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4년 5월 2일 미국 LA 한인타운에서 40대 한인 남성이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2. 상세
2024년 5월 2일 오전 11시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의 한 주택에서 40대 한인 남성 A씨(양씨)가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사건 당시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부모의 요청으로 LA 카운티 정신건강국(DMH) 직원이 출동해 정신 치료 시설로 이송하려고 시도했으나 흉기를 들고 저항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신건강국 직원을 지원하러 나온 경찰이 A씨에게 총격을 가했고 A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3. 과잉진압 논란
A씨의 유가족들은 당시 경찰관에게 A씨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한 다음 지시에 따라 가족들이 전부 집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찰관들이 정신과 의사의 지원 없이 A씨에게 접근하여 총격을 4발이나 가했고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였다.주LA총영사관은 LA 경찰국에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고 대한민국 외교부 당국자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경찰국은 2024년 5월 17일 경찰 보디캠 영상을 공개했으며 추후 총기 사용 여부가 적절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1]
4. 여담
- A씨는 한국에서 출생한 뒤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후에도 한국 국적을 유지한 채로 생활해 왔고 과거 조울증 진단을 받아 여러 차례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 경찰의 총기 사용 적합성에 대해 어떤 유저가 분석글을 올렸는데 정황상 총기 사용은 적합하지만 유족들에게 배상금이 지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