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9:39:45

Viking Con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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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인게임
2.1. 지역
2.1.1. 작업장2.1.2. 사원2.1.3. 특별한 장소들2.1.4. 마을2.1.5. 도시2.1.6. 성
2.2. 캠페인과 퀘스트2.3. 무기와 방어구
2.3.1. 근접 무기2.3.2. 원거리 무기2.3.3. 방어구
2.4. 국가 및 병과2.5. 경제2.6. 전투
2.6.1. 야전2.6.2. 공성전

1. 개요

2014년 12월 11일 출시한 바이킹 소재의 신규 캠페인 형식 DLC. 영국 전역을 다룬 대규모 모드인 브리튼 왈다(Bryten Walda)를 제작한 개발진이 공식적으로 참여하였다.
영국 + 바이킹들의 국가를 포함하여 역대 최대 규모인 6문화권 21개국이 참전한다. 또한 각종 컨텐츠와 전투 및 전략의 기능이 확장되어 새로운 타입의 전투인 해상전이 추가되었으며, 그간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문제였던 스토리가 대폭 늘어난 덕분에 샌드박스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른 DLC들과 비교하면 뛰어난 완성도에 내용도 충실하지만 유저 모드 제작진이 만들다 보니 한동안 버그 및 최적화 문제가 많았다. 출시 직후에는 거의 미완성급으로 개발이 덜 되었으며, 버그때문에 몇몇 스토리 퀘스트가 진행이 되지 않아 새 게임을 해야하는 끔찍한 현상들이 발생하곤 했다. 다행히도 2015년 7월 27일 Reforged Edition이라는 대규모 개편이 실시된 이후로 많은 문제점들이 수정되었다.

2. 인게임

워밴드와 큰 틀은 같지만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다르다. 시작 설정부터 꽤 상세한 설정들이 있고 메인 스토리도 있다. 캐릭터 외모도 두상부터 다르다. 마을, 성, 도시에서도 더 많은걸 할 수 있다. 그리고 시대도 약 800년대라서 1200년대인 워밴드에 비해 고전적이다.

2.1. 지역

2.1.1. 작업장

신규 요소. 마을처럼 맵 곳곳에 있는데 직접 노동을 하거나 구매로 다양한 자재들을 구할 수 있다. 약탈은 불가능하다.
  • 농장: 식량.
  • 벌목장: 목재.
  • 채석장: 철과 석재.

2.1.2. 사원

개종을 하거나, 사제에게 퀘스트를 받거나, 글을 배우거나, 기부를 통해 우호도를 얻을 수 있고. 지원자를 모집할 수 도 있다. 사원은 약탈할 수 도 있는데 그럴시 해당 종교와의 관계도가 떨어진다.

기독교 수도원이 대다수이고 노르웨이와 덴마크에 이교도 사원(Hof)이 하나씩 존재한다. 수도원에서는 와인을 구매할 수 있고 과부를 모집할 수 있다. 이교도 사원에서는 버서커를 모집할 수 있다.

2.1.3. 특별한 장소들

항목 참조

2.1.4. 마을

  • 마을 이장을 한번 만났다면 다음에는 마을 화면에서 바로 이장을 만날 수 있다.
  • 마을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보호비 삥뜯기). 다만 웬만하면 이장이 코웃음치거나 싫어한다.
  • 떠돌아다니는 개가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소세지가 있으면 길들일 수 있다.)
  • 내 영지일 경우
    • 세금을 조정할 수 있다.
    • 병사를 소집할 수 있다.(마을의 번영도 일부를 깎고 별개의 농민부대가 아군으로 출현)
    • 지원자를 모집할 수 있다.(파티에 병사를 모으는 평범한 징병)
    • 학교, 수도원, 우편, 장원 등 건설가능.

