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3 13:26:30

S&M시리즈


1. 개요2. 배경3. 주요 등장인물4. 시리즈 목록

1. 개요

모리 히로시의 데뷔작인 모든 것이 F가 된다가 수록된 시리즈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시리즈. 이름은 극 중 두 주인공 이름인 사(S)이카와 소헤이, 니시노소노 모(M)에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국립 N대학 조교수인 사이카와 소헤이와 그의 제자인 니시노소노 모에가 사건에 말려들게 되고, 이를 해결하는 구성이다. 다만 사이카와 소헤이를 향한 니시노소노 모에의 열렬한 애정공세가 연애소설 분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상식적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밀실[1]을 푸는 쾌감이 짜릿하나, 사건의 주요인물들의 태반이 일반인의 사고범위를 까마득히 넘어선 인물들인지라 사건의 동기가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작가 본인의 필체도 지독하리만치 현학적인데다 만연체여서 가독성도 좋지 않은 편.

총 10권의 시리즈 중 정발된 작품은 단 2권뿐이었다. 하지만 2015년 애니화에 힘입어 1권인 모든 것이 F가 된다는 재간되었으니 2권도 재간될 것이라 생각했고, 곧 2권도 함께 정발되었다. 또한 출간하지도 않았던 4권도 예전에 정발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3권과 함께 2015년 12월에 정발되었다.(10권 모두 계약했다고.) 2016년 4월 5, 6권이 정발되었다. 9월에는 7권과 8권이 정발되었다. 결국 12월 30일 마지막 10권이 출판되면서 모든 시리즈가 정발되었다. 부록으로 나온 대사집을 보면 V 시리즈, 사계 시리즈, G 시리즈 등 작가의 이후 시리즈의 정식 발매 가능성도 있는 듯하다.

2. 배경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나고노(那古野)시다. 한자 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2] 모티브가 된 도시는 나고야시. 나고야와 마찬가지로 나고노 역시 아이치현에 속해있어, 관할 경찰서 역시 아이치현경. 단순히 이름뿐만 아니라 나고야의 명소도 그대로 등장한다. 가끔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사투리도 나고야의 그것.

3. 주요 등장인물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름.
또한 일회성 등장인물은 적지 않음.
  • 사이카와 소헤이 (犀川創平)
    이 작품의 주인공. 국립 N대학 건축학과 조교수로, 학계의 인정을 받는 우수한 연구자다. 컴퓨터 프로그래밍분야의 1인자이며 받을 수 있는 상은 전부 다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딱히 출세할 생각은 없고 조교수의 위치에 만족하는 듯하다. 분명 이과 출신일 텐데 작중 말하는 걸 듣노라면 아무리 생각해도 문사철..... 사실 건축학은 선입견과 달리 이과학문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학문이며 오히려 인문학이나 예술과 관계가 많다. 아니 그 이전에 실무기술이다... 건축공학과는 다르다!

    추레한 티셔츠에 청바지, 샌들이 기본 장비품. 지독한 골초. 그래서인지 소설을 읽다 보면 '담배에 불을 붙였다'는 대사가 엄청나게 많이 등장한다. 평소 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초딩 입맛이다. 덕분에 모에가 엄청나게 비싼 식사를 대접해도 딱히 맛있게 먹는 묘사는 없다. 오히려 패밀리레스토랑[3]에서 먹는 카레와 오므라이스를 더 좋아하는 듯. 싫어하는 음식은 팥, 콩가루, 수박이다. 기본적으로 음식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편이나 커피만큼은 예외. 블랙 커피에 뭔가를 추가하는 건 죄악이라고까지 평한다. 작중 묘사로 보아 솔로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 연애조차 해본 적이 없을 듯하다. 여자와 단 둘이 식사를 한 적도 딱 한 번밖에 없다고. 철도와 비행기, 의미없는 농담을 좋아한다.
  • 니시노소노 모에 (西之園萌絵)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국립 N대학 건축학과 소속. 사이카와 소헤이의 은사인 전 N대학 총장 니시노소노 교스케 박사의 외동딸. 16세 때 양친을 비행기 사고로 잃고 그 충격으로 전후 기억을 잃고 고등학교를 1년 휴학한 바 있다. 그 이후로 성격에도 많은 변화가 생긴 듯. 얌전한 요조숙녀였으나 양친을 잃은 뒤로는 그야말로 정 반대가 되었다. 패션까지.

