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11:30:15

Peter, Paul And Mary

피터, 폴 앤 메리
Peter, Paul And Mary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eter_Paul_and_Mary_1970.jpg
결성 1961년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전 멤버 폴 스투키 (1937~ / 기타, 보컬)
메리 트래버스 (1936~2009 / 보컬)
피터 야로우 (1938~ / 기타, 보컬)
장르 포크,
활동 1961년 ~ 1970년
1978년 ~ 2009년
링크 공식 사이트

1. 소개2. 여담3. 디스코그래피
3.1. 앨범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3.2.2. 빌보드 핫 100 2위3.2.3. 빌보드 핫 100 3 ~ 10위3.2.4. 빌보드 핫 100 11 ~ 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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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961년 미국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결성된 3인조 혼성 포크 음악 그룹. 밥 딜런과 '더 클랜시 브라더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1970년 해체하기 전까지 수많은 명곡들을 양산해내었다. 국내에는 500 Miles와 후술할 Puff, the Magic Dragon[1]이라는 곡으로 유명하다.

2. 여담

  • 피터 폴 앤 메리의 또다른 대표곡으로는 첫 앨범 Peter, Paul and Mary에 수록된 Lemon Tree가 있다. 이곡은 원래 1950년대 후반 Will Holt에 의해 쓰여진 곡으로, 원래는 브라질의 포크송에서 음조를 따 온 것이라고 한다. 이 노래는 사랑을 레몬 나무에 비교하여 "레몬 나무는 아주 아름답고 레몬 꽃 역시 탐스럽게 피지만, 레몬 열매는 먹을 수 없다(impossible to eat)."고 말한다. 이 곡은 이후 킹스턴 트리오나 밥 말리 등에 의해 다시 리메이크 되기도 한다.
  • 또한 피터 폴 앤 메리는 밥 딜런의 곡인 "Blowin' in the Wind"나 "The Times They Are a-Changin'"을 같은 시기에 부르기도 하였다. 당시에는 이런 일들이 많이 있었다. 같은 곡이지만 아티스트에 따라 다르게 들리니 한번 비교해서 들어보자.
  •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히트곡 '3'의 모티브가 된것으로 유명하다. 3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쓰리썸을 연상시키는 가사로 발매당시 주목을 받았다.
  • 이 트리오의 리더 격인 피터 예로는 코넬 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했으나 음악의 길로 들어섰고, 80대의 나이이지만 간간히 노래를 계속하고 있다. Puff the magic dragon은 이 대학시절 피터의 친구가 본의 아니게(?)[2] 작사한 곡이다.

3. 디스코그래피

3.1. 앨범

연도앨범명비고
1962Peter, Paul and Mary빌보드 200 1위 달성
1963Moving
1963In the Wind빌보드 200 1위 달성
1964In Concert
1965A Song Will Rise
1965See What Tomorrow Brings
1966the Peter, Paul and Mary Album
1967Album 1700
1968Late Again
1969Peter, Paul and Mommy
1978Reunion재결성 기념 앨범
1983Such is Love
1986No Easy Walk to Freedom
1992Flowers & Stones
1995Once Upon the Time
1995LifeLines
2000Don't Laugh at Me
2004In These Times
2008The Solo Recording(1971~1972)
2010The Prague Sessions

3.2. 싱글

3.2.1. 빌보드 핫 100 1위

  • Leaving on a Jet Plane (1969)

3.2.2. 빌보드 핫 100 2위

3.2.3. 빌보드 핫 100 3 ~ 10위

  • If I Had a Hammer (The Hammer Song) (1962) - 10위
  •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1963) - 9위
  • I Dig Rock and Roll Music (1967) - 9위

3.2.4. 빌보드 핫 100 11 ~ 40위

  • Lemon Tree (1962) - 35위
  • Stewball (1963) - 35위
  • Tell It on the Mountain (1964) - 33위
  • For Lovin' Me (1965) - 30위
  • Too Much of Nothing (1967) - 35위
  • Day Is Done (1969) - 21위


[1] 1971년도에 발표한 양희은의 고운노래 모음에 번안곡으로 실려있다. 김민기 작사[2] 당시 향수병으로 상당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학교 도서관에서 시집(용의 전설에 대한 슬픈 시였다고 한다.)을 읽고 피터의 집에 와서 피터가 요리하는 사이에, 피터에게는 말하지 않고 그 시의 내용을 자기 식으로 재해석하고 일부는 충동적으로 창작해서 피터의 타자기에 자기가 지어낸 시를 마구 타이핑했다고 한다. 이후 요리를 다 해서 식사하자고 온 피터에게는 끝까지 계속 말하지 않고, 같이 식사를 다 한 뒤 그냥 집에 가버렸다고 한다. 이후 이를 발견한 피터가 이 종이의 시를 우연히 발견하고 자신이 취미로 작곡한 곡 중 하나에 운율에 맞춰 개량하고 멜로디를 만들어 불러보다가 노래를 완성한 것. 이후 1년 뒤 피터 폴 앤 메리를 만들며, 처음에 예정하지 않았던 이 곡도 피터가 불러보자고 해서 공연에서 불렀다가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그룹은 원래 연예 기획사나 음반 제작사 같은 것 없이 셋이서 공연만 1년간 쭉 하다가 인기가 늘어나 예상치 못하게 음반을 낸 그룹이다. 이후 크게 성공해서 저작권 수입이 생기고 스타가 되자 그 친구가 생각난 피터는 이미 졸업하고 안 만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수소문 끝에 그에게 찾아가 이걸 설명하고 작사 저작권을 줬다고 한다. 놀라운건 당시 그 친구는 자신이 그걸 썼다는 걸 기억 못했었다는 점이다. 피터와 저작권을 받기 위한 작업으로 몇번 만나던 중,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기억이 나서 피터에게도 사연을 말하고 신문인터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