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9 07:26:17

NOT REALLY NOW NOT ANYMORE

NOT REALLY NOW NOT ANYMORE
파일:NRNNA.jpg
<colbgcolor=#ffe709,#1f2023><colcolor=#000000,#ddd> 아티스트 <colbgcolor=#fff,#2d2f34> NUCK(넋업샨)
발매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3년 4월 10일[1]
러닝타임 26:42
장르 힙합
발매사 포크라노스
기획사 asparaguss park
곡 수 11곡
1. 개요2. 앨범 소개3. 트랙리스트
3.1. 우아한 시체3.2. 배태3.3. 토악질3.4. 탕3.5. 아버지의 휴일3.6. 봄3.7. 순간의 영원3.8. DESERT GLOW3.9. 주문3.10. T. S. B3.11. 초원
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2022년 4월 10일에 발매된 대한민국래퍼 넋업샨의 정규 1집.

1999년 한준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이래 24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되는 솔로 앨범이다.

2. 앨범 소개

<NOT REALLY NOW NOT ANYMORE>

몇 년째 투병 중이던 어머니와 남은 가족들
점점 짧아지는 시간이 무색하게 익숙해지는 일상들
설명하기 힘든 감정을
무시하고 도망치고
때로는 몸부림치며 허우적대다
결국 마주하게 된 죽음 그리고 그 후
-NUCK


Credits

Excutive Producer: asparaguss park
Album Producer: NUCK
Music Producer: NUCK, kimparkchella, Twang,
Beautiful Disco, Aepmah
Music Supervisor: asparaguss park
Design: Jaemin Lee
Post Production Studio: AFM Laboratory

3. 트랙리스트

<rowcolor=#373a3c,#ddd> 트랙 제목 러닝타임 작사 작곡 편곡
1 우아한 시체 0:49 NUCK Aepmah Aepmah
2 배태 3:10
3 토악질 1:44 kimparkchella kimparkchella
4 3:02
5 아버지의 휴일 2:45
6 2:53 Twang Twang
7 순간의 영원 2:42 kimparkchella kimparkchella
8 DESERT GLOW 2:59 NUCK
Notice Note
9 주문 0:46 NUCK
10 T. S. B 2:35
11 초원 3:17 Beautiful Disco BeautifulDisco
Aepmah
Excutive Producer: asparaguss park

3.1. 우아한 시체

"우아한 시체"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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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말 아닌 더 이상은 아닌
배 속 이야기
여행은 숭고한 총알받이
현실은 끔찍한 휴일
내가 놓친 봄의 꿈이 말하는 순간의 죽음
사막 속에 묻은 빛은
늦은 카페에서 일어나는 촌극
초원에 펼쳐진 우화는 초현실의 부활
그래 그 누군가는 애써 여기 말하며 써둔다
지금은 정말 아닌 더 이상은 아닌
Time
Space
Beyond

3.2. 배태

"배태"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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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묻었겠지 하는 먼지들
보다 먼저 외투에 내려앉은 건 이슬
둘의 뒹굴거림이 만든 응어린
세계지도와 엇비슷해 내 머린
늦은 새벽의 설렘을 느끼는 고단함
그래 오늘 같은 이런 하늘이어야만 내가
용서를 바라지 않겠어? 처참한 그들 속에
머리 달린 나만 나불거린데도
옛 시인 눈엔 그저 이상한 피에로
남들 보다 약간 불규칙한 템포
때문에 입김은 귀를 지날 테고
머리 뒤쪽에서 기어코 증발
거 살았는가?
미간에 외눈깔 뜨지 않아도 넌
떡하니 누군가 보이지 않는가
떡하니 누군가 보이지 않는가
물을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다던
그에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건
물 만이 아냐 물 만이 아냐
물을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다던
그에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건
물 만이 아냐 물 만이 아냐
물을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다던
그에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건
물 만이 아냐 물 만이 아냐
이번 생에 마지막일 빈정거림
이별에 할라니까 몰라도 넌 그저 듣기
이건 시체와 따로 구분할 필요도 못 느낌
인내심이 바닥난 단어들의 뻔한 새로고침
클릭 눌렀던 욕설은 온몸에 토 쏟지
어설픈 변명 freeze 냉동처리
녹아내려 허나 배출구는 내 발밑
썩은 내가 내 각성제 코 찌르며 깨닫지
그 단 한순간이 절대 사지 못하는 연속성
말해 뭐해 란 핑계를 걸고서
침묵에 큰돈 들여 헛기침한 독버섯
근데 we don’t feel nothing high 도
없어 들으면 알지
난리도 법석 과거는 망치 찍어둘 걸
그랬어 왜곡보단 낫지
그 등엔 부러진 날개 난적은 없지
Blood in my hand 근데 무색무취
부러진 날개 난적은 없지
Blood in my hand 근데 무색무취
물을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다던
그에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건
물 만이 아냐 물 만이 아냐
물을 손으로 움켜잡을 수 있다던
그에게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 건
물 만이 아냐 물 만이 아냐