    시각적 기억능력을 지닌 천재로, 모든 것을 사진을 찍듯 화상으로 기억한다[4]. 금수저 오브 금수저. 일가 친척이 학계, 업계, 정치계에 몸담고 있으며 가까운 친척들 중에선 숙부가 경시청의 탑, 고모가 현지사의 부인이다. 본인도 백만장자라 고층 맨션을 소유하고 있으며 외제차만 여러 대를 굴리고 있다. 사이카와와는 무려 13살 차이가 나나 그에게 열렬한 대시 중[5]. 매번 사이카와를 성가신 사건에 끌어들이는 사람이라 보고 있노라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심각한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서민적인 감각에서 동떨어진 인물로, 일반인들에게는 당연한 행위조차 신기하게 쳐다보는 경향이 있다. 캔커피를 처음 봤을 때는 뚜껑조차 딸 줄 몰랐다. 흡연자.
  • 스와노 (諏訪野)
    니시노소노 집안을 섬기던 집사로, 지금은 모에와 함께 그녀의 맨션에서 살고 있다. 가사에 문외한인 그녀를 위해 각종 잡무를 도맡고 있는 유능한 할아버지. 커피 끓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듯.
  • 구니에다 모모코 (国枝桃子)
    국립 N대학 건축학과 사이카와 연구실의 조교. 큰 키에 짧은 머리[6]의 여자 조교. 사이카와보다도 감정 표현이 드문 인물이나, 이따금 모에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한다. 모에가 대학에서 사이카와 다음으로 자주 찾는 인물이기도 하다. 참고로 2권에서 결혼하는데, 이 소식에 사이카와는 오랜만에 진심으로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인다. 남편은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결혼 이후로도 성을 바꾸지는 않은 듯. 먹는 걸 밝히는 의외의 일면이 있다.
  • 기타 호쿠토 (喜多北斗)
    국립 N대학 조교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에서 첫 등장. 사이카와 소헤이와는 십대 때부터 함께해온 악우로, 어떻게 친해졌는지 미스터리할 정도로 그와는 정 반대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큰 키에 구릿빛 피부를 지닌 스포츠맨'.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는다는 모양이나, 사실은 모에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지만 사이카와를 향한 그녀의 마음을 알고 두 사람의 연애를 적극 지지해주는 좋은 사람이다. 둔감하기 짝이 없는 사이카와 때문에 미칠 노릇인 모양. 사이카와의 친구 답게 그 또한 철도 오타쿠.
  • 기도 세츠코 (儀同世津子)
    자유기고가. 사이카와의 여동생[7]으로, 현재 남편과 요코하마에 거주 중. 한때 사이카와와 기도 세츠코의 사이를 오해한 모에가 적대시하기도 했지만 사정을 알게 되고 나서는 몹시 친해졌다. 흡연자였지만 쌍둥이를 임신, 출산한 뒤로는 끊었다.
  • 하마나카 후카시 (浜中深志)
    국립 N대학 건축학과 대학원생. 모에의 선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참고로 동안. 처음에는 니시노소노에게 다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포기한 듯. 다만 그 뒤로도 곳곳에 플래그를 뿌리고 다닌다. 비중도 별로 없는 주제에
  • 소리마치 아이 (反町愛)
    국립 N대학 의대 소속. 모에와 고등학생 때부터 친한 친구로. 단아한 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거친 언동과 정신 나간 섹드립[8]이 특기. 고등학생 때는 모에와 같은 궁도부 소속이었다. 별명은 러브.이름이 아이라서..?
  • 마키노 요코 (牧野洋子)
    국립 N대학 건축학과 소속. 동기인 모에와는 절친한 사이. 당초 남자친구가 있어서 대학 졸업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대신 남자친구를 따라 도쿄로 올라갈 생각이었으나, 헤어진 것인지 별 묘사도 없이 하마나카에게 열렬한 관심을 표하는 중.
  • 가네코 유지 (金子勇二)
    국립 N대학 건축학과 소속. 니시노소도 모에와 동기.
  • 미우라 (三浦)
    아이치 현경 수사 1과 소속 형사[9]. 엘리트 형사로, 작중 묘사에 따르면 형사라기보다는 은행원에 가까운 풍모라고 한다. 매처럼 예리한 눈빛이 특징. 매번 경찰 수사에 끼어드는 사이카와와 모에를 탐탁지 않게 여기면서도 그들의 능력은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사이카와보다도 대여섯 살 이상 연상. 작중 보기 드문(!!) 혐연가[10].
  • 우카이 다이스케 (鵜飼大輔)
    아이치 현경 수사 1과 소속 형사[11]. 엄청난 거구에 순박한 이미지, 살짝 모자란 두뇌 등, 여러모로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12]를 연상케 하는 인물. 니시노소노 모에 팬클럽 소속.
  • 곤도 (近藤)
    아이치 현경 수사 1과 소속 형사. 우카이의 후배 형사로, 두 사람이 함께 행동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니시노소노 모에 팬클럽 소속. 나이는 서른이 가까운 것으로 보이나 굉장한 동안이라고. 거기다 목소리까지.
  • 니시노소노 쇼스케 (西之園捷輔)
    아이치 현경 경시총감. 니시노소노 모에의 작은아버지. 조카 모에를 무척이나 아끼나, 다소 과잉보호하는 모습을 보여 무쓰코와 자주 티격태격하곤 한다.
  • 사사키 무쓰코 (佐々木睦子)
    아이치 현지사의 부인이자 니시노소노 모에의 고모. 모에는 물론이고 사이카와마저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의 능구렁이. 니시노소노 쇼스케를 오라버니라 부르는 것을 보아 남매들 중 막내인 듯[13]. 모에와 사이카와의 연애전선을 적극 밀어주고 있는 든든한 조력자. 하지만 가끔 오지랖이 지나쳐 연애에 진전이 없는 조카를 위해 일부러 맞선을 주선하기도[14]. 흡연자.
  • 니시노소노 토마 (西之園都馬)
    모에가 집에서 기르는 개. 개에게 자신의 성을 붙여준 것. 견종은 콜리로, 개답지 않게 사람처럼 벌렁 드러누워 자는 것이 특징. 무척이나 게으르다. 이 개가 사이카와보다 부자