2.1.5. 도시

  • 의사가 추가됐다. 전투에서 부상을 입을 시 의사에게 돈을 주고 치료받을 수 있다. 치료받지 않으면 흉터로 남아 패널티가 붙는다.
  • 특별한 무기 제작자에게 무기를 만들어 달라고 할 수 있다.
  • 도시가 항구일 경우
    • 돈을 주고 다른 항구로 이동할 수 있다.
    • 선원을 고용할 수 있다.
    • 배를 사고 팔거나 제작할 수 있다. 구매한 배는 수리해야 한다. 배는 종류별로 제작할 수 있고 재료에 따라 건조 비용도 다르다.
강력한 '스케이드' 군선이나 대형선 '부셰'는 진퉁 바이킹 '노스'항구에서만 건조할 수 있고 30일에 달하는 긴 시간에 양모, 타르, 목재를 요구한다. 해전을 벌일 경우 '화살표'로 배를 조종할 수 있고, 해전에서는 투창이 무한리필이다. 바다에 빠지면 죽는다.
*해상 강습: 통상적인 공성전에서는 화살방패니 사다리니 등을 만드느라 시간이 걸리지만, 함대는 적대적 항구도시를 그대로 강습할 수 있다. 성벽을 넘을 필요도 없이 시가지에서 야전을 벌인다. 다만 배가 이만저만 비싼 게 아닌지라 200,300명씩 태울 대함대를 꾸릴 돈이면 2,3배의 육군을 모을 수 있다.
  • 술집에 "행복한 과부"(매춘부)추가. 돈을 주고 병사의 사기를 올릴 수 있다. 2번째 선택지로 자기가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
(캠프 추종자 등 여성병사와 대화를 하면 450페닝으로 사기를 올릴 수 있다.)
  • 영주가 믿는 종교의 사제가 있다. 이 사제에게도 기부를 하거나 개종하거나 종교을 판다고 욕할 수 있다(...)
  • 내 영지일 경우
    • 지원자를 모집가능. 여기도 영주의 허가로 모집이 가능.
    • 세금조정가능.
    • 노예시장, 필사실 건설,철폐 가능. 노예시장은 평판을 깎아먹고 필사실은 명성을 준다.

2.1.6.

  • 도시처럼 사제가 있다. 기능은 같음.
  •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 내 영지일 경우
    • 지원자 모집 가능. 내 땅이 아니여도 영주의 허가를 받는다면 모집할 수 있다.
    • 세금조정가능.
    • 주조소, 대장간, 수도원등 건설가능. 주조소는 성의 가치를 높여준다.

2.2. 캠페인과 퀘스트

항목 참조

2.3. 무기와 방어구

기본적인 정보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무기와 방어구 항목 참조. 여기서는 바이킹 컨퀘스트의 무기 및 방어구 환경을 이야기한다.

2.3.1. 근접 무기

바이킹 DLC답게 도끼와 창이 높은 비중을 보인다. 둘 다 무난한 성능을 보이고 목재 무기라는 특성상 매우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초반부터 사용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양손무기의 숫자도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바로 사용 가능한 양손무기는 긴 도끼가 유일하다.

도끼에 붙어있는 방패에 대한 보너스가 네이티브에 비해 더 강화가 돼있어서 근접 난투가 주인 해당 모드에서의 도끼의 위상은 제식 소총 수준이다. 왜냐하면 많은 상황에서 유용하게 두루두루 쓰일 수 있는 무기가 바로 도끼이기 때문이다. 특징인 검보다 짧은 사정거리는 앞서 언급한 근접 난투라는 주라는 상황에선 크게 와닿는 패널티는 아니다.

이러한 게임 내의 특징은 매우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끼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역사적으로도 검과 비교해봤을때 도끼는 더 유용하게 두루두루 전장에서 사용되었다.(가장 큰 장점은 나무 베고 집 짓고 등등 작업할 때 쓰다가 수틀리면 전투용으로 쓸 수 있다는 점. 전투용 도끼도 있지만, 그냥 전투용인 검보다는 다용도 도끼 쪽이 (가난한) 바이킹 전사들에게 매력적이었다.)

최고의 한손 도끼는 알바 왕국에서 구할 수 있는 "큰 게일 도끼"이고[1] 양손 도끼는 "트롤의 도끼"이다. 다만 트롤의 도끼는 얻기 자체는 매우 쉽지만[2] 가장 힘수치가 많이 들어가는 물건이라 사용하기 위한 스펙이 무려 힘 21에 무기 장인에게 강화하면 22나 되기 때문에 작정하고 근육뇌 광전사 캐릭터를 하는 게 아닌 이상 얻기는 쉬워도 써먹기는 힘들다. 그만큼이나 강력한 무기지만 힘수치를 너무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다른 스탯을 찍을 여유가 모자라진다.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걸 쓰지 않는 이상 힘을 22 이상으로 찍어야 할 이유가 거의 없다. 공교롭게도 캐릭터 생성할 때의 선택지에서 힘을 올리는 선택지만 고르고 초기 4포인트를 힘에다 투자하면 힘이 딱 22가 되는데, 제작진들이 근육뇌 광전사 캐릭터 더러 써먹으라고 만든 무기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다른 활용 방도로는 시올린을 영입한 다음 힘을 1~2포인트 올려주고 들려주는 게 있다.

