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MAHA SG | |
연주자 : 카를로스 산타나 연주곡 : Samba Pa Ti | 연주자 : 노로 잇세이 (카시오페아) 연주곡 : Have A Nice Dream |
연주자 : 타카나카 마사요시 연주곡 : Blue Lagoon | 연주자 : 리치 코젠[1] |
1. 개요
야마하에서 발표한 일렉트릭 기타로, Gibson의 Les Paul을 베이스로 하여 Gibson SG의 디자인(더블컷어웨이)을 합쳐 만든 기타이다. 속칭 야마하 SG. Gibson SG와 마찬가지로 Solid Guitar의 약자다. 미국에서는 저작권 문제인지 Gibson과의 혼동문제인지, 야마하 USA 사이트에는 SBG(Solid Body Guitar)로 표기되어 있다.Les Paul의 파생 모델임에도 '잘 만든 카피 모델' 정도의 평이 아닌 야마하 SG만의 팬과 사용자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모델이다. 무겁기로 악명높은 레스폴과 비교해도 더럽게 무겁기로 유명하다.
2. 역사
야마하 SG-3 |
원래 야마하 SG는 Gibson Les Paul 카피가 아닌 Fender Jazzmaster 카피였다.
66년 시작 모델인 SG-2부터 68년까지는 Jazzmaster 기타의 카피였다가, 72년 SG-40부터 본격적인 Les Paul 형태가 된다.
73년 SG-30에서는 Les Paul의 디자인과 Gibson SG의 더블 컷어웨이 디자인을 접목시킨 바디 모양이 된다.
74년 SG-50은 아직 Gibson SG처럼 바디에 박혀있는 픽가드가 적용되어 있지만, 바디 모양을 현재의 야마하 SG 형태로 다듬는다.
같은 해에 SG-175에서 Les Paul에 장착되는 바디에서 떠있는 픽가드로 바꾼 뒤 현재의 야마하 SG 형태를 완성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야마하 SG의 본격적인 시작은 SG-175 모델로 볼 수 있다. 야마하 홈페이지의 SG 개요에도 야마하 SG는 74년부터 출시된 것으로 되어있다. SG-175 모델 출시 후 카를로스 산타나에게 특별제작된 175 모델을 제공한다.[2]
야마하 SG-2000MT |
76년에는 SG-175를 사용하던 카를로스 산타나의 기타사양 변경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여서 SG-2000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2000 모델은 황동 하드웨어에 서스테인 플레이트가 추가되었고, 스루넥[3]으로 제작되었다.
같은 해에 2000 모델 사양에서 셋넥[4]으로 바꾼 SG-1000가 출시된다. 이 후 다양한 야마하 SG 파생 모델이 생산된다.
82년에는 2000 모델에서 고급 부품과 자개 바인딩으로 사양을 업그레이드한 SG-3000이 출시된다. 이후 91년에는 3000 모델을 기반으로 SG 25주년 기념 모델인 SG-25S/SG-25T[5]가 출시된다.
96년에는 30주년 기념 모델로 산타나가 사용하던 175 모델을 복각한 SG-175B가 출시된다.
2010년 초 SG-2000 / 1000 / 3000 모델을 단종시켰다가, 같은 해 여름에 사양을 변경하여 재출시한다.
현재는 모두 단종시키고 개요 위의 사진처럼 기능을 단순화 시킨 1800번대의 모델만 출시하고 있다. SG-1820 (Seymour Duncan 59 픽업), SG-1802 (Seymour Duncan P90 픽업), SG-1820A (EMG 85/81 픽업)
3. 사용자
- 김세황[6] - N.EX.T, 노바소닉
- 김수철[7]
- 김안수 (SG-1000) - 브로큰 발렌타인
- 김정우[8] - 톡식
- 노로 잇세이 (SG-2000, SG-I, SG-Mellow) - 카시오페아
- 밥 말리
- 배철수 (SG-2000) #, ## - 송골매
- 변G (SG-2000) - 브로큰 발렌타인
- 존 프루시안테 (SG-1500, SG-2000)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카를로스 산타나 (SG-175, SG-2000) - 산타나
- 타카나카 마사요시 (SG-2000MT, SG-T)
- 요시노 히사시 - 이스턴 유스
- 유리 카스파랸 (SG-200) - 키노
4. 둘러보기
[1] 오른쪽의 인물은 Char. 리치 코젠이 소장하고 예전에 사용했던 기타로 디마지오 픽업으로 교체되었고, 사용한지 오래되어서 넥이 휜 상태라 하이프렛에서는 줄이 프렛에 닿아서 제대로 된 연주를 할 수 없는 상태여서 짧은 연주만 하고 넘어간다.[2] 사양은 동일하고, 바디에 부처 모양 자개가 올라가 있다.[3] 바디와 넥이 통으로 되어있는 방식[4] 바디와 넥을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 Gibson Les Paul이 방식으로 만들어진다.[5] 험싱험 픽업구성에 Floyd Rose 브릿지 사실상 슈퍼스트랫[6] 애초에 야마하 엔도서다. 2014년부터 야마하에서 발매한 퍼시피카 모델을 베이스로 한 본인의 시그니처 모델을 주로 들고 나오지만, 그 이전엔 야마하 SG를 주로 들고 나왔었다. 김세황 항목에서 김세황이 들고있는 기타도 SG.[7] 요즘은 한물 간 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원래는 기타리스트이며 싱어송라이터이다. 또한 올림픽, 월드컵 음악감독 등을 역임한 굴지의 싱어송라이터이며 대 기타리스트. 야마하 SG 이외에도 Schecter Telecaster, Fender에서 나온 리치 샘보라 시그니처를 애용한다.[8] 이전까지는 멤피스 세미할로우, 야마하 SA2200 세미할로우를 사용했다가 갈아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