3.3. 토악질

"토악질"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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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량의 불순물도 불 포함된
pure 단어들을 주워
목소리를 완성 그로서
나를 고발하지만 오해하지는 마
이건 한 번으론 도저히 달성할 수는 없는
붉은 푸른 이 밤
물이 스미고 횃불이 활활 타오름을
목도하는 어느 사이 턱 끝에 닿는 물은
(찰랑) 넘실거리며 부글 거리는
서너 편의 극 소설
죽음에게 꿈을 빼네 꾸는 생태 보고서
내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
내 이름이 길어지는 이유
내 닻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
내 이름이 길어지는 이유
지구 반의 반의 반도 못 돌아본
선장에 나타난 암초 같은 거
지린내 난 의문들은 들어본 적도 없고
흔적도 없어
쳐 버리곤 나 몰라라 가 정답인 거야?
먹고 먹힌 내 고민덩어리를 봐
이제 내가 먹히는 거야?
지랄 덜덜 떨지 말고 바라봐
이제 다다른 거야
에덴에서 쫓겨났던 우리랑 닮은
저 큰 악마들을 봐
** 똑바로 차려 정신 선원뿐인
이 배를 버리고는 더는 못가
기다려봐 버티는 것만이
바로 나를 잡는 거야

3.4.

"탕"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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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마
당신과 나는 곧 편안해진다
당황하지마
당신과 나는 곧 편안해진다
가만
숨이 멎어버린 검은색의 검은 세계
그 속 검은 속 검은 속 바탕
그 속에 간혹 빛나는 것들
사이로 푸르른 공 또는 원이
은은히 빛내며 점점 커지고
이윽고 내디딘 거지
발이 뭉개 더 더러워진 흰 수건에
스치듯 순간에 쓸어올리면
하아 아름답고 끔찍하게
저질러버린 것들을
뿌옇게 또 희석시키려?
또는 오히려 더욱더 번지라며
욕설을 힘껏 퍼붓는 건 아닐까
넌 그래 그렇게 힘차게 퍼부어라
비가 내리니 시간은 서두른다
탕 당황하지마
당신과 나는 곧 편안해진다
가만
탕 당황하지마
당신과 나는 곧 편안해진다
가만
탕 눈을 감아 그리곤 그냥 들어
가만
탕 눈을 감아 그리곤 그냥 들어
늦은 밤 집에 몰래 들어가듯
머릿속으로 들어왔네
결국 알게 되는 것들은
뻔한 것들 (지겨워) 때문에 난 왜
숙취가 없다만 그녀는 날 떠났네
기한적인 문장 몇 개
던져주는 꿈 덕분에
왜 내가 감사해야 돼? 꺼져
머릿속에 안개가 사라지며 걷히듯
그렇게 그치는 이 비는
전혀 반갑지 않네
허나 촉촉이 젖은 아스팔트 위가 좋아
찌는 듯한 스트레스로 바쁜 시간들과
아지랑이 사라지기 바쁜 말과 말들
수백수천의 눈멀어 떠났었던 날들이
지친 당신과 나를 스치거나
그저 바라봐 지긋이 여긴 죽기 좋은 날
이제 당신의 눈은 유리창을 넘어
안으로 들어오니 넌 천천히 물러서
탕 당황하지마
당신과 나는 곧 편안해진다
가만
탕 당황하지마
당신과 나는 곧 편안해진다
가만
탕 눈을 감아 그리곤 그냥 들어
가만
탕 눈을 감아 그리곤 그냥 들어
눈앞에 책들이 기웃기웃 거리더니
풍선을 머금은 듯 서로 둥둥 떠다니네
그중 어느 한 책이 스리 슬쩍 오더니
자신의 것 펼쳐 보이고는 살피네
스르륵 아 기분 좋은 종이 소리
스르륵 종이 냄새로 그 기분 좋음이
눈은 자연스레 감기고
바람에 밀린 공기가
머리카락을 또 흔드니

