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소닉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국제대회 PUBG Global Series 2를 우승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나 했으나, 대회 직후 마임 선수의 이탈과 킥스타트 선수와 스왑으로 인해서 팀합에 걱정을 조금 사고 있고, 멤버 이름값 자체는 훨씬 업그레이드됐지만 이번 지역 리그에서 보여준 폼은 영 좋지 못하며 4위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이제 워낙 오프라인 경험도 많고 가장 최근에 우승한 경력이 있다 보니 큰무대에서 훨씬 잘할 가능성이 높다.
명칭 다나와 이스포츠. 한국 팀들 중 가장 우승 확률이 높고 이른바 올해 "슈퍼팀"으로 불렸던 팀. 3연속 국내 대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PUBG Global Series에서도 2번 다 4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17게이밍,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함께 이견에 여지없는 우승 후보로 뽑히고 있다. 여론도 2019년 젠지 이후 다시 한번 한국 팀의 우승을 볼 수 있는 적기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나와가 다시 한국의 대표로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명칭 텐바 이스포츠. 항상 자국 리그 내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해 왔었고, 올해는 훨씬 더 좋은 폼으로 PUBG Global Series 1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중국의 정상팀으로 다시 떠올랐다. 중간에 팀 내 지주였던 롱스커가 수뇌부와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이번 2023 PUBG Champions League Summer에선 iL1u 선수가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꾸면서 강력한 교전력을 유지했다.
명칭 페트리코 로드. 엑스레프트와 츄이71 선수의 저돌적인 공격성을 필두로한 강력한 교전력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최근 들어 계속 오프라인 국제 무대에서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면서 팀은 불안정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국내 리그만 하면 귀신같이 폼이 회복되는 페로지만, 최근 국제 대회 성적으로는 그랜드 파이널에도 진출 못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정도다. 문제점은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심하고, 서머가 리스크있는 오더를 많이 내리다 보니까 통하면 대량득점을 하지만, 국제 대회에 와선 팀들이 전반적인 수준이 훨씬 높아졌을 땐 아무것도 못하고 잘리는 그림이 많이 나왔었다.
명칭 타이루. 중국 펍지계의 베테랑 중 베테랑 자오양과, 세계 최고의 총잡이 쉔, 커리어 내내 akm이 주무기였던 Lzqq가 있다. 쉔을 필두로한 엄청난 교전력이 강점이며, 페로와 마찬가지로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인원 수가 짤렸을 때 상대팀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능력만큼은 완전 일품이다. 인원 유지만 잘하면 항상 10킬 이상씩 하는 팀이지만, 팀 내 오더인 자오양이 가끔 뇌절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있다. PUBG Global Series 2 그룹 스테이지에서 경기력으로 팀들을 압살했을 때가 있었으며, 우승 후보까진 아니더라도 주목해 봐야하는 팀들 중 하나다.
명칭 디플러스 기아. 올해 미누다, 아메리카노의 영입으로 새롭게 리빌딩을 했고, 전형적으로 중앙 찌르기를 지향하는 팀이다. 때때로 창의적인 동선을 보여주거나 꽤 많은 신규 무기 킬로 미누다 선수의 역량을 보여줬지만, 국제대회에서 죽을 쒔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다. PWS 2를 앞두고 장구와 벤투스를 새롭게 다시 영입하면서, 국내에서 확연히 달라진 호전적인 스타일과 한층 더 올라간 킬캐치 능력을 보여주어 다시 2년만에 올라오는, 이번 PGC는 다를 것이라고 보여주었다.
명칭 브이세븐 펀핀, 전 기블리 이스포츠. PUBG Global Series 1 패자 브래킷, 그랜드 파이널에서 물오른 교전력으로 휩쓸고 다니면서 다음 국제 대회를 기대하게 만들었었지만, 기블리의 임금체불 논란, 갑작스러운 팀 해체, 등 외부요소들로 인해서 선수들까지 어려운 기간을 겪어야 했다. 위클리 시리즈에서 3연속 5위를 차지하는 등 계속 주춤하나 했지만, 오프라인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선 강팀답게 귀신같이 폼을 회복하며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나와는 넘사기 때문에 1위라고 봐야 한다 이번 PUBG Global Series 1에서 미친 폼을 보여주며 PUBG Nations Cup 2023 한국 대표로 나와 우승을 차지했던 헤븐과, 규민을 제외하면 선수들의 나이도 모두 전성기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교전 명가라는 이름을 되찾을 수 있을지 봐야 한다.
