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
Level Eight에서 제작한 잠입 액션 게임. 탑뷰 시점에서 밥을 조종해 경비원 시야에 띄지않게 잠입해 보물을 훔치는 게임이다. 현재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링크로 설치 가능하다.
후속작으로 Robbery Bob 2가 있다.
2. 플레이 방법
스테이지에서 민간인, 경찰들에게 붙잡히지 않고 보물을 훔친 뒤 제시되는 출구로 탈출[1]하면 된다. 탑뷰시점에서 주인공 밥을 조이스틱으로 조종하며, 부스터나 각종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있다. 민간인이나 경찰에게 발각된다고 해서 게임 오버는 아니고, 발각되는 순간 경찰이 바로 밥을 잡으려고 달려와서 붙잡히면 게임 오버가 된다.모든 스테이지에는 3별시스템 같은 세 개의 도전과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보물획득-탈출만 성공한다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할 수 있으니 너무 어려우면 굳이 진행 안해도 괜찮다.
- 첫 번째 도전과제는 발각미션. 탈출할 때까지 민간인, 경찰, cctv에게 발각되지 않으면 성공.
- 두 번째 도전과제는 시간미션. 각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시간내에 탈출하면 성공.
- 세 번째 도전과제는 보물 미션. 노랗게 반짝이는 필수 보물 말고도 맵 전체에 널린 하얗게 반짝이는 일반 보물을 전부 털면 성공.
3. 등장인물
- 밥: 주인공. 10일동안 감옥에 있었다. 딜러, 비프, 디비어스 박사에게 이용당하고 복수를 하는 도둑.
- 딜러: 챕터1에서 밥을 꺼내준 대가로 그를 이용해먹었다. 그후엔 경찰에게 잡혀간다.[2]
- 비프: 챕터2에서 밥과 부딪치고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리자 화를 내고, 밥의 죄수복을 보고는 협박하며 그를 이용해먹는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소지품들이 모두 밥에게 도둑맞는데, 이때 직접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경찰들을 모조리 다 때려잡는 무쌍을 찍는다. 이후 스테이지들에서도 가끔 등장은 하는데, 한 스테이지에 2명 이상이 배치되기도 하는 등 얄짤없는 NPC행...
- Dr.디비어스: 챕터3에서 밥을 납치해서 온갖 도둑질을 다 시키지만 뜬금없이 비밀출구를 언급하는 바람에 밥이 탈출하게 되고, 탈출도중 밥이 연구소를 폭발시켜 사망한줄 알았으나...[3][4]
- 민간인: 이들도 밥에겐 적이다. 누구는 밥을 잡고, 누구는 신고하고...
- 할머니: 챕터1 3단계에서 처음등장. 밥을 발각하면 밀대봉을 들고 달려와서 붙잡는다.
말 그대로 여포.하지만 속도가 밥에 비해 매우 느리며, 쉽게 지치기에 따돌리기 쉽다.늙어서 그런가 보다.
- 여자&남자: 할머니처럼 밥을 붙잡지는 않지만 밥을 발견하면 신고를 해서 주변 경비원 및 보디가드 혹은 할머니, 없으면 밖 혹은 엘레베이터에 경비원을 소환해서 잡게 한다.
- 경비원: 이들에게 발각되어 붙잡히면 게임오버. 이들은 열려있는 문을 포착하거나, 소음이 발생하면 해당지점으로 이동해 잠시 두리번거리며 조사를 한다. 여담으로 여기 나오는 경찰들은 경찰인데도 불구하고 체력이 약하다(...).
- 콧수염 경찰: 경비원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날씬하다. 달릴때 얼굴이 보인다.
눈이 콩알만하다.
- 경모 경찰: 유일하게 모자쓰고 있는 뚱보경찰1. 주먹쥔 상태에서 손목을 폐쪽으로 모으고 있다.
- 빡빡이 경찰: 대머리 뚱보경찰2. 야간맵에서는 손전등을 들고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 보디가드: 보통 연구소맵에서 자주 등장. 이들은 발자국을 발견한것을 제외하고 열린 문이나, 소리가 울리면 다 달려와서 조사한다. 달리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데, 이들이 속도는 이속스탯을 최대로 찍은 밥의 이동속도와 맞먹기 때문에 잡히기 굉장히 쉽다. 쉽게 지치지도 않아 따돌리기도 힘들다. 경모 경찰처럼 주먹쥔 채로 손목을 폐쪽으로 모으고 있다. 달릴 때 얼굴을 잘 보면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 연구원: 마찬가지로 연구소에서 등장. 잡힌다고 게임오버는 아니지만 발각 즉시 전기 집게를 가지고 달려와서 밥을 지져버린다. 이 지지는 액션도 소음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근처에 보디가드가 헐레벌떡 달려와서 밥을 잡아버린다면... 게임오버.