창은 장창과 랜스가 없다.[3] 군기가 있기는 하다. 시작하면 주는 무기이고 가장 쉽고 많이 얻을 수 있기는 한데 조작감이 특이해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여전히 패널티가 크지만 사거리가 길다는 이점은 여전하고 내려찍는 모션이 생겨나 근접전에서의 범용성도 높아졌다.

반대로 검은 쓸 만한 것을 구하기가 무척 힘들다. 초반부터 구할 수 있는 색스[4]는 단검 종류 무기로 공속도 빠르고 찌르기 위력이 상당히 높지만, 길이가 짧고[5] 방어가 불가능하다. 전투용으로 개량된 랑색스나 브로드색스는 도끼를 대신해서 쓰기 괜찮으나 방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그 외의 검들은 성능상으로는 나쁘지가 않다. 일단 방어도 가능하고, 게일 검들은 사거리의 이점도 지녔다. 바이킹 최고의 검인 울프베르트는 유니크 아이템을 제외하면 최고의 한손검이고, 게일 투사의 검은 바이킹 컨퀘스트의 유일한 양손검이다. 하지만 색스 종류를 제외하면 구하기 힘들고, 성능도 도끼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뛰어난 것도 아니다. 울프베르트나 게일 투사의 검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는 수준.

하지만 게임 옵션을 현실적으로 반영할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왜냐하면 목재 무기는 Damageable Equipment 옵션에 체크 시 전투 중 방패처럼 부서질 수 있기 때문. 이를 방지하려면 병기 관리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해야 하고, 그만큼 레벨링에 패널티가 가해진다. 그러니 값이 싸다고 도끼와 창만 쓰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추어 호신용 검을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 의외로 여기서 활약하는게 랑색스와 브로드색스인데, 방어가 안 되는 걸 빼면 성능도 쓸 만하고 구하기도 쉽기에 아군 동료들에게 한 자루씩 구비해주기 쉽다.

2.3.2. 원거리 무기

보병전이 주가 되도록 바뀐 덕분에 집단 투창세례가 위협적으로 되었다.

투척 무기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돌: 흔하게 볼 수 있는 돌. 최약체인 불량배를 잡을 때 전리품으로 보이는 돌이다. 워밴드에 비하면 수량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6] 그래도 한 슬롯에 8~9발이 들어가 초반 투척 무기 치곤 많은 편이지만 워밴드에서도 그랬듯이 공격력이 쓰레기라서 컨셉이 아니라면 그냥 버리는 것이 낫다.

투척용 창 : 보라색과 갈색이 있으며 둘다 공격력은 같지만 갈색의 공속이 조금 더 빠르다.
인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투창으로 던지는 힘이 어느정도 높으면 중갑병도 한 방에 발할라로 보내버린다.
단점은 한 슬롯에 2~3[7]개 밖에 못 들고 다닌다는 점과 무거워서 사거리가 짧고, 정확성이 좋지 않다.

자벨린 : 위와 달리 한 슬롯에 4~5개가 들어가고, 사거리와 정확성이 체감될 정도로 더 좋다. 가격은 투척용 창의 반값 정도이고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구하는데 어렵지 않다.
단점은 위력이 약해서 잡몹이 아닌이상 2발은 맞춰야 죽는다.

아래의 무기들 부터는 상점에서 구입할 수 없다.
바컨퀘에선 아무 도시의 무기 제작자에게 가서 수리 및 강화[8]를 할 수 있으므로 전리품으로 나온다면 되도록 챙겨가서 수리해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대량의" 수식어는 강화를 통해 얻을 수 없으며, 만약 이 수식어가 있는 상태로 강화를 진행하면 "무거운" 수식어로 바뀌면서 수량도 줄어드니 주의

척후용 자벨린 : 자벨린의 상위호환으로 한 슬롯에 6~8개가 들어가고 공격력도 조금 더 높기 때문에 막강한 파괴력보단 지속성을 선호한다면 좋은 선택이다.
단점은 여전히 아쉬운 공격력과 상점에선 구매할 수 없고 전리품으로만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형 투창 : 한 슬롯에 8~10(?)발 까지 들 수 있으며, 꽤나 묵직한 공격력과 충분한 물량을 가진 진짜 좋은 투창이다. 이것도 전리품으로만 얻을 수 있으며, 정예 척후병이나 기병이 편제된 군대에서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기병용 투창 : 사실상 투창의 끝판왕. 무려 한 슬롯에 12~발이 들어가며 공격력도 높은 편이고 진짜 좋은 투창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병을 잡아야 나오는데 만약 전리품으로 나온다면 반드시 챙겨가자.

