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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 앨범 콘셉트 설명
낮, 밤. 빙산, 화염, 현실, 환상. 아마도 사물은 결국 반대되는 면이 있을 것이다. WHO는 누구인가 아니면 나인가. 정답이 없다 현실과 진실 사이에서 비유이자 비유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순간, 무대 위에서 눈부신 비유로 부드럽게 스치는 속삭임 세속과 맞서고, 사회적 배려를 받고, 끊임없이 정의를 거스르고…. 도대체 무엇이 자신인가. 그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누구도 자신을 위해 용서할 이유가 없다. 탐닉하는 힘은 환상을 뚫고, 폭발하는 욕망은 결박을 벗어나 거짓의 유토피아를 탈출한다. 시공간을 초월하여 나를 찾는다면 누구와 어떤가?
헤비 템포의 댄스곡 'WHO'는 풍부한 층위와 역동적인 리듬이 듣는 무대의 향연을 선사하며, 어둠에서 빛까지, 비유는 노래로 파격적으로 자신을 찾고, 맞서고, 자신을 받아들이는 음악세계를 연출한다.
'风吹过的地方你都在'와 바람의 첫 인연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침 오솔길의 시원한 바람, 오후의 따뜻한 바람, 혹은 저녁 발코니에서 창밖으로 차들이 꼬리를 물고 흘러내리는 바람, 빗줄기를 따라 머리끝으로 떨어지는 산들바람. 해마다 바람의 궤적을 따라가고 바람과 함께 간다. 광풍이 몰아치기를 기다리며 억눌린 마음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모든 것은 결국 비가 그치고 하늘은 맑아진다. '风吹过的地方你都在'는 비유적인 첫 번째 오리지널 곡으로, 천천히 현을 흔들며 마음속 소리를 감칠맛 나게 듣는다. 국풍의 선율의 경지, 민요의 서정적 슬픔과 스무스재즈의 경쾌한 율동이 어우러져 바람이 지나가는 장면을 그리며 시간의 흐름과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