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정보
저자: 황미리출판사: 심양출판사/꽃님
딸기맛 생크림파의 NO.2 개무식은 사라진 다이아몬드를 찾기위해 얼떨결에 싸가지 고아 정재영과 합숙(?)을 하게 된다. 무식이 속한 생크림파도 다이아를 찾기위해 행동을 개시하고 재영은 늘상 티격거리만 하던 무식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하던 어느날, 재영을 바라보는 또하나의 눈빛 이우연이 등장한다...!!! 과연, 다이아의 행방은?
2. 등장 인물
2.1. 주요인물
2.1.1. 개무식 (24세)
딸기맛 생크림파 서열 2위. 강맹구의 오른팔. 모델 뺨치는 외모를 가졌지만 건달 직업답게 지적수준은 정말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 자신의 돈을 갚지않은 정퇴직의 집에 왔다 그의 영정사진 앞에 있던 정재영을 처음 만났다. 일단 뭐라도 건져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데려왔다 보스로부터 재영을 밀착감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처음에는 생판 안면도 없는 여자애와 둘이서 동거하는게 귀찮고 불편하기만 했지만 곧 학교에 데려갈 보호자가 없다고 말하는 재영의 말을 듣고는 그녀의 삼촌노릇을 하는가 하면, 라이벌 조직원들이 칼로 위협을 할때도 자신보다는 재영의 안위를 생각하는등 점차 그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그러다 다이아가 그녀의 머리속에 있다는걸[1] 끝까지 비밀로 할지 아니면 재영을 죽여서라도 다이아를 꺼낼지 고민하다 결국 가짜 다이아를 진짜라고 속여서 보스에게 건넸고 결국 배신자로 낙인찍혀 도망자가 됐다. 만화 막바지, 보스를 비롯한 조직원들이 모두 경찰에 잡혀들어가자 캐나다로 유학을 갔지만 금방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정재영과 이어진다.
2.1.2. 정재영 (19세)
부모는 오래전 사망했고 유일한 보호자였던 할아버지마저 사망하면서 고아가 됐다. 죽은 부모가 마지막으로 갖고 있었던 다이아 때문에 건달들의 먹잇감이 됐고 개무식과 강제 동거를 하게 됐다. 처음에는 안면도 없는 낯선 남자와 둘이서 생활하는게 무서웠는지 학교 친구들에게 재워달라고 하며 집에 들어가는걸 철저히 피했다. 그러나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점차 무식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것도 잠시, 곧 여러 여자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그의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자 점차 무식에 대한 애정이 식어갔다. 그래서 자신도 보란듯이 새로 다니기 시작한 학교에서 알게된 김산과 연애를 하지만 곧 허전함을 느낀다.만화 막판, 무식과 단둘이 있던 집에서 불이 났고 그전부터 자신을 챙겨주던 고 검사로부터 무식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는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다. 하지만 고 검사 덕분에 무사히 털고 일어났고 공부를 꽤나 열심히 했는지 2년 후에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집으로 돌아오던중 누군가 자길 미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미행자의 정체는 죽은줄 알았던 무식이었다.[2]
2.1.3. 이우연 (19세)
다이아를 쫓는 또다른 조직 이자식파 두목 이자식[3]의 아들. 재영의 반으로 전학온뒤 재영하고는 나란히 '토끼와 거북이'라는 벌을 서다 얽혔다. 무식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같이 벌을 서는 그녀가 귀찮기만 했지만 곧 그녀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그리고 학교에서 떠난 야영지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가정사가 드러났다. 어머니는 다른 사람도 아닌 삼촌(이자식의 남동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이걸 알게된 아버지는 아들의 눈앞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살해한 뒤 암매장까지 해버리는 파렴치한 행각을 벌였다.[4]만화 막판, 조직에서 찾던 다이아가 재영의 머릿속에 있다는걸 알고는 수면제로 재영을 재운다음 머리를 열어 다이어를 꺼내려고 한다. 하지만 곧 재영에 대한 연민이 생기는 바람에 수술을 포기하고 재영을 다시 풀어준다. 그리고 재영을 죽이려는 아버지 앞을 막아서며 대치를 하다 아버지가 쏜 총을 맞고 사망했다.