4. 시리즈 목록

줄거리는 강담사에서 발간된 문고본 원서의 뒷표지에 쓰여진 설명을 인용.
  • 1권 모든 것이 F가 된다(すべてがFになる)[15]
    소녀 때부터 외딴 섬의 하이테크 연구소에 완전히 격리된 인생을 보내던 천재 공학박사 마가타 시키. 그녀의 방에서 웨딩드레스를 걸치고 두 팔과 두 다리를 절단당한 사체가 나타났다. 우연히 섬을 방문했던 N대학 조교수 사이카와 소헤이와 학생 니시노소노 모에가 이 불가사의한 밀실살인의 트릭을 파헤치는데 도전한다.
  • 2권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冷たい密室と博士たち)
    동료의 권유로 저온도 실험실을 방문한 사이카와 조교수와 부잣집 아가씨이자 여대생인 니시노소노 모에. 허나 그날 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밀실상태인 실험실 안에서 남녀 대학생 두 명이 사체로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그리고 범인은 어떻게 안으로 들어간 것인가!? 인기 만점의 사제 콤비가 사건을 추리하여 진상으로 육박해가는데...... 궁극의 모리 히로시 미스터리 제2탄.
  • 3권 웃지 않는 수학자(笑わない数学者)[16]
    위대한 수학자, 덴노지 쇼조 박사가 사는 미쓰보시(三星) 저택. 그곳에서 열린 파티 석상에서 박사는 정원에 세워져있는 거대한 오리온 상을 없애보였다. 다음 날, 다시금 오리온 상이 나타났을 때, 두 구의 사체가 발견되는데...... 사이카와 조교수와 니시노소노 모에의 이과 사제 콤비가 저택의 수수께끼와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 4권 시적사적 잭(詩的私的ジャック)[17]
    대학 시설에서 여대생이 연속으로 살해당했다. 현장은 밀실상태로, 사체에는 글자 모양의 상처가 남겨져 있었다. 수사선상에 떠오른 것은 록가수 유우키 미노루. 피해자와 면식이 있었으며 사건과 그의 노래가사가 유사했다. 그 곡의 제목은 'Jack the Poetical Private'. 사이카와 조교수와 니시노소노 모에가 연쇄살인사건의 구조를 해체한다.
  • 5권 봉인재도(封印再度)[18]
    50년 전, 일본 화가 가야마 후사이는 아들 린스이에게 가보 '천지의 호리병'과 '무아의 궤'를 남기고 밀실 안에서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불가사의한 유래가 전해지는 가보와 후사이의 죽음 속 비밀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무도 풀지 못한 상태. 그리고 이번에는 린스이가 사체로 발견된다. 두 죽음과 가보 속 수수께끼에 인기 절정의 사이카와, 니시노소노 콤비가 도전한다.
  • 6권 환혹과 죽음의 용도(幻惑の死と使途)[19]
    "제군이 한 번이라도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떠한 밀실에서도 빠져나와 보이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적의 탈출에 성공하는 천재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마술쇼 도중에 살해당했다. 게다가 시체는 영구차에서 소실. 이는 쇼겐 최후의 탈출인가? 다중으로 겹쳐진 수수께끼에 숨겨진 진실을 사이카와, 니시노소노 이과 사제가 해명한다.
  • 7권 여름의 레플리카(夏のレプリカ)
    T대학 대학원생인 미노사와 도모에는 여름방학에 귀성한 고향집에서 가면을 쓴 유괴범에게 납치당했다. 도모에, 다른 장소에서 납치를 당한 가족들 모두 무사했지만, 고향집에 있어야 할 오빠만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다. 눈부신 빛, 몽롱한 의식, 여름 날에 벌어진 사건에 감춰진 과거는? '환혹의 죽음과 사도'와 동시기에 벌어진 사건을 그린다[20].
  • 8권 지금은 더 이상 없다(今はもうない)
    피서지에 지어진 별장에서 미인 자매가 이웃한 두 방에서 한 사람씩 사체로 발견되었다. 두 방은 영사실과 관람실. 모두 밀실상태. 시신이 발견되었을 때, 스크린에는 아직 영화가...... 때마침 폭풍우가 몰아치며 전화마저 끊기게 되는데. S&M시리즈 중 넘버 원으로 꼽는 이들도 많은 청렬한 모리 히로시 미스터리.
  • 9권 수기 모형(数寄にして模型)[21]
    모형교환 행사가 열리는 주민회관에서 여자 모델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사체는 머리가 절단된 상태였고, 발견된 방은 밀실 상태. 같은 밀실 안에서 기절해있던 대학원생 데라바야시 고지에게 혐의가 씌워졌으나, 그는 비슷한 시간에 M공대에서 벌어진 여자 대학원생 밀실살인사건의 용의자이기도 했다. 복잡하게 얽힌 수수께끼에 사이카와, 니시노소노 사제가 도전한다. .
  • 10권 유한과 극소의 빵(有限と微小のパン)
    일본 최대의 소프트 메이커가 경영하는 테마파크를 방문한 니시노소노 모에와 친구 마키노 요코, 소리마치 아이. 테마파크에선 과거 '시 드래곤 사건'이라 불리는 사체소실사건이 벌어졌다 한다. 모에 일행을 기다리는 새로운 사건, 그리고 수수께끼. 핵심에 존재하는 위대한 지성의 정체는...... S&M시리즈의 금자탑이 될 걸작 장편소설.

