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mnath, Locus of Mana
Omnath, Locus of Mana - |
전설적 생물 — 정령 |
당신은 단계와 단이 끝나면서 사용하지 않은 녹색 마나를 잃지 않는다.Omnath, Locus of Mana는 당신이 가진 사용하지 않은 녹색 마나 한 개당 +1/+1을 받는다. It gathers against the coming storm. |
1/1 |
세트1=wwk, 세트1이름=Worldwake, 세트1링크=Zendikar, 세트1앵커=s-6, 세트1미식레어=,)]
마나를 잃지 않게 해 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진 카드. 같은 시기에 발매된 Magic 2010 Core Set에서 마나번이 없어지며 이런 유형의 카드도 실험적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독특하고 실험적인 미식레어 카드들이 다들 그렇듯 성능상으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다. 3마나로 칼같이 내면 1/1일 뿐이고, 섬광 생물이라도 있는 게 아닌 이상 컴뱃 트릭처럼 써먹기도 어렵다. 그래도 마나램프 하기에는 이만한 게 없기 때문에, 커맨더에서는 단색이라 할 수 있는 게 제한되어있다는 것 말고는 평가가 좋다.
설정상으로는 젠디카르의 마나의 현신으로 여겨지는 정령. 허나 젠디카르의 대지가 그렇게 날뛰는 것은 사실 안에 갇힌 존재들에 의해 젠디카르가 고통받고 있다는 신호였으며, 매직의 기원 스토리에서는 조라가의 정령숭배자들이 정령들을 분노하게 했다고 생각해 도주한 니사 레베인과 마주쳐서 진실을 알려주어 최종적으로 니사가 플레인즈워커로 각성하는 데에 일조하였다.
그리고 이후 등장할 때마다 색이 하나씩 추가되기 시작하는데......[1]
2. 분노의 원천 옴나스
Omnath, Locus of Rage 분노의 원천 옴나스 |
전설적 생물 — 정령 |
대지력 — 대지가 당신의 조종하에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적색이며 녹색인 5/5 정령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분노의 원천 옴나스 또는 당신이 조종하는 다른 정령이 죽을 때마다, 원하는 목표를 정한다. 옴나스는 그 목표에게 피해 3점을 입힌다. |
5/5 |
세트1=bfz, 세트1이름=젠디카르 전투, 세트1링크=젠디카르 전투, 세트1앵커=s-5.1, 세트1미식레어=,)]
젠디카르 전투에서 엘드라지와 맞서면서
다만 똑같이 램프할 거면 더 파워풀한 승리 수단이 있었기 때문에 스탠다드에서 주목받지는 못한 카드. 램프덱은 탑티어였지만 이 카드가 쓰이는 일은 없었다.
대신 EDH에선 상위권의 어그로 커맨더 중 하나. 커맨더에서 대지를 중복으로 깔 수단은 얼마든지 있고, 그 대지가 전부 정령군대와 함께 들어오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3.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
Omnath, Locus of the Roil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 |
전설적 생물 — 정령 |
탁류의 중심지, 옴나스가 전장에 들어올 때, 원하는 목표를 정한다. 옴나스는 그 목표에게 당신이 조종하는 정령들의 수만큼 피해를 입힌다.대지력 — 대지가 당신의 조종하에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당신이 조종하는 정령을 목표로 정한다. 그 정령에 +1/+1 카운터 한 개를 올려놓는다. 당신이 대지를 여덟 개 이상 조종한다면, 카드 한 장을 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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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1=m20, 세트1이름=코어세트 2020, 세트1링크=코어세트 2020, 세트1미식레어=,)]
코어세트 2020에서 재등장. 이번에는
격발 능력에 정령 조건이 달려있긴 했지만 자기가 정령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단독 카드로도 기능할 수 있던 젠디카르 전투 시절과는 달리, 이번 옴나스는 정령을 만들어주지 않기 때문에 ETB 번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정령 시너지를 염두에 두고 덱을 짜야 한다. 그래도 주인공격인 찬드라의 세 버전이 모두 정령 시너지를 염두에 두는데다 미식레어 정령 사이클까지 있을 정도로 정령을 밀어주는 세트라 덱을 짜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마침 일깨워진 산호초가 무지막지한 스피드로 대지를 내려주는데다 종족과 색까지 맞아 찬드라와 함께 테무르 덱을 만들어서 들어간다. 마나비용도 적절하기 때문에 코어세트 2020에서 첫 선을 보인 테무르 정령 덱에서 코어카드로 4장까지 들어가며, 코어세트 2020 기준으로 깨어난 지옥불, 찬드라에 이어서 두 번째로 비싼 시세가 형성되어있다.
번역의 평은 나쁘다. 보시다시피 옴나스는 Locus of ~ 식으로 명칭이 조금씩만 변화해왔는데, 이게 젠디카르 전투 시절에는 원천으로 번역되었으면서 이번에는 중심지로 일관성 없이 번역되어 나왔기 때문.
4. 창조의 원천, 옴나스
Omnath, Locus of Creation 창조의 원천, 옴나스 |
전설적 생물 — 정령 |
창조의 원천, 옴나스가 전장에 들어올 때, 카드 한 장을 뽑는다.대지력 — 대지가 당신의 조종하에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당신은 이 능력이 이 턴에 처음 해결되는 것이라면 생명 4점을 얻는다. 두 번째로 해결되는 것이라면, 를 추가한다. 세 번째로 해결되는 것이라면, 옴나스는 각 상대 및 당신이 조종하지 않는 각 플레인즈워커에게 피해 4점을 입힌다. |
4/4 |
세트1=znr, 세트1이름=젠디카르 라이징, 세트1링크=젠디카르 라이징, 세트1미식레어=,)]
위의 버전이 스탠다드에서 로테아웃되는 동시에 다시 돌아온 젠디카르에서 백색을 얻어 4색이 된 옴나스. 컨셉에 충실하게 4마나 4/4, 능력치 4개가 되었으며, 청색의 드로우 + 백색의 4점 회복 + 녹색의 4마나 부스팅 + 적색의 4점 명치딜을 모두 가져왔다.
