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15 01:39:38

SCP-5131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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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5130, 1e=A Gluttonous Paradise, 1k=-,
2=5131, 2e=D-13131,
3=5132, 3e=The Kids Aren't Alright,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5131
별명 D-13131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번역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SCP 재단 직원들이 꾸는 수면 마비 현상이자, 그때 관찰되는 D계급의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존재.

2. 특징

경험해본 이들에 의하면, 마치 가위눌림을 당한 듯 눈 외에는 전혀 안 움직이고, D-13131이란 명찰이 달린 D계급 옷을 입은 독립체가 구부정하게 방 구석에 앉아있다. 얼굴은 매우 기형적이라 하나 정확하게는 특정되지 않았고, 이 존재는 미끄러지듯 다가온다. 이때 독립체를 보려 하거나 생각할수록 빨라진다고.

독립체가 코앞까지 다가와 피해자를 만지면 피해자는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꿈이므로 깨어나면 육체적 문제는 없지만, 하나같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강력한 고통이라고. SCP-5131에 대해 알면 겪을 확률이 더 높아지나, 2번 이상 겪은 경우는 없다. 때문에 이것을 겪는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피아.aic라는 정신건강 보조 로봇이 5131에 관련된 모든 면담을 혼자 처리하고 있다.

문제의 식별명 D-13131은 이전에 총 128명이 사용했고, 문서가 작성된 시점의 D-13131은 SCP-5131에게 당한 이가 없는 남극 기지에 있었다. D계급에게 붙는 번호는 랜덤으로 부여되고 타 계급의 인물들이 정을 붙이는 일이 없도록 불규칙적으로 바뀌므로, 얼굴은커녕 성별을 특정하기도 매우 어렵다.

고통은 제각각 다른데, 크게 세 사례가 나열되어 있다.
  • 사례 1 - SCP-106 소환 담당자[1]의 진술. 허벅지 속에 손을 집어넣고 잡아당기자 평생 가장 끔찍한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얼마나 아팠는지 원수에게도 그렇게는 안 한다고 표현할 정도.
  • 사례 2 - Y-909[2] 생산팀장의 진술. 바다 밑바닥에 있는 것처럼 짓눌리는 느낌을 받아 숨을 쉴 수 없었고, 마치 시리얼에 우유 붓는 듯한 소리와 함께 뼈에 금이 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 사례 3 - O5 중 한 명인 O5-5의 진술. 다른 이들과 달리 그는 SCP-5131의 독립체가 남성이라고 진술했으며, 알고 있는 이유는 전에 본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립체가 다가오면서 점점 커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코앞까지 다가왔을 땐 온 천지를 다 가렸고, 닿은 순간 모두에게서 나온 모든 것을 느꼈다고 한다.

마지막 진술을 한 O5-5는 상당히 오랫동안 재단에서 근무해왔다. 그가 신참일 때는 D계급이 없었고 동물로만 실험을 했는데, 살아있는 인간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D계급 제도가 도입되었다. D계급이 고통받다 죽는 모습은 이미 셀 수도 없이 보아왔으나, 첫 번째 만큼은 못 잊는다는 진술 이후 권한으로 면담을 종료시켰다.

3. 기타

세 사례를 조합해 보면, 꿈 속에서 나타나는 독립체는 최초의 D계급 중 한 명, 또는 D계급 전체의 대변자, 아니면 죽은 D계급들에 의해 형성된 일종의 사념체로, 다른 재단 인원들이 D계급에게 준 고통을 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재단도 최대한 안 당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일 뿐, 근절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이므로 등급은 케테르.

대다수의 D계급들은 전부 사형수 출신이기에 어찌보면 본인들이 D계급이 되서 고통받는 것도 전부 자업자득이라 상당히 어이가 없는 SCP이기도 하다.

SCP-2959의 뒤를 잇는 D계급과 연관된 SCP이다.
[1] 링크에도 자세히 써 있지만 간략히 기술하자면, 살아있는 10~25세의 인간을 못 걷게 만든 뒤 비명소리를 방송해서 불러들인다. 그리고 그 뒤 소환에 사용된 인간은...[2] SCP-3000이 먹이를 먹고 분비하는 물질. 재단이 사용하는 기억소거제의 주 원료이다. 그리고 먹이는 오직 인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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