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aiko no Sutoka의 알파 2.0 버전 이후부터 2.2.5 업데이트 이전까지의 게임플레이 방법을 설명한 문서.2. 설명
맵이 크게 개편되었고, 밤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선택된 특유의 파란색 배경은 여전하지만 조금 더 밝아졌으며 불을 켜면 다양한 색상이 구현된 것을 볼 수 있다. 복도 쪽 교실 창문에는 커튼이 생겨서 시야가 제한되었으며, 사이코가 창 밖에서 노크를 하기도 한다. 교실 앞에 있는 수돗가를 이용해 사이코를 유인할 수도 있다. 또한 엔딩의 종류 및 회복 아이템, 그리고 새로운 킬 모션도 추가되었다.차단기에는 퍼즐이 생겨서 조금 까다로워졌는데 차단기를 올리기 전에 먼저 아래에 있는 6개의 스위치를 눌러 회로 연결을 형성해야 한다. 파란색 2개, 노란색 2개, 초록색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깔 순서 상관 없이 같은 색의 스위치를 연속으로 2번씩 눌러야 한다. 스위치별 색깔은 매 게임마다 랜덤이며,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그래도 한 번 스위치를 누른 상태라면 사이코가 전기 차단기의 스위치를 내릴 때 차단기 퍼즐인 6개의 스위치까지 꺼버리지는 않는다. 얀기레 난이도도 마찬가지지만 대신 차단기를 내리는 빈도가 상승하니 주의.
알파 2.0.1 버전 기준으로 일반 난이도에서는 신발이 없어도 앉아서 걸으면 유리 파편으로부터 대미지를 입지 않고 지나갈 수 있으나, 하드 난이도에서는 앉아서 걸어도 1씩 대미지를 입는다. 또한 신발은 학교 내에 있는 신발장 중 하나(출입구 2개, 교실 복도당 1개씩)에서만 나타나도록 변경되었다.
회복 아이템은 알파 1.9 버전에서 임의의 위치에서 나오던 것에서 2층 보건실에 있는 랜덤한 가구에서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보건실 문은 처음에는 잠겨있으며, 교실 복도 내 수돗가 중에 랜덤하게 핏물로 채워져있는 수돗가에 E키를 눌러 핏물을 빼내면 나오는 열쇠를 사용하여 열 수 있다. 근데 이것도 사이코의 어그로를 끌 정도로 핏물 빼는 소리가 큰지라 핏물을 빼는 즉시 일단 그 구역에서 이탈하고, 나중에 다시 찾아와야 할 수도 있다.
사이코가 플레이어를 뒤쫓는 속도도 상당히 빨라졌다.[1] 사이코가 매달려서 플레이어를 기절시키려고 할 때는 빠르게 Q와 E를 연타해 벗어날 수 있다. 간혹 계단을 내려갈 때 사이코가 밀치기도 하는데 이러면 계단 추락으로 인한 부상 때문에 12초간 속도가 느려진다. 되도록이면 계단 근처는 조심하는 게 좋다.
사이코는 플레이어가 자신에게서 도망치지 않고 내지르는 공격을 계속 맞고 있으면 미안하다면서, 머리를 감싸고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상태에선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감추고 체력 25를 채워주는 약을 건네주고 플레이어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데, 사이코가 쫓아다니고 있을 때 사이코를 주시하지 않으면 뒤에서 백허그를 시도한다.[2] 이 상태로 넘어가면 가다가 알아서 물러나기도 하지만 몸을 꽈악 조이며 안아서 숨을 못 쉬게 만들어 데미지를 주기도 하며, 또는 기절시키고 교실에 감금하고 창문 너머로 쳐다보기도 한다. 그리고 사이코가 쫓아다니고 있을 때, 의도하지 않은 아이템을 가져가거나 사이코 앞에서 쭈그려앉는다면 용서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다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계속 앞에 앉아있으면 장난하냐며 목을 꺾어 죽인다.
하지만 사이코가 비적대적이라고 해도 안심할 수 없는 게, 간혹 회복 아이템에 약을 타서 건네주는지 숨을 쉴 수 없다는 말이 뜨면서 체력이 조금씩 깎이기도 하고, 졸린다는 말이 뜨면서 서서히 잠들기도 하는데, 이 경우 결국 잠든 채로 잡혀서 처음 시작한 방으로 돌아오게 되며, 사이코는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데 책상 위의 열쇠를 가져가 문을 열면 일어나서 플레이어를 쫓기 시작한다. 방에서 나가기 전에는 일어나지 않으니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냈다면 이때 금고를 열어도 된다.
