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24 18:04:02

강삼인

<colbgcolor=#0047a0> 출생 1892년 4월 28일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성내동
사망 1951년 6월 25일
경상북도 영덕군
직업 독립운동가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강삼인은 1892년 4월 28일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성내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8일 영덕군 영해면 성내동에서 정규화 등이 주창한 독립만세시위 취쥐에 찬동하여 성내동에 모인 2천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부르면서 시위를 전개했다. 그러다가 장터 부근에 있는 영해 경찰관주재소 주임순사 스즈키 츠루지로(鈴木鶴次郞)와 순사 야마구치 신이치(山口眞一) 일행이 이들을 막아서자, 강삼인은 군중과 함께 이들을 구타하고 제복과 제모 등을 찢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도록 강요했다.

이후 주재소로 쇄도한 군중은 강삼인의 지휘하에 곤봉과 투석 등으로 건물과 유리창 및 건물 안의 기물 등을 파손했다. 또한 영해면사무소와 우편소를 습격해 기물 및 유리창을 파손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한 영덕경찰서장 무의손(茂義孫) 일행을 구타하여 전신에 상처를 입혔다. 이후 체포된 강삼인은 1919년 7월 11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상해, 공무집행 방해, 건조물 손괴, 기물 훼기, 공문서 훼손 및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에는 영덕군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51년 6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3년 강삼인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