다만, 흡혈귀로서의 선배를 가리키는 거라면 로어나 알퀘이드를 비롯한 작중 인물 대부분이 포함된다.[2] 마술사들은 인간인만큼 딱히 마력이 생존에 필수요소인 것은 아니지만, 마력이 없으면 모든 공격, 방어수단을 상실한다. 마술사들의 초인적 퍼포먼스는 모두 마력에 의존하므로 고갈되는 순간 아무 능력도 없는 일반인이 되는 셈. 물론 린이 팔극권을 선보였듯 그러고도 어느정도 전투력이 남아있을 수는 있으나, 고유결계의 주인인 유미즈카는 사도이다(...) 인간의 무술로 어찌 되는 상대가 아니니 사실상 전개 순간 필패.[3] 14년 만우절 장난 기획으로 방영된 뒷골목 라디오에서 시온에게 시전하자 시온은 체내 마력이 빠져나간다고 발언하며 이 일대의 마력이 없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