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고 요약도 | ||
발생 시각 | 2022년 5월 16일 8시 40분(UTC+9) | |
발생 위치 |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선자산 정상 부근 | |
유형 | 조사중 | |
탑승인원 | 승무원: 3명 | |
사망자 | 승무원 2명 사망 | |
생존자 | 승무원 1명 생존[1] | |
기종 | Sikorsky S-61N | |
소속 | 에어펠리스[2] | |
기체 등록번호 | HL9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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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4일, 경상남도에서 촬영된 기체 |
1. 개요
2022년 5월 16일 경상남도가 산불진화를 위해 임차한 S-61N 한대가 선자산 숲길 정비사업에 쓰일 자제를 옮기던중 추락하여 기장이 사망하고 부기장과 정비사가 중상을 입은 사고이다. 구조당시 기장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했다. 부기장은 허리 부상을 호소했고 정비사는 두부 출혈 등의 부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부산으로 이송되었다.19일 뇌사판정을 받은 정비사 박병일씨가 심장, 간, 신장(좌, 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
2. 사고 원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언론에서는 사고기가 제작된 지 53년 된 노후기임에 주목하여 기체 노화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동아일보 기사
3. 업체 대응 논란
사고기 소유주인 에어팰리스는 자사에서 사고가 나고 직원이 죽었는데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대표는 잠적했고, 모기업 선진그룹에서는 "미안해할테니 파업은 하지 말라"는 등 유족과 동료 직원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어 기업의 대응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이에 선진그룹의 본거지이자 사망자 박병일 정비사의 거주지였던 김포시의 지역사회가 들끓었고, 노조와 김포시 시민단체가 신재호 선진 회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집회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주영 국회의원이 신재호 회장과 노조위원장의 협상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신 회장 측은 "(농성을 벌인) 노조원 징계가 선행되지 않으면 협상은 없다"며 거절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연합뉴스/민주노총 기관지 이 사고에서 에어팰리스가 보여준 태도는 선진그룹의 비인간적인 경영 마인드가 극단적으로 드러난 사례로 남게 되었다.2022년 9월 2일 선진그룹과 에어팰리스가 사과 입장을 발표하고 농성 참가자들에 대한 징계 최소화 및 손해배상 미청구에 합의하면서 농성이 종료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