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라는 것부터 가르쳐줘♡"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인물(혹은 존재)
인간계에서 휴가를 보내고 귀환하려던 페이오스의 귀환을 실패하게 만든 존재다. 원래는 인간계와 천상계를 연결하는 게이트(말 그대로 문, 통로)였으나 생김새는 소녀처럼 생겼다. 다만 팔이 없고 대신 둘러 쓴 옷자락을 팔처럼 쓴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게이트는 아득한 과거부터 오직 하나이자 전부라고 한다.
페이오스가 돌아가지 못한 이유는 순전히
가장 먼저 궁금한 것은 연애와 키스라고 이야기해 다른 여신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거기다 그 자리에서 페이오스에게 기습 키스.[1]
스쿨드, 울드와도 성공했으나 베르단디와 모리사토 케이이치에게는 끝내 실패했다.
이 때문에 빡친 여신들이 게이트를 무력화시키려다 베르단디와 모리사토 케이이치에게 저지당했고, 그 여파와 이 사건 이전에 케이이치에게 걸려 있던 '좋아해' 언령 부스터[2]로 인하여 케이이치에게 반해 케이이치의 바람대로 천상계로 가는 통로를 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리사토 케이이치와 '야한 말[3]로 엮이기도 했다.
이후 바람을 이뤄준 후 케이이치에게 키스를 하려 들었지만 울드의 해독 프로그램 주사로 진정, 천상계로 돌아가려 하나 결국 다시 쓸쓸히 혼자 있게 될 그녀를 동정해[4] 울드의 제안으로 케이이치 일행이 머무는 절 안마당으로 게이트 포인트를 변경하게 되었다. 이후 전개를 보면 페이오스가 이 변경 건 때문에 무진장 바빠진 듯.
이후에 게이트가 등장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짙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모리사토 케이이치를 참조할 것.
[1] 이 장면에서 게이트가 예시로 들고있던 만화책이 BL물과 백합물[2] 언령에 당한 게이트가 케이이치한테 좋아해라고 하는 장면에서부터 베르단디는 무려 2화에 걸쳐서 한자세로 굳어 있었다[3] "나에게 넣어줘." "이 길고 굵고 딱딱한 게 들어 갈리 없어.." 이것만 보면 정말 음탕하기 그지없으나, 목적어는 열쇠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베르단디를 제외한 세여신들은 얼굴까지 붉게 물들일 정도. 심지어 게이트는 신음소리까지 냈다![4] 사실상 그녀가 파업을 한 이유는 수없이 들어오는 정보들 중 연애에 대한 정보로 인해 스스로가 혼자라는 사실을 자각해 버렸기 때문. 거기다 게이트는 오직 하나이기에 천상계로 돌아가면 다시는 내려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