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의 도시
| 윈체스터 Winchester | ||
| | ||
| 도시 정보 | ||
| 지역 | [[영국|]][[틀:국기|]][[틀:국기|]] 햄프셔 | |
| 설립 | 541년 | |
| 인구 | 48,478명 | |
| 시간대 | UTC+0 (GMT) | |
| 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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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영국 잉글랜드 햄프셔에 있는 도시이자 런던 이전 잉글랜드 왕국의 옛 수도로, 인구는 4만 8천 여명이다.1.2. 어원
고대 영어 Wintanċeastre(윈탄채아스트레)에서 변형된 것으로, 이는 켈트어로 '족장의 땅'을 뜻하는 Venta(Uintan)와 라틴어로 '요새'를 뜻하는 castrum(ċeastre)이 결합된 이름이다.1.3. 역사
윈체스터는 벨가이족의 주요한 정착지였다. 그러나 로마가 브리튼을 정복한 뒤 윈체스터는 로마 지배 영국 하의 가장 큰 도시 중 하였다. 로마가 영국에 철수한 이후 이 곳은 잉글랜드 기독교의 중심지였고 이는 중세 잉글랜드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잉글랜드와 현대 영국의 전신이나 마찬가지인 고대 웨식스 왕국 시절부터 수부 도시로서 번성했으며[1] 알프레드 대왕을 비롯하여 앵글로 색슨 왕조의 왕들의 거점으로 기능했던 유서깊은 도시다.
웨식스의 잉글랜드 통일 이후에도 한 세기 넘게 잉글랜드의 수도로서 번성했으나 1066년경 윌리엄 1세가 잉글랜드의 수도를 이미 윈체스터보다 인구수로나 상업적으로나 한참 발전해 있던 런던으로 아예 옮겨버리며 국가의 중심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이는 1141년에 일어난 윈체스터의 참패(Rout of Winchester)가 더더욱 윈체스터를 몰락시켰다. 1141년 잉글랜드의 국왕으로 스티븐 왕이 등극하자 이에 반발한 마틸다가 남편인 앙주 백작 조프루아 플랜태저넷의 군사를 빌려 배다른 오빠인 글로스터 백작 로버트와 손을 잡고 내전을 벌였다. 윈체스터의 주교인 블루아의 헨리 주교가 이끄는 스티븐 왕의 군대는 마틸다 황후의 군대를 포위하였다. 8월 2일 주교의 군대는 윈체스터에 불을 질렀고 이 때 윈체스터는 황폐화되었다. 이 이후 윈체스터는 윈체스터의 주교였던 위컴의 윌리엄이 도시를 복원하였고 영국의 남자 기숙 사랍학교인 윈체스터 칼리지를 설립하였다. 중세시대 윈체스터는 양모 무역의 중심지였지만 그것 말고는 아무런 특이점이 없는 윈체스터는 계속해서 쇠퇴하였다.
1.4. 관광
- 윈체스터 대성당 (Winchester Cathedral) : 1079년에서 1532년까지 지어진 고딕 양식의 대성당으로 잉글랜드의 고도(古都)답게 이 곳에 있는 성당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성당 중 하나로 앵글로 색슨 왕조의 왕들이 묻혀있는 곳이며 동시에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대관식 등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의 무대가 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2] 또한 어울리지 않게 영국의 여류 소설가인 제인 오스틴의 무덤도 이 대성당에 묻혀있는데 이는 그녀가 마지막 여생을 보낸 곳이 윈체스터였기 때문이다.
- 울버지 성 (Wolvesey Castle) : 12세기 블루아의 헨리가 지은 이 성은 윈체스터 대주교가 머물던 주요 거주지이다.
- 울버지 궁전 (Wolvesey Palace) : 12세기 잉글랜드의 재상이었던 윌리엄 기퍼드와 주교인 블루아의 헨리가 지은 궁전으로 윈체스터 대주교가 머물던 주요 거주지다.
- 윈체스터 성 (Winchester Castle) : 1067년 지어진 성으로 현재 윈체스터 역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1463년 홀에 걸린 아서 왕의 원탁이라는 그림이 유명하다.
- 세인트 크로스 병원 (Hospital of St Cross) : 윈체스터 주교 블루아의 헨리가 설립한 병원으로 캔터베리로 가는 순례자를 돕기 위해 세웠다.
- 윈체스터 길드홀(Winchester Guildhall) : 1693년 불에 타 폐허가 된 자리에 새롭게 지은 길드홀로 회의 및 연회장 등등 다목적 공간으로 이용된다. 홀 근처에는 관광안내소가 있다.
1.5. 여담
1974년 윈체스터는 도시 전역의 여러 장소에서 공연, 워크숍, 모임 등 거리 연극을 기념하는 윈체스터 모자 박람회(Winchester Hat Fair)를 매년 개최한다.2. 미국의 도시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에 있는 도시.지명은 1.의 윈체스터에서 따왔다.
3. 미국의 총기 제작사
해당 문서 참고4. 수퍼내추럴에 등장하는 가문
미국 드라마 수퍼내추럴에 나오는 가족. 본디 '해리슨'이라는 성을 고려했었지만 실제 그 이름을 가진 집안이 배경이 되는 장소에 살고 있었던지라 '윈체스터'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존 윈체스터는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아내 메리 윈체스터를 잃고 나서부터는 괴물들을 사냥하는 헌터의 길을 걷게 되고, 두 아들이 장성한 20여년 후 헌터들 사이에서 '윈체스터'는 제법 알려져 있는 헌터 집안이 되었다. 이와 비슷하게 유명한 가업 헌터로서는 메리가 태어나 자란 캠벨 가가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평범한 가문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시즌 5에선 가계도가 미카엘까지 닿으며 카인의 직계 혈통이고 시즌 8 에피소드 12에서는 조부인 헨리 윈체스터까지 '지식의 수호자'라 불린 마술사들의 일원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여러 모로 비범한 가문이지만 역설적으로도 엄청나게 마가 잔득 낀 가문.[3]5. 클로저스의 캐릭터
파이 윈체스터 문서 참조.6. 영화
윈체스터(영화) 참조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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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웨식스의 수도의 위치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웨식스를 비롯한 고대 7왕국 시절에는 현대와 같이 고정된 수도가 없었다는 것이 중론이다.[2] 윈체스터 추기경이었던 헨리 보퍼트의 무덤도 여기에 있는데, 잔 다르크를 화형으로 몰아넣은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추정 되어 잔 다르크가 시성된 이후인 1923년 잔 다르크의 동상이 그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세워졌다. 잔 다르크의 묘소도 여기에 있다. 그 외에도 중세의 흔적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다.[3] 드라마를 보다보면 진짜 저주라도 걸린 듯 온갖 시련이 이 집안에 덮쳐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