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브런 네이션의 T4 유닛 중 하나로, 말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건쉽이다.
사이브런 진영이 대체적으로 전면전보다는 우회전, 은밀성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이미지가 있고 그 단단한 메가리스도 직접적인 공격무기보다는 지원병기 이미지가 짙으나, 소울 리퍼는 부가 기능 그런 거 없고 오로지 고가치 지상 목표를 없애는 것에만 집중했다. 단단해서 잘 죽지를 않고 무장도 다채로워 다수의 적도 잘 상대하고 단일 목표도 중전자 볼터 덕에 잘 때려잡기에 T3 대공 방어망이랑 제공권이 없으면 막기 힘들다.
장점으로는 CZAR의 거의 2배나 되는 무경험치 기준 90000의 상당한 맷집과 준수한 화력이 있고, 이동 속도도 지구연방군과 사이브런 T3 건쉽과 동일한 정도로 지상 T4 유닛에 비하면 월등하게 빨라서 지상 T4 유닛으로는 되지 않는 후방 흔들기가 된다. 하여튼 T3 대공망 상대로 약한 것을 빼면 딱히 큰 약점은 없어서, 상대 제공권 전투기를 상대하기 위해 호위를 붙여주는 정도로 케어를 해주면 상대가 T3 대공망을 온데 도배하지 않는 이상 밥값을 하긴 쉽다.
허나 공중 유닛이라는 점 때문에 지상 T4 유닛들에 비해 상당히 비싸고 건설 시간이 길기 때문에 뽑기가 어려우며, 공격 범위가 좁아서 다른 실험급 유닛에 비해 뭔가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 허나 체력이 높아서 피해를 충분히 누적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고, 사이브런 국가의 T2 엔지니어링 거점의 효율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경제력만 받쳐주면 엄청난 속도로 뽑을 수 있다.
비용
650000 에너지, 40000 질량, 30000 건설 시간[1]
무장
이리듐 로켓
나노전자기기 미사일 시스템
중(重) 전자 볼터
[1] 여기서 T3 엔지니어는 초당 15의 건설 시간을 적용하기에 T3 엔지니어 하나로만 짓는다면 2000초, 즉 33분 20초의 건설 시간을 가지며 초당 질량을 20, 에너지를 325 소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