3.5. 아버지의 휴일

"아버지의 휴일"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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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에 앉아 졸고 계신
내 어머니를 조심히 눕혀드린 다음
식탁에 노트를 가져다 펴고
의자에 앉아 숨을 내쉬고
딸깍하고는 샤프를 돌린 다음
내 시선 시야에 완전히
그리고 또 안전하게 그녀를 가두고 나서
손을 들어 (아니 엄마 말고)
내 펜을 들어 어제 쓴 구절을 주절거려
“가래 끓는 기침소리가 내 기상 알람
사랑스러운 골칫덩이
mom이 일어났나?”
음 OK 이어 풀어 넘어가는 노래
오늘? 간만에 my daddy’s holiday yeah
Hey 저기 날 부르는 신호가 오네
그녀와 내가 춤을 출 그 시간인 거네
확 끌어안아올려 두둠칫
Dance for bathroom 콧노랠 부르지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우린 다시 소파 위로 돌아와
대뜸 물어보시네 “너 배는 안 고파?”
당신이 만들어 주셨던 비빔면이
내 머릿속을 순간 스치지만
곧바로 물으셔 “니 아빤 어디 갔어?”
“뭐? 휴가?”
귀엽게 삐진 그녀는 또 뿔이 났어
옆에 앉아 다릴 주무르며 난 묻지
요즘도 꿈에 할머니가 나오는지
“거 따라가는 거 아직은 절대 안 돼
아 졸지 말고 내 말
잘 듣고 좀 명심해요”
노을이 마룻바닥에 슥 들어오니
그녀에게서 들리는 코 고는 소리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우린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어
떠들고 울고 웃고 기도하고
또 빌었네 제발
곁을 떠나 걷는 그 걸음이
조금 더디기를
지나쳐 흐르기를
우린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어
떠들고 울고 웃고 기도하고
또 빌었네 제발
곁을 떠나 걷는 그 걸음이
조금 더디기를
영원히 멈추기를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The day
dance with my mama
(let’s move it move)
tango, blues & a little bit samba
this friday daddy’s holiday

3.6.

"봄"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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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쪽엔 창문을 그대로 흉내 낸 듯
빛으로 쏘아붙여 다른 창을 그려냈고
뭐 때문인지 기어코 거실로 들어 가고파
그 모습을 길쭉이 늘어뜨려낸 결과
손이 베일 듯 날카로운 경계를
만든 해는 서서히 붉어진
내 뺨보다 뜨거웠지
날씨를 가늠하기가 힘든
십 칠 년 사월에 어느 순간이었던 낮 지금
난 그저 이끌리듯
조금 이른 찌는 듯한 창문 열기를 느끼며
옷을 꺼내 입고
밖을 나갔지 곧
땀 흘리듯 뒤늦게 느낀 놓쳐버린 봄
난 그저 이끌리듯
조금 이른 찌는 듯한 창문 열기를 느끼며
옷을 꺼내 입고
밖을 나갔지 곧
땀 흘리듯 뒤늦게 느낀 놓쳐버린 봄