다른 원거리 무기에 비해 탄 수는 적은 편이지만 위력은 굉장히 뛰어나다. 보통 보병전에서 격돌하기 직전에 한두 발 날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습으로 헤드샷을 노릴 수도 있으므로 1대1 결투에서도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근접전에도 쓸 수 있지만 성능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슬링은 바이킹 컨퀘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무기이다. 일반 슬링과 스태프 슬링 두 종류가 있으며 마상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방패와 함께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기본 위력은 낮지만 재장전이 매우 빠르고 탄속도 빨라서 경무장 상대로는 강력하다.

경무장이 아니더라도 척후병들을 계속 이동 시키면서 엄호 사격을 하게끔 만들면 적의 공격을 취소 시키거나 가끔 도망가는 적의 후두부를 강타해 사살하는 경우도 있다.[9]

가끔씩 슬링용 납탄환이 상점에 팔리는 걸 볼 수 있는데 대미지가 무려 10이나 되어서 슬링을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주지만[10] 수량이 30~34에서 20~23으로 줄기 때문에 차라리 공속을 버리고 쇠뇌를 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슬링의 종류는 3가지가 있다.

슬링 : 공격력이 24로 낮은 대신 공속이 85로 빨라서 일단 많이 때리고 보는게 중요하다면 추천한다.

스태프 슬링 : 공격력이 27로 조금 더 높지만 공속이 80으로 살짝 느리다 펀치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추천한다.

군용 스태프 슬링 : 공격력이 29로 높으며, 공속도 85로 빠르다. 위 두가지의 장점을 모두 가진 셈.
탈영한 척후병을 잡아서 전리품으로 얻거나 가끔씩 상점에서 팔기도 한다.

활은 합성궁 같은 단궁이 없는 장궁만이 존재한다. 따라서 마상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보병과 창병이 방패를 드는 비중이 높은 데다가 공속이 심히 느려지고 탄속과 사거리도 애매해져서 기존처럼 궁병만으로 다 쓸어버리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졌다.
방패를 안드는 경보병인 척후병에나 치명적이다.

쇠뇌도 픽트 쇠뇌 한 종류뿐으로 마상에서는 사용 불가다. 위력도괜찮고 사거리도 좋지만 공속이 활 보다 더 느리고 방패떡칠의 전장에서 주역을 차지하기는 역시 힘들다. 맵 중부에 있는 스쿠인 도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모든 원거리 무기는 거리가 멀수록 피해가 감소하는데 대부분 방패에 막히는 데다 다리에 맞춰도 피해가 미미하기 때문에 1~3발에 방패를 부숴버리는 투창이 사실상 제일 좋은 원거리 무기다.

2.3.3. 방어구

바이킹 컨퀘스트에서는 운동능력 스킬에 따라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갑옷의 선택이 플레이어의 역할을 좌우한다. 기본적으로 중갑이 적고 경갑이 많으며 판금은 아직 나올 때가 아니다.

중갑은 요구 능력치가 높은 편이 아니지만, 그 대신 장비품에 따른 페널티 옵션을 적용하면 스킬들[11]이 감소하는 페널티가 가해진다. 브리니같은 사슬갑옷이 가장 많고 간혹 로리카 같은 게 있다. 대부분의 중갑은 14 정도의 힘을 요구하기 때문에 중무장 컨셉을 하고 싶다면 힘은 15나 16쯤 찍는 게 안정적이다.