2.2. 조연
2.2.1. 강맹구
개무식, 장길동, 한철준이 속한 딸기맛 생크림파의 두목. 조직원들에겐 '파파'라고 불린다. 다이아를 마지막으로 갖고 있었던 사람이 재영의 부모라는걸 알고는 사채를 빌미삼아 무식에게 재영과 동거하라고 지시한다. 만화 막판에 경찰에 잡혀갔다.2.2.2. 장길동
강맹구의 왼팔. 지식수준이 빈약하고 무작정 몸이 먼저 나가는 무식과는 달리 꽤 신사적이고 평화주의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자신이 맡게된 재영이 다이아를 갖고있다는걸 알고는 강맹구에게 인정받겠다는 야망을 이루고자 그를 감금시키고 무자비한 폭행을 행사한다. 그러다 폭행 사실이 강맹구에게 들통나면서 한쪽손이 잘렸다. 이후 잘린 손에는 후크를 달고 다니다 후크를 휘둘러 무식의 부하 꼬맹이의 목을 찔러 살해했고 20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만화에서 사라졌다.2.2.3. 이자식
이자식파의 두목이자 이우연의 아버지. 아내와 친동생이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고는 아들이 보는 앞에서 두 사람을 살해한뒤 매장까지 시켜버리는 극악무도한 인물. 그래놓고도 뻔뻔스럽게 아들을 위한다고 말한다. 만화막판, 다이아를 갖고있다고 여겼던 재영을 사이에 두고 총을 든 아들과 대치하던중 동시에 방아쇠를 당겼는데 이상하게 아들은 피를 흘리고 쓰러진 반면, 자신은 멀쩡했다. 자신의 총만 진짜였고 우연의 총은 자신의 총과 모양만 같은 장난감이었기 때문이다. 그제서야 무슨 짓을 저지른건지 깨달은 그는 서둘러 아이를 살펴보지만 아들은 결국 눈앞에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2.2.4. 한철준
개무식의 부하. 무식에 대한 충성심이 남달라 무식이 다이아를 가지고 야반도주를 했을때도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의 야망이 아닌 재영을 위해 일을 벌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쫓기고 있는 무식의 차를 발견하기는 했지만 묵념으로 배웅을 해주었다.2.2.5. 꼬맹이
개무식의 신참 부하. 자길 때린 라이벌 조직원들을 응징하다 장길동이 휘두른 후크에 목을 찔려 사망했다.2.2.6. 윤아
개무식이 가짜 다이아를 진짜라고 속여바친 자길 응징하려는 조직을 피해 정재영과 도피생활을 할때 다녔던 체육관장의 조카. 가녀린 외모와는 다르게 복싱을 배운탓에 복싱 실력이 수준급이라 불량배들이 시비를 걸어올때도 겁먹지 않고 복싱으로 응징했다. 그녀를 처음 본 무식은 오래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복누나가 생각나서 잠시 끌렸고 금세 가까워졌지만 여자 둘 사이에서 사랑의 갈등을 할때가 아니었기에 결국 끌리기는 했지만 여자로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그녀는 오열하며 결국 헤어졌다.2.2.7. 김산
재영과 무식이 전학온 학교에서 만난 남학생. 이때 재영은 무식과의 관계가 틀어지고 있던지라 그의 자상한 면모에 금방 넘어갔다. 재영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본인도 점차 재영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고 그와 동시에 재영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무식이 거슬렸다. 그래서 무식을 밟으려고 했지만 재영이 막아서면서 실패하자 여자를 방패로 삼는 비겁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충고만 남기고 일차적으로 후퇴한다.하지만 이후 무식이 지하철이 들어서는 선로에 떨어진 자기 친구를 구해주는 모습을 보고는 그간의 앙금을 사과하는 편지와 친구들에게 돈을 모아서 산 조그마한 선물을 건네주고는 두 사람과의 관계를 끊었다.
2.2.8. 고재황
법조인을 꿈꾸는 천애고아였고 퇴직이 학비를 대준 덕분에 무사히 법대를 졸업하여 검사가 됐다. 이후 자신을 도와준 퇴직의 은혜를 갚기위해 범죄자들의 표적이 된 그의 손녀 재영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처음에는 재영과 함께 다니는 개무식이 자신을 쫓는 조직의 핵심인물이라는 이유로 그를 못미더워했고 결국 화재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재영을 급하게 퇴원시킨 후, 무식이 죽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그리고 재영과 동거하며 그녀의 보호자로 살다가 2년후, 재회한 두 사람이 함께있는걸 보고는 거짓말한 사실을 실토하며 두사람을 믿어준다.만화 내내 모두가 오매불망 찾던 다이아를 갖고있던 사람이다. 퇴직이 그에게 직접 준것이었지만 두번다시 이런 소용돌이를 만들어내고 싶지 않았던 그는 모든 사건이 끝난후 다이아를 물속에 던졌다.
2.2.9. 이복누나
개무식의 아버지가 사고를 쳐서 얻은 사생아로 개무식과는 이복남매 사이다.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무식 아버지의 장례식날 처음 난났고 장례식이 끝난뒤부터 멋대로 그를 찾아와 보호자 노릇을 자처한다. 무식은 처음에는 그녀가 귀찮기만 했지만 곧 남매애를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폐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무덤은 어느 시골마을에 있는데 이 시골마을은 무식이 맨 처음 재영을 데리고 도피생활을 시작했을때 왔던 곳이다. 그래서 마을에 있는동안 아침마다 조깅을 한다는 핑계를 대고 그녀의 무덤에 성묘를 하러 갔던 것이다.
2.2.10. 양순옥
무식과 재영이 새로 전학간 학교의 양호교사. 하지만 옷차림도 그렇고 언행도 그렇고 전혀 교사로 보이지 않는다. 배가 아프다며 양호실을 찾아온 무식에게 반했고 그가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사이 지갑을 뒤져 신분증을 차아냈다. 이후 신분세탁한걸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돌아온건 그의 무자비한 폭행이었다. 이후 학교에 고발하려고 했지만 이사장부터가 한패라서 실패했고 결국 경찰에 고소를 하며 만화에서 사라졌다.2.2.11. 고관우
만화 초반, 재영과 교제했던 남학생. 하지만 침대에서 키스하는 모습을 무식에게 들킨후 그에게 두들겨 맞았고 바로 다음날, 재영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만화에서 사라졌다.[1] 두통으로 쓰러진 재영을 병원에 데려갔다 엑스레이를 찍으면서 그녀의 머릿속에 정체모를 물체가 있다는걸 알게됐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봤더니 고장난 엑스레이로 찍은것이었고 실제로 그녀의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2] 무식이 죽었다는건 고 검사가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었다.[3] 별명이 아니라 진짜 이름이다.[4] 본인과 아버지를 제외하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재영밖에 없다. 이때 술자리를 했던 다른 아이들은 모두 잠들었고 재영과 우영만 깨있는 상황이었는데 재영은 우연이 자신이 자고있다고 생각하고 떠들었다고 여겼지만 우영은 그녀가 안 잔다는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아무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어서 이 사실을 알고도 계속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