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21 14:50:07

VTX-Korea 독도

파일:external/www.rclife.co.kr/94066395057_19112_image1.jpg

사진은 독도 투어링 RTR 버젼으로 사진속 드라이버는 예전에 비용절감을 이유로 제외되었다.

독도와는 이름을 차용한 것 외에는 하등 관계가 없으니 주의.
VTX-Korea에서 제조하고 있는 국산 RC카. 사진에 보이는 샤시 하나로 투어링, 드리프트, 랠리, 버기까지 두루 돌려쓰고 있다. 원본은 예전에 도산한 A-Tech 이라는 회사에서 2005년에 출시한 1/10 전동투어링 ATX. 전동버기로 BX-1 도 만들어냈다.

파일:atx_06.jpg

파일:ATX_Catalogue_2.jpg
(A-Tech ATX )[1]

저렴한 가격에[2] RTR제품이라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초창기에는 경쟁차량들 대부분이 잡파를 탈 가능성이 많은 AM 27Mhz 송수신기를 사용한데 반해 저가지만 잡파를 타지 않는 2.4Ghz 송수신기를 기본 장착한 점도 장점이었으나 시간이 흘러 2.4Ghz가 기본 사양으로 자리잡은 후로는 큰 메리트가 아니게 되었다.

따라서 주로 돈이 없는 초,중,고등학생층에 사용자가 많은 편이며 연령층이 연령층인 만큼 생각없이 차가 버틸 수 없을 정도의 초고속 모터가 장비되어 기어가 갈려가고 개뼈가 부서지고 이러한 현실속에 살아가는 차종이다.[3]

사실 VTX-Korea는 알씨라이프 자회사이다. 주소창에 VTX-Korea라 쳐서 들어가면 알씨라이프가 나온다.

차량이 발매된지 상당히 오래됐는데 아직까지 메탈옵션이 한종류도 발매되지 않아 유저들은 계속 어느정도 사용하면 부서질수 밖에 없는 수지,플라스틱 파츠를 사용하고 있으며, 턴버클조차 없다.

가격대 덕분에 잘 언급도 되지 않는 중국의 하이보싱 볼칸 차량[4]과도 비교당하는 차량이다.

물론 볼칸 차량보다는 훨씬 나은 편인 차량이지만 그래도 차 굴리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그다지...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출시 초기에는 A-Tech 시절에 교쇼에 OEM 해주던 미쯔비시 랜서와 스바루 임프레자의 바디[5]를 사용 했으나 후에는 타미야나 타메이커의 것들을 카피한 바디를 사용하며, 카피한 바디들은 정품 바디들과 비교하면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많이 딸린다. 최근 메탈파츠 발매를 위해 해외쪽에 외주를 알아보고 있는데 수주 물량 견해차로 인해 난항을 겪고있는 듯 하다.

그리고 결국 메탈부품 나오긴 나왔는데 어퍼덱이다. 왜 하필 제일 잘 나가는 투어링쪽에 쓸만한 조향계나 암쪽이 아닌 버기계열 강성에 유용한 메탈 어퍼덱을 냈는지 모르겠다.

참고로 급식충들 RC라고 불릴만큼 입문용 1/10 rc중에서 가장 낮은평을 받고있다. 기어를 무슨 지우개로 만들었는지 풀스로틀 몇번 당기면 기어가 다 갈려있다.[6] 기어가 다 갈렸으니 싹 다 교환해야하는데 판매처에서는 이걸 '수리'가 아닌 '업그레이드'라고 부르며, 해가 갈수록 수리 부품 퀄리티는 떨어지거나 똑같고, 가격만 정기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가장 심각한 부분이 디프 베벨 기어였는데, 일반 디프 베벨 기어의 약한 내구성을 개선하고자 강화 디프 베벨 기어가 나왔는데, 그마저도 순정 디프 베벨 기어보다 조금 더 오래 버틸 뿐 금방 갈려버리는 건 변함이 없다.[7]

그뿐만 아니라 많은사람들이 다른 입문 차량들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혹해서 산다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독도가 오히려 돈이 배로든다. 몇번 주행하고 나면 부품을 다 갈아엎다시피 바꿔야 하기 때문에,나중에는 하이엔드급 차량을 충분히 살수있는 비용이 나온다. 내구성이 개똥이므로 절대 비추한다 아, 혹시 돈이 남아돌아서 25만원을 내던지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비슷한 가격대로 나온 토이믹스 고도리나 타미야의 TT-02, 또는 교쇼의 페이저 Mk 2나 카텐의 T410을 사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2018년 이후로 단종 상태이며 VRX의 X-Ranger 투어링이 독도 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VTX 독도 시절에는 독도를 판매한 수익의 5%를 독도수호대 기금조성으로 썼었지만, VRX의 X-Ranger를 독도 2라고 이름만 바꿔 판매하고 있는 지금은 조금 의문이다.

[1] 알루미늄 센터 샤프트, 48피치 스퍼, 피니언 기어 등, 현재의 독도보다 호화로운 사양으로 판매됐었으며, 독도보다 플라스틱의 품질이나 금속의 열처리가 훨씬 더 좋았다.[2] 20만원대. 이는 타사 RTR차량들보다 최저 6만원에서 최고 15만원까지 저렴한 가격이다.[3] 원본 ATX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 원래 스퍼기어와 피니온기어의 규격이 일반적인 48피치였으나 VTX-Korea 측에서 금형을 인수한뒤 멋대로 타미야 기어규격으로 바꾸고 수지파트의 원재료를 다운그레이드하면서 벌이진 일.[4] 이쪽은 더 싸다. 15만원. 동스케일 차량 중에 아마 가장 저렴한 차가 아닐까 싶은데, 저렴한만큼 그 퀄리티는......이하생략.[5] 트러기 버전의 바디를 교쇼의 울티마 ST의 바디를 사용한다던가 랠리 버전의 타이어를 교쇼의 랠리 타이어를 사용하는 등, A-Tech 시절에 교쇼에 OEM 해주던 일부 부품들을 독도에 가져와 썼다.[6] 기어가 약한 것도 한몫했지만, 쉽게 변형돼버리는 나약한 기어박스도 무시할 수 없었다.....[7] 반대분 기준으로 강화 베벨 기어가 일반 베벨 기어보다 6,000원이나 더 비싸지만 별 차이가 없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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