이 게임에서 가장 강한 방어구로는 곰 가죽 로리카로 이름있는 방어구 제작자에게서 구할 수 있는데, 통짜 곰 가죽이 아니고 노스 허스칼들이 입고 나오는 것과 같은 종류다. 다만 후드 방어력까지 치자면 최고지만 시스템상 투구를 낀다면 후드에 투구의 방어력에 보너스를 주는 게 아니고 그냥 투구 방어력만 적용되기 때문에 투구를 쓴다면 가죽 씌운 노스 흐링세르크가 최고의 갑옷이다. 다만 이것도 해당 모드의 특징으로 정말 좀스럽게 방어력과 무게가 더 적은 모델을 하나 넣어놨기 때문에 이는 거르도록 하자.[12]

경갑은 대체로 평범한 옷 수준에서 누더기 같은 것과 사제복, 폰쵸도 있다. 미관상 선호되지는 않지만 이동력 페널티를 받는 상대로 경무장 궁병으로도 중무장 보병들을 교란시키며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은 하다. 슬링과 석궁은 방패로 인한 사격 스킬 페널티도 무시할 수 있으므로 활과는 다른 이점을 지닐 수도 있다.

왕관같이 특별한 보너스를 주는 것도 있고 문신 같은 것도 일종의 방어구로 분류되어서 갑옷을 덧입을 수 없다. 옷에 포함된 후드는 투구를 같이 쓸 수 있지만 방어력 보너스는 받지 않는다.

후드까지 포함한다면 후드달린 픽트 경갑이 최고의 경갑이고, 그게 아닌 버전은 색슨, 앵글 경갑이 최고의 경갑이다. 그리고 OO경갑들도 좀스럽게 스펙과 무게가 낮은 버전이 존재하니 이는 거르도록 하자. 모자로는 장식달린 프리지아 모자가 최고의 스펙을 지녔다.

방패 또한 스킬 페널티가 적용된다. 멀리 떨어진 아일랜드와 알바(스코틀랜드)에 가면 스킬 페널티가 없는 소형 방패를 찾아볼 수 있는데 경장 유저에게 안성맞춤인 장비이다. 가장 스펙이 좋은 소형 방패는 알바 왕국에서 얻을 수 있는 픽트 방패다.

말은 네이티브와 대동소이하지만 종류가 줄어서 말과 조랑말 2종류뿐이며, 갑옷을 쓴 말이 없어서 적진을 돌파할 수는 없다. 말과 조랑말과의 차이는 상하 관계라고 할수 있다. 말 쪽이 스펙이 더 좋으니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말을 무조건 써주자. 앞서 언급했듯이 말에 마갑이 입혀져 있지 않고 충격력이 적어서 네이티브의 스와디아 기사 스팸질 같은 방식으로 기병대로 모든 병종, 거의 대부분의 전투를 날로 먹는 건 불가능하다. 다만 조랑말이 아닌 말의 경우 스펙이 네이티브의 준마(Courser)와 같기 때문에 빠른 기동성을 이용해 유저가 컴퓨터를 농락해 먹긴 쉬운 편이다.[13] 해당 모드에선 기병도 적고, 마갑을 입힌 말은 존재도 하지 않으며, 활, 석궁과 같은 투사 무기들이 엄청나게 너프된 모드이기에 이러한 플레이어의 작전에 컴퓨터는 속수무책이다. 말과 조랑말당 모델이 각각 4개씩 존재하는데 같은 이름에 스펙에 차이가 나는 장비들이 네이티브에 비해 많은 해당 모드지만 말은 모델당 스펙에 차이는 없고 오로지 등급만 스펙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맘에 드는 모델을 사자.

2.4. 국가 및 병과

항목 참조

2.5. 경제

.항목 참조

2.6. 전투

네이티브와 달리 특별한 전술이 생겼고 병과가 더 분화되고 병과의 비중도 변했기 때문에 네이티브와는 전투의 스타일이 크게 다르다. 기본 병과가 창병과 스커미셔와 기마 궁병이 추가된 6가지로 늘었다.

궁병은 간접적으로 너프다. 석궁을 가진 궁병은 픽트문화권이 유일하고 도시에서 석궁을 사려해도 희귀해서 동료에게 달아주기도 어렵지만 대신 품질 좋은 장궁은 넘쳐난다. 게다가 모든 궁병이 4티어 이하라 방패로 떡칠한 창병진에 큰 피해를 주기 어렵다. 그나마 공, 수성전에서는 빛이 난다. 특이한 점으로는 광전사가 궁병에 속해있다. 이상하지만 보병으로 바꿔주면 된다.
플레이도 광전사가 될 수 있는데 '노스'로 시작 + 도시 약탈을 하면 된다.