[1] 시리즈의 거의 대부분이 밀실 트릭이다[2] 과거에는 나고야를 저렇게 쓰기도 했다. 참고로 현재 나고야의 표기법은 名古屋[3]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의 패밀리레스토랑은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기 위한 곳이란 이미지다[4] 그래서인지 상대방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도 굳이 적어두지는 않는다. 전화번호 자체를 사진처럼 저장해두기 때문[5] 참고로 결국 두 사람은 부부 비스무리한 사이가 되긴 한다. 부부 비스무리하다고 한 것은 혼인 신고서를 구청이 아닌 모에의 고모에게 제출했기 때문[6] 사이카와보다도 짧다.[7] 어머니가 다르다. 즉 배다른 여동생[8] 부탁이 있다며 전화를 한 모에에게 대뜸 던진 말이 '애라도 떼게?'였다......[9] 계급은 경부[10] 이 작품 안에서는 유일하게 노골적으로 담배를 혐오하는 인물이다[11] 계급은 경부보[12] 사실 이런 장르 작품에 등장하는 형사들의 전형적 클리셰다[13] 다만 니시노소노 집안의 형제자매가 교스케, 쇼스케, 무쓰코 셋뿐이란 묘사는 없다[14] 사이카와의 질투를 유도하기 위해서......[15] 당초 시리즈 1권으로 예정된 작품은 아니었으나, 임팩트있는 작품을 원했던 출판사의 요청으로 인해 1권이 되었다.[16]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한국에서는 시리즈 중 최초로 정발된 작품이다. 이 구판본은 상하권 구성으로 이뤄져 있는데, 드문드문 삽화가 있다. 개정판에 실리지 않은 이유는 애니메이션 그림체와 확연히 다른 두 주연의 모습 때문으로 보인다. 정말 상당히 다르다.[17] '시적詩的'과 '사적私的'의 일본어 발음이 모두 동일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발음은 시테키 시테키 잣쿠.[18] 일본어 발음은 후인사이도. 영어 부제인 WHO INSIDE와 발음이 같다.[19] 원제를 직역하면 '환혹의 죽음과 사도'. '죽음과死と'와 '사도使途'의 일본어 발음이 모두 동일한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 발음은 겐와쿠노 시토 시토.[20] 그래서 그런지 장 표기가 대단히 독특하다. 6권은 1, 3, 5, 7장, 7권은 2, 4, 6, 8장. 이런 식. 다만 두 권을 동시에 볼 필요는 없다[21] 원제를 직역하면 '풍류이자 모형'쯤 된다. 발음 그대로 읽으면 '스키니시테모케이'다. 이는 '맘대로 해요'(好きにしてもOK)'로 해석할 수도 있다. 사실 이 제목은 대단히 어색한 표현이다. 数寄라는 말 자체가 일본에서도 흔히 쓰이는 단어는 아닌데, 이는 제목에 말장난을 끼워넣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한 단어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