3.7. 순간의 영원

"순간의 영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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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때때로 난 이방인 뫼르소처럼
가끔씩 엄마의 나이를 까먹어
투병 중인 것도
But I love her 내 욕망 덩어리는
엄마의 머릿속 그것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좀 작게 만들어 그리고 또
내일이 되풀이되면 우리 가족을 들쑤셔
내일이 되풀이되면 우리 가족을 들쑤셔
그녀 머리를 쓰다듬으며 움푹 팬
수술 자국을 만질 때
How can I explain that
a perfection
이 순간의 완벽함 never loop again
날 무겁게 짓누르던
궤변들에 수만도 수억 개
남 시선, 착한 사람 병 컴플렉스
지금까지도 이것들이 자꾸 날 구속해
What you gonna do now
me & myself 에게 물어봐
어중간한 태도는 불에
기름을 뿌려버린 것과
다를 바가 없다잖아
내 동생이 말했어 우린 행복해도 돼
Just do it now 이 순간의 완벽함은
never loop again
Verse 1 다 쓰고 나서
며칠째 머리맡엔 빈 공책
말라버린 내 감정은
사막지대라 빈곤했어
피곤하고 또 답답해 선택한 드라이빙
창문 열고 싶은데
마포대교엔 먼지가 뿌예
Shit 랜덤 플레이 모드
나를 위로해 줄까 몰라
답답이 짜증을 먹고
더 커질 때쯤 그 순간
노래 바뀌며 흐르는 멜로디가 날 감아
내 몸과 마음을 토닥여주는 기적을 만나
이 체험은 너무 기뻤고
내 차선은 휘어져가
속도를 좀 더 올려 수채화된
이 풍경들만 바라보다
빨려 들어가는 현상 늘어지는 공간
옛 필름으로 된 생과 사
관람객은 나 혼자
난 내 ego를 데리고
I feel like falling rabbit hole
찰나는 목숨을 뺏기고
몸과 정신은 break it up
그리고 난 crush
이 순간의 영원은 지금 죽어
never loop again (Now)

3.8. DESERT GLOW

"DESERT GLOW"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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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오르는 단상 위 잔상들
테슬라, 말, rhyme, flow,
가사, mic, 선의 waving
macbook에 걸친 스피커,
백남준의 brain
따라오는 바이올린에 절단해버린
넥타이를 꺼내 목에 거네
inner peace 한 손에 칼을 들었지만
반사된 그 빛나는 걸 써내
이건 verbal scripture
Fixed it my sentence
액자에 안 걸리던 걸리던
But I like it or f**k it
Yes I’m back 새로 빛이 들어와
내가 쓰던 책을 밝히고서
떨떠름한 규칙은 내가 또 먹고 버렸어
이때쯤 되면 해는
내게 지고 달과 한잔하다가 곧
싸우게 되는 게 이곳
지리멸렬한 ego 속 ego
날 속였던 바람에 난 햇볕 선보이고
What a glow that shit
말라서 비틀어 버려져도 난 개무시
눈에 밟히는 내 사막 같은 거리
손에 잡힐 듯 빛나는 내 소리
마치 끝날 듯 사라지는 노래
그 뒤가 궁금해져 이별은 아름다워
이게 어디서부터가
시작인지 알 수 없는 것
꿈인지 내면인지 극 사실처럼 보여
시간의 어미로 출발해 피부 닿는 느낌은
꼬리를 물고 변태가 되어
온기를 전해 So I feel it
지옥은 이곳이 아니길
어색한 기도로 두 손이 모아지길 허나
이럴 때 세계는 흘러내려 매끄럽게
주욱 늘어져 버려 들어 올린 엿 같기도 해
정신은 시계같이 몹시 피곤해
Gala가 박자라면 날 두들겨 치료해 줘
아름다운 것들은 죄다 죽음의 벗
날카롭게 내리꽂아 그 뒤가 궁금해져
그 누가 저기 하얀 토끼를
쫓지 말라 했던가
모험이 부는 연가가 안 들리는 건가
What a glow that shit
그곳에 희망이 없더라도 난 개무시
눈에 밟히는 내 사막 같은 거리
손에 잡힐 듯 빛나는 내 소리
마치 끝날 듯 사라지는 노래
그 뒤가 궁금해져 이별은 아름다워