기병(Cavalry)은 궁병에 비해 너프가 심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기병에 속하는 병종이 전혀 없다. 플레이어가 필요에 따라 따로 지정해 줘야 된다. 그런데 말을 타는 병과는 대부분 4티어 이하에다 시대가 시대라서 그런지 랜스도 없고, 돌파력 좋은 군마도 없고, 판금갑옷 같은 중무장도 없다. 따라서 중기병인 "기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기병은 경기병으로 일반 창으로 젓가락질만 한다. 무장도 빈약하기 때문에 적진에 기병을 돌진시키면 그저 창병에 둘러싸여 쓰러져 갈 뿐이다. 결국 기병은 필연적이게 망치와 모루전술로 적진 뒤로 돌아서 찔러주고 달아나는 적을 쫓아다니는 데 쓰인다. 배경 자체가 가난한 바이킹과 잉글랜드라서 그렇고, 프랑스 등 중기병이 발달한 국가는 아예 안 나와서 벌어진 일. 가끔 비싼값에 프랑크 기병 용병을 고용할 수 있다.

창병은 바이킹 콘퀘스트의 주역으로 전체 병과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1번 명령으로 자리에 세우면 다른 병과와 다르게 진영 왼쪽에 상대를 바라보는 형태로 죽 늘어져 있다. 이게 다른 병종과 같이 움직이게 하는 게 힘들기 때문에 창병 지휘가 꽤 불편하다. 그래도 군대를 끌고 다니면 좋든 싫든 창병으로 실드월쳐서 싸우게 된다. 말이 창병이지 단창+방패+투창이라는 표준형 무장을 해서 사격전과 백병전 다 소화한다. 다만 활이 아니라 투창이라 아군도 적군도 잠깐 창 던지다가 창질이다.

스커미셔(산병)는 창병 다음으로 많다. 다른 병과로 분화되지 않은 대부분의 유닛은 스커미셔로 분류된다. 스커미셔는 세웠을 때 진영 가장 앞에 늘어서서 '돌'을 던진다. 대미지도 낮고 명중률도 구리고 저티어 유닛이 대부분이라 직접 전투에 나서면 갈려나가니 그냥 궁병 엄호용으로 뒤에 세우자.

기마 궁병은 대부분의 기병(Horseman)이 포함된다. 이름은 "Horse Archer"지만 네이티브의 케르지트 같이 말타고 활쏘는 놈은 없고 죄다 창만 던지고 다 던지면 일반 창이나 도끼를 들고 돌격한다(즉 투창기병이나 경기병이라 해야 한다). 투창은 맞으면야 아프지만 명중률은 그다지 좋지 않은 데다 많이 던지지도 않고 대부분 4티어 이하에 기병을 많이 육성하는 것조차 불편하기 때문에 결국은 소수만 데리고 적진 뒤에 세워놓다가 위험하면 이동한다. 서있으면 그나마 잘 맞추니까.

대인전에서는 플레이 해보면 내가 치고 상대가 막아서 반격을 하면 반격이 빨라서 막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밀려버리므로 적과의 간격조절이 매우 중요해졌다. 전투 스타일이 조금 다르고, 양손검이 없고, 창을 많이 쓰게 하고, 도끼가 강력하기 때문에 네이티브의 격투장에서 쓰던 일격필살이나 한 대씩 주고 받는 게 안 된다.

자벨린이나 돌맹이 같이 투척계열 무기가 추가되고 강해져서 플레이어도 잉여였던 투척기술을 익히는 게 나쁘지만은 않다. 그러니까 적들도 투척공격을 많이 하는데 자벨린은 맞으면 고레벨에 갑옷 좋은 거 껴입어도 대미지가 60씩 뽑히거나 아예 한 방에 가버리기 때문에 절대 적진 앞으로 앞서가는 건 좋은 행동이 못 된다.

2.6.1. 야전

F4로 진형을 짤 수 있다. 이걸로 네이티브보다 좀 더 구체적이게 병사들을 지휘할 수 있다. 병사들을 모이게 해도 일종의 진형으로 인식된다. 전투 시작 전에 진형을 갖추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어차피 서로 간의 거리가 충분히 멀어서 상황을 보고 진형을 갖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

전투 중 사기가 존재한다. 지휘관이나 많은 수의 병사들이 쓰러지면 사기가 떨어져서 전투력이 떨어지거나 그대로 병사들이 도망쳐 버리거나 한다. 증원으로 병사 수가 다시 많아지면 도망치다가도 돌아와서 다시 진형을 갖추고 싸운다.