- 개: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개. 밥이 가까이 오면 하트를 날려대며 가까이 와서 짖어댄다. 개한테는 잡히지도 않고 발각판정도 아니지만, 문제는 끈질기게 쫓아와서 짖어댄다는 점. 이 짖는 게 소음판정이라 주변에 사람들을 불러오게 되고, 그대로 발각되기 쉽다. 개는 문을 열진 못하기 때문에, 누가 오기 전에 개를 유인해서 외딴 곳에 가둬 문을 닫아버리면 따돌릴 수 있다.
4. 맵 속 기믹
- 엘리베이터: 시작장소 혹은 탈출장소로 이용된다. 가까이 가서 파란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가 올라온다. [5]
- 문: 말 그대로 문. 여닫이문과 미닫이 자동문이 있다. 이게 열려있으면 경비들이 이 문을 수상하게 여겨 문에 3초가량 어그로가 끌린다. 달리기 상태에서 문을 열면 문을 박차면서 소음을 발생시킨다. 문은 시야를 가려주지만 문으로 민간인이나 경비원을 밀치면 즉시 발각된다.
- 창문: 벽 중간중간에 있는 하늘색 유리. 벽 판정이 아니라서 창문을 통해 적의 시야에 발각될 수 있다. 하지만 기준이 애매해서 어떤 창문은 시야관통이 되고 어떤 창문은 안된다.
- 소음 발생기: 파란색 바탕 확성기 픽토그램으로 표시.[A] 누르면 5초 후 요란하게 울려 가장 가까운 NPC 하나의 어그로를 끈다. 어그로 지속시간은 문의 2배가량.
- 숨기 지점: 주황색 바탕 휴지통 픽토그램으로 표시.[A] 가까이 가서 누르면 해당 지점에 숨어 근처에 NPC들이 돌아다녀도 발각을 피할 수 있다. 숨는 장소는 빨랫통, 휴지통, 변기, 박스, 화분, 타일 아래, 찢어진 바닥, 커다란 물통 등등 매우 다양한데, 좁은 공간에 꾸깃꾸깃 숨어있는 밥이 은근 귀엽다.
- 변장 소품: 보라색 바탕 안면가면 픽토그램으로 표시. 가까이 가서 누르면 NPC들 중 하나로 변장하게 되어, 다른 NPC들이나 CCTV 시야 앞을 지나다닐 수 있다. 보물 줍기능력은 이동안 디폴트 레벨이 된다. 달리거나 보물을 줍는 순간[8] 바로 벗겨지니 주의. 또한 레이저에 닿아도 변장이 풀린다.
- CCTV: 벽에 달려있어 부채꼴 모양의 초록색 시야각을 갖는다. 시야각이 좌우로 회전하기도 해서 이를 잘 회피해야 한다. 시야에 노출되면 즉시 그 지점으로 경찰들이 출동하며 cctv는 끈질기게 밥을 비춘다. 두께와 움직이는 속도도 다르다.
- 레이저: 3챕터에 추가된 기믹. 서로 번갈아가며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는 초록, 노랑 레이저와 영구히 켜져있는 빨강, 파랑 레이저가 있다. 레이저에 닿아도 당장 발각은 아니지만 즉시 위치가 찍혀 경보음이 울리고 경비원들이 사방팔방을 조사하기 때문에 검거되기 쉽다.
- 레이저 버튼: 각각 색이 대응되는 버튼을 밟아 레이저를 영구히 끌 수 있다.
- 포탈: 밟으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포탈. 다른 포탈과 1대1로 대응한다. 밥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NPC등은 이용불가.
- 페인트: 밥이 밟으면 일정시간 동안 발자국을 남기는 페인트. 이 발자국을 발견한 경비는 이 발자국이 끝날 때까지 추적한다. 발자국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어느정도 긴 시간동안 머물다 이내 되돌아간다.
- 무빙워크: 밥, NPC, 보물과 숨기 상자등을 이동시킨다.
- 타임 버튼: 레이저버튼과 닮은 꽤 큰 버튼으로, 밞으면 연결된 기믹을 발동 혹은 정지시킨다. 주로 무빙워크, CCTV, 잠긴 문을 여는 등. 바닥에 깔린 전선을 보고 어느 것을 작동시키는지 알 수 있다.
5. 챕터
5.1. 교외
밥이 교도소에 있다가 줄칼을 받아서 탈옥에 성공한다. 그 이후 딜러의 의뢰를 받고 미션을 수행하다가, 마지막에는 밥이 딜러를 몰래 신고하면서 딜러가 체포되고 밥이 살아남았다.
5.2. 시내
밥이 길을 걷다가 아이스크림을 먹던 비프와 부딪쳐서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렸다. 그래서 비프의 협박을 받고 미션을 수행한다. 이 챕터에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비프가 경찰들을 잡으며, 이후 밥을 공격하게 된다.
5.3. 비밀연구소
휴가를 왔는데 연구소 함정에 빠져서 연구소를 탈출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연구소를 폭파시킨다.