3.9. 주문

"주문"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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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멀리
느리게
오랫동안
형식
격식
클리셰
분리불안
선시
경이
실패
불타는 도서관
암시
다시
다짐
실체
환상의 불협화음

3.10. T. S. B

"T. S. B"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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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Space, Beyond
그저 본다고 다 아는 게 아니고
안다고 다 보이는 게 아니더라고
껍데기 안에 영혼 그 자체로서 명언
이러니 유머감각 0에 수렴
내 불편한 정신들에
그 비음 섞인 화음은 곧
불협처럼 들리는 거 알아
이런 것도 우리들에 섣부른 결론
하지만 썩 대단치 않은 얘긴데
혀가 움직임에 소리 내 뱉어진 랩
이것 역시 Breton의
매니페스토에 빚져 있네
But I quite an individual style
왜냐면 다른 시선에 각도를 이루고
있는 틀에 성질은 꽤 flexible 해
과거 미래 지금도 동시다발로 보이네
여기 추가 비유로
글렌 굴드의 완벽함에서 난 절망감을 봐
어떤 감정도 결국 이 창 통해서 밖을 봐
라그나로크에 벌어진 일이
내게 구현됐으니 부디 그대여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NOT REALLY NOW NOT ANYMORE
NOT REALLY NOW NOT ANYMORE
Time, space, beyond
all yo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stay with me
Time, space, beyond
all yo stay with me
고요한 강가의 도시에서 자라나 여기서
지루했던 적 없어 Since 99'
부르짖던
내 사상적 편력에 기대 빚어낸 건
시와 산문 그 중간의 text storyteller
일상과 환상이 서로 mix 되고 blow up
파편들이 만들어 낸 소리들의 structure
‘지금은 아닌 더 이상은 아닌’ 성전에서
무너짐에 완성되는 실패들의 선서
NOT REALLY NOW NOT ANYMORE
NOT REALLY NOW NOT ANYMORE
NOT REALLY NOW NOT ANYMORE
Time, space, beyond
all yo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stay with me
NOT REALLY NOW NOT ANYMORE
stay with me
Time, space, beyond
all yo stay with me

3.11. 초원

"초원"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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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바랜 모래알을 밟고서 걷고 또 걸어
목마른 지도 모르고 저 언덕 또 언덕을
전축에 TAPE 두 개 걸고
PLAY 와 녹음 동시에
볼륨을 업 & 다운, 뮤트, 버튼 소리에
Groove 흔들 흔들어대는 아이였지
Groove 흔들 흔들어대는 I was me
색 바랜 모래알을 밟고서 걷고 또 걸어
목마른 지도 모르고 저 언덕 또 언덕을
오르내리며 걸어 큰 어른 아이처럼
오르내리며 걸어 큰
잠깐 이건 비밀인데
바다 물결을 그리워한 바람이
모래사막을 그린 걸 나는 알았지
I know 후 불어라 I know 후 불어
I know 후 불어라 I know 후 불어
우리 방문 밑으로 지나가는 소리를
밟았지만 잡히지 않지 봐 잘 시간
I know 후 불어라 I know 후 불어
I know 후 불어라 I know ‘Good night all’
꿈속을 걷다 결국 발견하게 되는
빛나는 물 위에 신기루 같은 나룻배는
나를 포함해 그 누가 앉아 있던
눈부신 옥좌처럼 빛나고 있고 이건
셰익스피어에서 엘리엇
엘리엇이 또 내게 말해주는
현실 속 꿈의 세계
조금씩 더 빠져 물속은 그저 암전
너와 나는 빠져서 익사하고 말아
바람
머리카락
기억, 사랑
차가운 주검
검은 눈앞의 하얀
붕대, 면사포
뜨거운 겨울
녹는점은 망각
휘어지는 거울
장난
깨짐, 유리, 생각, 파편
움켜잡아
찢고 찢어
기어코 한발
잎, 나무, 숲
나아가
물, 발화

4. 평가

파일:이즘로고노배경.png
★★★☆

5. 기타

인스타그램에서 CD 발매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LP, 디지털 음원의 발매만 계획되어 있다고 답했다.


[1] 음원 플랫폼 업로드일. LP 발매는 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