전투가 시작되면 서로 진형을 갖추는데 적의 진형은 일반적으로 궁병과 스커미셔가 앞에 서서 한 줄로 길게 늘어진다. 그 뒤로 창병과 보병이 똘똘 뭉쳐있고 지휘관과 기병이 그 옆에 있다. 그렇게 아주 천천히 한걸음씩 다가온다.

궁병과 스커미셔는 플레이어가 나서서 조금만 쑤셔주면 돌격하는데 무장이 빈약하다고 해서 창병의 투창과 궁병에게 맡기면 화살만 낭비하고 다 못 죽여서 괜히 손실이 생기니 보병과 창병을 전진시켜서 쓸어주면 된다.

창병과 보병은 돌격하는 법이 없다. 플레이어가 근접하면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며 창을 던져댄다. 한 대라도 맞으면 죽거나 빈사가 되거나 낙마해서 쓰러지기 쉬우나 자신이 있다면 플레이어가 직접 스커미싱으로 갉아먹으며 망치와 모루로 적을 격파할 수 있다.

기병은 숫자가 적다면 창병, 보병과 같이 움직이지만 아일랜드문화권 같이 기병이 많이 있으면 지휘관이 기병들과 같이 돌격하는데 기병은 방패가 없고 무장이 빈약하기 때문에 궁병으로 근접하기 전에 최대한 잡아주고 창병, 보병으로 감싸 처리한다. AI는 절대 지휘관이 뒤로 물러나거나 하지 않기에 초장에 지휘관이 나가떨어진다. 대규모 전투에서도 지휘관들이 우수수 돌격해 와서 다 쓰러지기에 적군들이 사기가 뚝뚝 떨어져서 돌격만 해도 다 도망쳐 버린다. 이걸 이용해서 잘만 하면 10대 1의 싸움도 이길 수 있다.

적이 진형을 갖추고 싸움이 늘어지는 게 싫다면 게임 시작할 때 설정 중에 적이 무조건 돌격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가끔씩 전투를 시작할 때 매복을 하거나 당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습을 하는 쪽이 높은 지형에 서고 당하는 쪽이 낮은 지형에서 상대를 등진 상태로 전투를 시작한다. 적이 적더라도 적과 가깝게 배치되는 무방비한 궁병이 몇 명 죽을 수도 있고 진형을 갖추는데 병사들이 뒤엉켜서 빠른 대응이 힘들 수도 있다. 기습의 발동에는 주체와 객체가 랜덤으로 정해지고 병사 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전쟁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병사없는 적장을 잡다가 혼자서 기습을 하는 일이 있으면 기가 찬다. 당연히 쓰러뜨려주고 포로로 잡자.

2.6.2. 공성전

공성을 하기 위한 밑작업들과 기타 이벤트들이 추가되었다.

포위를 시작하고 인원이 250명이 넘는다면 포위를 위한 야영지 건설이 가능한데 건설하지 않으면 기습 이벤트로 병력소모가 일어나니까 어차피 비용도 안 드니 가능하면 짓자. 야영지를 지으면 기타 배신자 종용이나 상대 식량 탈취 등 밑작업을 할 수 있다.

위생시설 건설이 가능한데 건설하면 지속적으로 돈이 들고 사기가 떨어지지만 잔염병, 식수오염 이벤트를 막을 수 있으므로 포위가 장기전으로 간다면 반드시 필요하다.

공성기로는 공성탑은 없고 오직 사다리만 사용한다. 화살 막이를 만들 수는 있지만 실용성은 별로이다. 그냥 성 가까이에 안전지대를 만든다고 생각하자. 사다리를 만들어 놓으면 가끔 공성기를 기습하는데 물리칠 수는 있어도 사다리는 다시 만들어야 한다.

