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19:22:12

가두리 양식

1. 개요2. 도입3. 시작

1. 개요

양식업의 일종으로 별도의 수조가 아닌 바다/강 등의 산지에 그물 등을 이용한 가두리망을 펼쳐서 일종의 우리를 만들어 양식을 하는 방식이다. 자연환경을 이용하기에 수질 관리에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가두리망 이외에 별도의 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수조식 양식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공간의 제약에서 비교적 자유롭지만 환경 및 제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단점이 있다.

2. 도입

대한민국에서 가두리양식을 처음 시작한 것은 1977년 강원도 춘천 근교 의암호에서였다.

당시 내수면 양식에 뜻을 가지고 있던 ‘호림수산 양식개발 연구소 설립자 한익수와 연구소 소장 백윤걸’ 이 두 사람에게 부산수산대학 김인배 박사가 가두리망 (9m X9m)를 보내주면서 시험적으로 가두리 양식을 연구해 보라고 권장한데서 부터 한국의 가두리 양식이 시작되었다.

3. 시작

이스라엘에서 양식종으로 개발한 잉어의 일종인 '향어'를 한국에 들여오면서 1973년 향어의 치어를 받아 양수리 근처의 논에 채우고 풀어놓았으나 양식어의 개체수가 많아져 육상 못에서는 영 감당하기 어려워져 해결책을 마련하던 중 부산수산대학 김인배 박사의 권고로 호림수산 양식개발 연구소 설립자 한익수와 소장 백윤걸이 두 사람이 향어를 가두리 양식으로 키우기 시작. 첫 시작은 의암호였으며 가두리 2개를 띄우고 어류를 수용하였으며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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