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6 17:09:20

SCP-2176


SCP 재단
SCP-2175
Are You Going
(가시나요)
SCP-2176
Ghostlight™
(고스트라이트™)
SCP-2177
Yellow Journal Infection
(-)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176
별명 고스트라이트™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특징3. 타 매체에서4. 기타

[clearfix]

1. 개요

타이탄 가전전자(TCAE)[1]에서 개발한 "고스트라이트™"이란 브랜드명으로 판매된 전구.

2. 특징

SCP-2176은 다른 일반적인 전구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작동 원리는 텅스텐 필라멘트를 가열시켜 발광하는 백열전구와 비슷하다. 그러나 SCP-2176은 이 텅스텐 필라멘트를 심령체[2]로 이뤄진 고밀도 심령질[3] 용액으로 대체해서 발광한다. 또한 전구에서 심령체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구 내벽에는 방령 코팅이 되어있다.

즉 SCP-2176은 전기로 귀신을 지져서 발광한다는 것. 죽어서도 편안할 수가 없네

TCAE는 SCP-2176을 더 싸고 안전하고 오래가는 새로운 형태의 형광전구로 마케팅하며 SCP-2176을 팔았다. 그러나 SCP-2176을 시판하고 약 6개월이 지난 2006년에 다수의 가정 내 감전 사망 사고가 계속 발생하자 재단이 개입하였고, SCP-2176이 이런 일을 일으키는 이유를 밝혀내면서 재단은 모든 불량 전구를 리콜할 것을 주문했다.

이후 TCAE 측의 대리인들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SCP-2176에 사용된 심령질의 제3의 공급처는 주로 공장[4]라고 알려진 요주의 단체였다고 한다. 문제는 다른곳에서 제공하는 심령체는 B, C, D급의 심령체를 대충 섞어서 배급하는데, 공장에서 제공한 심령질들은 모두 A급과 B급 심령체들로 이뤄진 것들이기 때문.

이 부분에 대해서 알려면 심령체들의 등급에 대해서 알아야만 한다. 심령체들에게도 등급이 있는데, 작인능력[5]과 지적능력에 따라서 등급이 갈린다.
작인능력 O 작인능력 X
지적능력 O A급 심령체 B급 심령체
지적능력 X C급 심령체 D급 심령체

이처럼 등급이 갈리는데, 문제는 공장에서는 작인능력과 지적능력을 모두 보유한 A급 심령체를 공급했다는 것. 만약 SCP-2176이 깨진다면 일반적인 B, C, D급의 심령체는 밖에 노출되어도 별 영향 없이 얼마 안가서 소멸하는데, A급 심령체는 주위에 잔류하며 변칙적인 현상을 일으키며, 특히 전자기기 오작동을 자주 일으킨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감전사고가 일어난 것.

TCAE 측은 아무래도 이런 사실을 몰랐던걸로 보이며, 리콜한 SCP-2176들 중 무려 40%가 A급 심령체를 포함하고 있던걸로 밝혀졌다.

이후 TCAE의 활동을 중단시키는 대신 공장을 원자재 공급처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재단의 초상 기술 제품에 관한 안전표준과 마케팅 지침을 따를 것을 동의하였다. 또한 이런 합의의 일환으로 TCAE는 재단에게 필요한 몇몇 특정 초상기술을 납품하기로 했다.

3. 타 매체에서

SCP: Secret Laboratory에서 등장한다.
투척무기로 등장하며 던지면 해당 구역이 정전 및 폐쇄된다.[6] 또한 SCP-079가 지켜보는 방에서 사용하면 SCP-079가 일시적으로 작동이 정지되며, 만약 테슬라 게이트로 던지면 테슬라 게이트가 강제로 몇 번 과충전되곤 정전이 풀릴 때까지 작동하지 않는다.

4. 기타

제3법칙 카논에 속하는 작품이다.
[1] 변칙적인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초상기술 기업. 1999년에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전 직원들이 몇 명 모여서 창설했다.[2] 심령질로 이뤄진 변칙적인 존재. 우리가 아는 귀신이다.[3] 일반적 환경에서는 투명하고 상온에서 증발하는 준물질적 유체. 전류가 통과하면 가시광선 대역의 광자를 방출하며 이를 심령발광이라고 한다.[4] 변칙적인 물건들을 생산하고 대량으로 찍어내는 정체 불명의 요주의 단체.[5] 물리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능력.[6] 역으로 SCP-079가 정전시킨 구역을 정전 해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