호스트 시드 (2023 PUBG Thailand Series Phase 2 우승자) - THEERATHON FIVE
명칭 티라톤 파이브. 드물게 펍지 이스포츠의 인기가 상승세인 태국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강팀이다. PGS 2 APAC QUALIFIERS 부터 리빌딩을 시작해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의 폼이 미친듯이 하락한 시점인 지금 PUBG Global Series 2에서도 6위로 마치며 자국 리그를 씹어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절대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안 하며, 교전에서도 현재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는 타나돌 선수를 앞세워 쓸어버리고 4 대 4 꽝 붙는 싸움은 거의 피하는 팀이다. PUBG Global Series 2에서는 유독 다른 팀들에 비해서 자기장을 많이 받아 PGC에서는 과연 중앙 메타가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명칭 케르베로스 이스포츠. 팬들에게는 지옥견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고, 현재 폼으로 봤을 때 4 대 4 교전으로 이 팀을 이길 수 있는 팀이 손에 꼽을 정도다. 말 그대로 무력 하나는 세계 팀들 중 최상급. PUBG Global Series 2 그룹 스테이지와 승자 브래킷 만큼은 제대로 해설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팀이며, 이번 PGC에서도 의견에 여지 없는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명칭 페이즈 클랜. 펍지 이스포츠 애청자라면 모두가 아는 유럽 최고의 명문팀 중 하나다.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같이 유럽 리그를 거의 압도적으로 제패하며 올라왔으며, 교전에서의 팀합, 투척 정확도/사용도가 최고의 팀이다. 4인 돌격으로 스플릿 부시기를 주로 하며, 초반 게임에서 가져온 이점을 토대로 중앙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한다. 오더를 Jeemzz 선수가 넘겨받으면서 한층 더 강해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당연히 우승 후보들 중 한 팀이다.
명칭 에이센드(어센드). 펍지에 몇 안남은 독일 팀이며, 극단적인 외곽 운영을 선호하는 팀이다. 워낙 외곽만 하다 보니까 자기장의 랜덤성 때문에 허무하게 죽는 경우도 있지만, 리스크 있게 플레이하는 만큼 킬을 쓸어담으며 폭발적인 점수를 얻는 매치들도 많이 보여주는 팀이다.
명칭 엑설트. 유럽에서 초중반 리그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했었으며, 우바의 이적으로 더 주목받았던 팀이다. 하지만 어째선지 업그레이드는커녕 성적이 쭉 떨어졌고, 바로 전 지역 리그에서 리그 꼴등를 기록했지만 쌓아놨던 PGC 포인트 덕분에 간신히 턱걸이로 올라올 수 있었다. 우바를 제외하면 멤버들의 이름값이 높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오프라인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도 성공이라고 봐야 한다.
명칭 스페이스테이션 게이밍. 2021년 PGC를 기점으로 배그 팀을 해체했었지만, 이번 년도 아메리카 시리즈를 우승한 Friendly Fire 선수단 전원을 영입하면서 복귀를 알렸다. Roth 선수가 메인 오더이며, 2021년 Heroic 멤버였던 PaG3, 유럽의 베테랑 선수 PiXeL1K이 포진되어 있다.
명칭 팀 팔콘. 순혈 아르헨티나 팀이며, PUBG Global Series 2에서 8위라는 꽤 좋은 성적으로 마감하면서 아메리카 지역의 새로운 강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Dr4FTk1nG 선수는 PNC 2023에서 대미지 2위, 킬 5위로 아르헨티나를 4위로 올려놓다시피 했고, 엄청난 정확도의 5탄 DMR이 강점인 선수다. 교전적인 스타일보다는 집을 지키며 리스크 없는 운영을 선호하는 팀이며, 선수들 전원의 팀합이 좋다 보니까 치킨력도 매우 뛰어난 팀이다.
Art1_x 선수의 건강 문제로 Exalt 팀은 첫 매치를 3쿼드로 진행하였다. 그 뒤로도 이마에 패치를 붙히고 경기했으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위 8팀 대부분 다 정배였다는 게 중론이다. 살짝의 반전이 있었다면 첫날 80점을 먹은 텐바와 둘째 날 86점을 먹은 페이즈 클랜의 압도적인 활약상이며, 특히 상위 4팀 - 소닉스, 케르베로스, 텐바, 페이즈 모두 팀파이트로 상대를 압살하고 다니며 엄청난 킬포인트를 챙겨갔다. 타이루도 첫째 날에 많이 절었지만 바로 분위기를 타면서 포인트를 쓸어담았고, 홈 버프를 받은 태국 2팀의 선전도 주목해 봐야 할 포인트 중 하나이다. 다나와는 계속된 다른 팀들과의 랜마전 정리가 급할 것이며, 2일차만큼은 심지어 텐바의 랜마 저격이 있었음에도 5매치 에란겔은 자신들이 페로를 저격했다가 이노닉스가 잘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히려 반대로 압살해 버리며 킬포인트를 최대한으로 꾸준히 챙겨가며 승자 브래킷에 안착하였다. 패자 브래킷에 떨어진 아쉬운 팀들을 꼽자면 페로, V7 정도인데, 페로는 개개인의 기량은 좋았지만 오더의 아쉬운 판단이 많았으며, v7은 2일차 때 특히 다나와한테 계속 털리며 자신들이 원하는 운영을 보여주는 데 실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