스탠다드에서는 아무리 좋은 카드라도 일단 유색 4색이라는 장벽이 있다는 점 때문에 일찌감치 커맨더에서나 볼 카드로 점쳐졌었다. 하지만 하필 직전 확장팩이 3색을 다루는 이코리아였던데다 같은 확장팩에서 연꽃 코브라까지 재판되었고, 딱히 색조절을 위해 노력할 필요 없이 경로 대지와 Cultivate, 콩거인 등의 램프 주문으로 색 맞는 땅만 무난하게 채워넣으면 매우 매끄럽게 돌아간다는 것이 확인되어 아레나 젠디카르 라이징 초반 환경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특히 스탠의 페치랜드인 전설적인 통로가 대지력을 두 번 발동시켜서 바로 4마나 부스트에 닿기 때문에, 7마나 주문인 기원의 최후통첩이 4턴에 터지고 거기서 코브라랑 옴나스를 퍼와서 마나가 몽땅 복구된다거나, 대지력 연타로 경갑옷 무리[2] 같은 대지력 생물 토큰이 수백마리씩 쌓여서 필드마저 점령당하는 등의 참상들이 속속 보고되는 중. 때문에 젠디카르 라이징 발매 1주일만에 자연의 분노의 거신, 우로가 스탠밴 되는 참사를 겪었으나, 자연스럽게 행운의 클로버를 이용한 테무르 모험 기반 대지력 덱으로 갈아타서 여전히 메타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모던에서도 대지력과 시너지 내기 좋은 페치 랜드와 렌과 6호체, 발라쿳, 망자들의 벌판 같은 카드들이 멀쩡히 살아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역주행하는 중이다. 아예 모던의 굿스터프들을 다 때려넣고 땅으로 마무리하는 우로 파일 같은 덱들도 메타에 등장할 정도. 레가시에서도 눈대지와 아르쿰의 천문의를 끼고 달리면 순식간에 4색이 맞춰지기 때문에 우로와 사이좋게 같이 내려가서 사용되고 있다.
결국 2020년 10월 12자로 발매 17일만에 스탠다드 금지를 당했다. 좀 독특한 전설적 생물 정도의 존재감밖에 없던 옴나스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금지를 먹은 카드가 된 것은 물론이요, Memory Jar에 필적하는 수준의 기록으로 스탠다드 환경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3] 매직 아레나 히스토릭 서스펜드, 난투 밴도 동시에 당했으며, 2021년 2월 15일에는 히스토릭 유예가 금지로 확정되었다.
또 번역이 코어세트 2020 시절 "중심지"에서 젠디카르 전투 시절의 "원천"으로 돌아왔다(...).
5. 모든 것의 원천, 옴나스
Omnath, Locus of All 모든 것의 원천, 옴나스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정령 |
당신이 사용하지 않은 마나를 잃으려 하면, 대신 그 마나는 흑색이 된다.당신의 전투전 본단계 시작에,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본다. 그 카드가 마나비용에 세 개 이상의 유색 마나 심볼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그 카드를 공개할 수 있다. 그렇게 한다면, 원하는 조합으로 그 카드의 색에 해당하는 마나 세 개를 추가하고 그 카드를 당신의 손으로 가져간다. 당신이 그 카드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그 카드를 당신의 손으로 가져간다. |
4/4 |
세트1=mom, 세트1이름=기계군단의 행진, 세트1링크=기계군단의 행진, 세트1레어=,)]
기계군단의 행진에서 피렉시안으로 돌아온 옴나스. 마지막 흑색 마나가 피렉시아 마나로 표기되어 있다.
저번 버전이 초대형 사고를 친(...) 대가로 능력이 상당히 너프되었다. 기본적으로 창조 버전과 달리 들어오자마자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게 상당히 치명적이며, 무조건 추가 카드 한 장이 보장되는 능력은 강력하긴 하지만 꼬박 한 턴을 안 죽고 버티길 빌어야 한다. 오색 카드임에도 없어지려는 마나를 무조건 흑색으로만 대체하는 정적 능력도 그렇고, 추가 마나 이득을 보려면 아주 흑색 위주로 단색 카드를 넣든지 보기만 해도 눈 아픈(...) 컨셉형 2색 카드나 대놓고 3색 이상인 카드를 넣어야 하는데 전자를 노리려니 5색이라는 점이, 후자를 노리려니 정적 능력과 충돌한다는 점이 걸리적거리는 등 대놓고 능력들끼리 서로 합이 안 맞도록 만들어진 느낌의 카드. 이래서인지 희귀도도 레어로 강등되었다.
오색 커맨더로는 나름대로 인기가 있다. 정령이나 대지 시너지를 보는 덱도 많지만 이 카드는 유일한 오색 피렉시안이라 피렉시아 15총독을 전부 집어넣는 총독 테마로 굴리는 사람도 많다.
6. 관련 문서
[1] 옴나스는 마나를 끌어들인다는 설정이 있다. 그래서 매 번 새로 등장할 때마다 마나를 한 종류씩 더 끌어들이다 결국...[2] {2}{G} 1/1 곤충 생물. 대지력 격발 능력으로 1/1 녹색 곤충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드는데, 대지를 6개 이상 조종한다면 대신 자기 자신의 복사본인 토큰을 만든다. +1이 아니라 ×2가 되어 대지가 내려올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생물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 것.[3] 그 잘난 오코도 스탠다드에서 한 달 반은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