전투 방식 자체는 네이티브와 같지만 대부분 성벽이 낮거나 없고 사다리가 여럿 걸쳐있고 성문이 뚫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돌격에 편해보이지만 속으면 안 된다. 생각보다 길이 좁은데 적군 창병이 입구 주변을 가득 때우고 있고 그 주변은 스커미셔와 기마 궁병이 가득하기 때문에 돌격하면 입구에서 마구 갈려나간다. 궁병으로 한참 화살비를 퍼부어 줘도 엄폐물에 숨어서 방패 떡칠을 한 창병, 보병에 생채기도 못내고 오히려 자벨린과 돌맹이만 두들겨 맞는다. 다만 성의 구조덕에 적들이 성 밖으로 알짱거리거나 되려 돌격하는 경우도 많아서 야전처럼 진영을 짜고 다가오는 적을 잡는 식으로 2~3번 반복하면 피해를 적게 보고 성을 점령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 바이킹 컨퀘스트는 병종의 차이보다 성의 구조가 공성에 더 큰 어려움을 가져다 준다. 병종 자체는 많지만 네이티브에 비해서 문화권마다 개성의 차이가 적기 때문. 그리고 땅들이 더 많아진 관계로 도시들과 성, 마을의 모델이 정해져 있어서 디자인이 똑같다. 그러니까 특정 모델을 사용한 성들은 뛰쳐나오는 적만 잡으면 쉽게 점령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모델을 사용한 성들은 절대로 바깥에 나오는 적이 없어서 적 코앞까지 병력을 밀어 넣어야 하는 것도 있다.

그래도 문화권별 차이가 없는 건 아니다.
  • 게일 문화권은 보병 최종테크인 근위병이 기마 궁병에 속한다. 그러므로 경기병을 포함해 자벨린을 던져대는 녀석들이 2배. 자벨린의 절륜한 대미지 덕에 보병과 창병의 방패를 뚫고 아군이 피해를 본다.
  • 앵글-색슨과 노르드는 거의 같다. 보병, 창병이 무진장 세고 궁병도 있으니까 피해를 입을 각오를 해야 한다.
  • 픽트는 유일하게 석궁병을 운용한다. 그렇다고 보병이 약한 것도 아닌 게 게일검은 바이킹 콘퀘스트에서 강력한 칼에 속한다. 곧 픽트와의 공성전은 네이티브의 로독과 같은 급이다.
  • 브리튼은 기본 구성은 다 있지만 다른 문화권에 비해 하나씩 딸린다. 평범한 편.
  • 프리지아는 병종 구성 자체가 적고 프리지아 왕국 혼자만 쓰는 관계로 거의 등외.

[1] 해당 모드 특성상 쫌스럽게 이름이 같은 하위 스펙의 모델이 존재하니, 야영지 메뉴에서 볼 수 있는 병종 관계도에서 알바 검사의 장비를 참고해서 거르도록 하자.[2] 트롤이 방패를 안 들고 있기 때문에 투창으로 꼬챙이를 만들면 된다.[3] 근데 저 장창이 파이크를 얘기한다면 모를까 길이가 긴 창은 굉장히 많다. 무기 장인에게서 얻을 수 있는 "레이" 라는 창은 길이가 무려 "220"이다. 군기는 대미지는 창보단 많이 후지지만 길이는 "247"이란 압도적 수치를 자랑한다.[4] Seax. 중세유럽에서 사용하던 막칼. 섹스가 아니다.[5] 하지만 근접 난투가 주가 되는 바이킹 컨퀘스트의 특성상 사거리는 큰 문제가 아니다.[6] 워밴드 에선 18~20발 이었다.[7] "대량의"라는 수식어가 붙는 경우[8] 아무 수식어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 수리하고 싶다고 할 경우 강화가 적용됨[9] 타격계 무기지만 헤드샷은 기절이 아닌 사살 판정으로 나온다. 정면 후면 상관없이 똑같다[10] 무려 중갑병의 다리나 몸통을 맞추면 주춤하면서 피해가 들어 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비싼 쓰레기[11] 운동능력, 던지는 힘, 당기는 힘[12] 방어력과 무게가 높은 모델은 스펙이 몸통 방어 50, 다리방어 26, 무게 26이고 방어력과 무게가 낮은 모델은 저기에서 각각 2씩 수치가 낮다. 야영지 메뉴에서 볼 수 있는 병종 관계도에서 노스 귀족이 가죽 씌운 흐링세르크를 입으니 그걸 보고 거르면 된다.[13] 대략 방법은 이렇다. 무기 장인에게서 제작할 수 있는 최고 스펙의 창인 "레이"를 들고 말을 타고(챔피언 등급 말이면 더 좋다) 투사무기에 피격 당하지 않는 거리에서 적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 멍청한 컴퓨터는 자기들이 가진 투사무기(특히 해당 모드에서 용된 투창)를 전부 다 냅다 쏘아대는데 이게 오링나면 그때 우월한 기동력과 리치로 한 명씩 깎아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