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처럼 생겼지만 창끝은 네갈래로 나뉘어져서 마치 손이 달린 듯한 형태로 이 때문에 장갑으로 불린다.
북유럽 신화의 신 토르가 사용했다고 알려진 무장 중 묠니르를 제외한 '허리띠(완력)', '쇠곤봉(파괴력)', '장갑(움켜쥠)'을 전원 여자인 '새로운 빛'이 사용하기 쉽도록 능력을 재해석하고 하나로 합쳐서 만들었다. 눈에 띄는 특징은 움켜쥐는 능력으로 작중에서는 먼지나 불을 움켜쥐어 압축시키고 다시 펼칠 때 급속하게 팽창되어 폭발적인 위력을 일으킨다.
20권에서는 렛서가 부서진 강철장갑을 새로 제작하던 중 우연히 창끝에서 레이저빔 같은 게 나와서 그것에 닿는다면 원거리에서도 움켜쥘 수 있게 된 '레서 스페셜 커스텀'을 들고 나오지만 카미조 씨가 시키는 대로 무려 시속 1만km로 날고 있는 HsB-02를 잡았다가 어스 블레이드 흉내를 낸 뒤 바로 지면에 끌려서 개박살. 마구 부속을 추가하다 나온 물건이라 설계도도 없어서 복구는 불가능. 일단 어찌어찌 예비부품으로 노멀버전은 만들었다고 한다. 22권 일러스트에 나온건 그 노멀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