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1:01:51

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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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종합 보안업체2. 에스원의 보안서비스 브랜드

1. 일본의 종합 보안업체

파일:세콤 로고.png

파일:セコム本社ビル.jpg
본사 건물

정식명칭은 세콤(주)이며, 2018년 매출 1조 138억 엔, 영업이익 1,302억 엔, 순이익 920억 엔에 이르는 큰 회사이다. 본사는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1초메 5-1에 있다.

1962년 7월 7일에 이이다 마코토(飯田亮, 1933~2023)가 토다 쥬이치(戸田寿一, 1933~2014) 등 학창시절 친구들과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코엔 SKF빌딩에서 '일본경비보장'을 세운 게 기원이다. 창업 초기 일본에선 당시 생소한 사업이라 은행이 자금을 융자해주지 않아 자금난에 봉착했고, 이이다 창업주는 장래성을 생각하며 자신의 뜻을 관철하여 점차 융자해 주는 곳이 생겼다. 1964 도쿄 올림픽 때 선수촌 경비를 맡은 뒤 1966년 일본 최초로 온라인 경비시스템 'SP알람'을 발매했고, # 1973년에 '세콤'이란 브랜드를 만들고 이듬해 도쿄증권거래소 2부에 상장했다. 1975년에 세계 최초로 컴퓨터 무인경비시스템을 개발한 뒤 1977년 도쿄전력 등 전력 3사와 합작해 일본원자력방호시스템을 세웠고, 같은 해 안전기기 제조사 세콤공업을 세우고 중화민국(대만) 골드선그룹과 합작해 대만경비보장유한공사(현 중흥보전과기고분유한공사, 영문명 타이완 세콤)를 세워 해외진출을 시작했으며, 1980년 삼성그룹과 공동으로 한국경비보장(현 에스원)을 인수했다. 이듬해에 일본 최초로 가정용 보안시스템 '마이알람'을 개발하고 미타카시에 기술부문을 결집한 '세콤TE센터'를 세웠다. 1982년에 미국 웨스팅 시큐리티 사를 인수하는가 하면, 1983년에 센다이 지역 유선방송회사 미야기네트워크를 세우고 사명까지 브랜드명과 동일하게 변경했다.

1988년 일본 최초의 지문인식시스템 '세사모-ID'를 개발한 뒤 1991년 세콤정보시스템을 세웠으며, 영국 캐롤 시큐리티 그룹을 인수한 뒤 1994년에는 일본 최초로 원격 영상진단시스템 '호스피넷'을 개발했다. 1998년에 업계 최초로 온라인 영상감시시스템 '세콤AX'를 개발한 뒤 도요화재해상보험을 인수했으며, 1999년에 세계 최초로 CCTV의 각도가 임의로 틀어지거나 영상 녹화기의 이상을 감지하는 기능을 지닌 '슈퍼CCTV'를 개발한 뒤 항공측량업체 파스코를 인수했다.

여담으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일본의 원로 야구인 나가시마 시게오가 전속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2. 에스원의 보안서비스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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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에스원의 최대 주주는 일본 세콤이고 (삼성은 계열사별 지분을 합쳐야 세콤보다 많음), 대표이사도 삼성과 일본 세콤에서 1명씩 선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