또한 기절시키려고 할 때 벗어나지 못하면 불이 꺼진 방으로 끌려와 갇히게 되는데, 사이코가 비적대적인 상태라면 그냥 방에 가둬놓기만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기에 여유롭게 열쇠를 찾아 나가면 되지만[3], 적대적인 상태라면 사이코도 같이 방에 들어와 5초를 세고 플레이어를 쫓기 시작하니 빠르게 열쇠를 찾아 나가야 한다.
적대적인지의 여부는 자막의 글자색을 보면 알 수 있다. 비적대적이면 보라색, 적대적이면 빨간색으로 나온다.
엔딩이 추가되었지만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 금고 안의 출구 열쇠를 얻은 뒤 사이코에게 잡히면[4] 목이 잘려 죽는 배드 엔딩을, 탈출하면 무사히 도망치는 굿 엔딩을 볼 수 있다.
2.0 패치 이후 이스터 에그도 간간히 생겼다. 조리실에 있는 레모네이드라든지, 싱크대에 있는 꽃게라든지, 심지어 1층 숨는 방엔 제이슨 부히스 가면도 있다.
2.1 패치로 얀기레(Yangire), 얀데레(Yandere)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기존의 일반(Normal) 난이도와 하드(Hard) 난이도와 비교해서 수많은 요소가 추가되거나 변경되어 아예 다른 게임을 하는 수준.
2.1.1 패치로 익스트림 얀기레(Extreme Yangire)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진 않았지만 트레일러 영상도 있다. 난이도 선택창에 따로 없으며 얀기레 난이도로 게임을 시작하고 따로 인게임에서 시작하는 이스터 에그성 난이도.
2.1.2 업데이트로 맵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1층에 화장실이 생기고 2층 위에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생겼다. 단 현재 버전에선 화장실과 옥상 문이 열리지 않아 아직까진 장식에 불과하다.[5]
2.2 테스트 빌드에서 여러 가지가 공개되었다. 우선 다이어리라는 아이템과 페이지를 수집하는 시스템이 생기며 엔딩이 다양해졌고 일방적으로 키를 빼앗던 전과 달리 QE를 연타하는 것으로 저항할 수 있게 바뀌었다. 그 이외에 키를 훔쳤을 때 행동패턴이 추가되었으며 사이코와 상호작용하는 방법도 생겨났다.
일단 공개된 것들을 정리하면 나이트메어 난이도[6], 사이코의 행동패턴 추가, 사이코와의 상호작용(의도적으로 얀데레 상태로 만드는 방법), 다이어리, 각 난이도별 멀티 엔딩, 발을 거는 트랩[7], 위 버전에서 언급된 화장실과 옥상의 구현[8], 차와 같은 추가 회복 아이템, 가위바위보[9] 등이 있다.
2.3 버전 이후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1] 사이코로부터 계속 도망다니고 사이코가 싫어하는 짓을 할수록 점점 빨라진다. 이를 파훼하는 법은 사이코에게 적대적인 행동을 자주 하면 된다.[2] 화면을 내리면 사이코의 피묻은 손이 보인다.[3] 사이코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대문만 있는 장소면 대문 옆쪽에 숨어있고, 교실이면 창문 건너편에서 대기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방 안에 있는 상태에서만 안전한 것뿐이다.[4] 열쇠를 얻고 잡혔을 때는 저항을 못해서 무조건 잡힌다.[5] 문이 잠겨있는 게 아니라 아예 문을 여는 상호작용이 없다.[6] 바니걸 모습이던 얀기레와 달리 몸이 경련하는 포즈로 약간 호러틱한 기본 사이코의 모습이나 혈액과 옷의 모양이 호러틱하다. 거기다 얼굴 피부색이 초록빛으로 기괴하게 변했다.[7] 앉아서 이동하면 걸리지 않으며 걸려서 넘어지면 5초 정도 행동불능이 된다.[8] 화장실에는 거울도 구현돼서 이제 플레이어 자신도 볼 수 있다.[9] 체력이 낮은 상태로 사이코에게 잡히기 직전이면 발생하는데, 지게 되면 목이 꺾여 죽는다. 이겼을 때는 순순히 풀어준다. 비겼을 때는 다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