이 챕터까지 스토리가 있으며, 이후 챕터부터는 스토리나 대화등이 없다.
5.4. 교도소
이때부터 스토리나 대화가 없다. 전에는 없었으나 이후 패치로 새로 생긴 챕터이다. 교도소를 탈출해야 한다. 비프는 여기서 죄수복을 입고 다닌다.[9]
5.5. 고급
이때 그래픽은 Robbery Bob 2에서 그대로 적용된다.
5.6. 겨울
겨울 테마의 야외, 1층 건물 스테이지.
5.7. 마천루
고층빌딩 테마 스테이지. 테마답게 모든 스테이지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5.8. 여름 캠프
가을 테마의 야외 스테이지.
5.9. 보너스
과거 4챕터 격으로 있던 스테이지. 기존의 스테이지들과는 다른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거나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스테이지가 많으며, 이전 챕터들과는 다른 퍼즐장르의 이색 스테이지들이 많다. 말 그대로 보너스 챕터들이다.
5.10. 추가 레벨
보너스랑 다를게 없다.
5.11. 도전 퍼즐
최고 난이도 챕터. 지금껏 등장한 모든 기믹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보너스챕터를 뛰어넘는 창의성을 요구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맵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전 챕터들을 모두 3별로 클리어했다 하더라도 여기서는 단 한 스테이지라도 3별획득하기가 쉽지 않다.
6. 아이템
6.1. 장비
스탯관련- 스태미나: 부스터 게이지 소모속도를 줄여준다.
- 스텔스: 부스터 사용시 나오는 소음범위를 줄여준다.
- 이동속도: 부스터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 줍기 능력: 보물을 낚아챌 수 있는 거리를 늘려준다.
특수 아이템
- 썩은 도넛: 경비원 시야에 들어오면 도넛을 찾아가 먹으며,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다가 낫는 식으로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한다.[10]
- 쥐 장난감: 시전시 쥐 장난감을 발사하는데, 벽에 부딫칠 때마다 튕겨 나가며 소음을 내어 경비원을 유인한다.[B]
- 투명 약: 일시적으로 투명인간이 되어 경비원의 눈에 띄지 않는다.
- 텔레포트 광산: 경비원이 포탈에 올라가면 경비원을 빙글빙글 돌린뒤 영구적으로 비활성화한다.[12]
- 자물쇠 따개: 열쇠 없이 잠긴 문을 열 수 있다.
6.2. 의상
- 기본 의상(죄수복)
- 고무옷: [B] 전에 있었으나, 패치로 없어졌다.
- 신사옷:[B] 딜러와 비슷하다.
- 토끼 의상: 일정 확률로 경비원들에게 발각되어도 웃기만 하고 밥을 잡으려 하지 않는다.[15]
- 갑옷: 무적이 되어 절대 경비원에게 잡히지 않는다. 다만 뛸 수 없게 되며 걸을 때 소음이 크게 발생하고 연구원의 전기 충격은 막을 수 없다.[16]
- 닌자 의상: 뛰거나 문을 박찰 때 발생하는 소음을 아예 없애준다.[17]
- 슈퍼맨 의상: 부스터 버튼으로 움직이는 방향 끝 벽까지 순간이동할 수 있다.[18]
[1] 스테이지에 따라 탈출하지 않고 그냥 보물을 얻기만 하면 클리어되는 스테이지도 있다.[2] 이후 보너스챕터에도 종종 등장한다.[3] Robbery Bob 2 챕터2 참고.[4] 여담으로 딜러와 비프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인게임 스테이지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오로지 밥과의 대화로만 등장.[5] 다만 최소 3초가 걸리기 때문에 쫒기고 있으면 잡힐수도 있다.[A] 픽토그램이 표시되는 동안 달리기가 불가능하다.[A] [8] 단, 열쇠는 제외[9] 어떻게 잡았는지는 불명.[10] 화장실이 있는 스테이지의 경우 변기앞까지 가서 고생하는 디테일이 있다.[B] 이건 별 효과가 없다. 그래서 안 사는 게 좋다.[12] 포탈을 밟고 완전히 사라져야만 소멸된다. 빠르게 도는 경비원의 시야는 사라지기 전까지 순간적으로 360도 전방이 되므로 서둘러 움직이다 발각되지 말자.[B] [B] [15] 경비원이 웃은 경우에도 발각 판정이라 발각 미션은 실패 처리된다.[16] 따라서 발각 미션을 제외한 미션들은 거의 확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걸음은 느리지만 최적의 루트로 방해요소들을 모두 무시하고 물건을 훔칠 수 있어 시간 미션도 웬만하면 성공한다.[17] 대신 건드리면 소리가 난 것으로 인식한다.[18] 이때 경비원 및 민간인들 시야를 지나가도 ✈️? 🐦? 라는 말풍선이 잠깐 표시되고, 이때는 발각판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