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23 12:09:55

KMUN


Korea Model United Nations

1. 개요2. 역사3. 특징
3.1. 학술적 완성도

1. 개요

고려대학교 국제기구학회(Korea International Organization Student Society, KIOSS)가 개최하고 고려대학교 국제학부가 후원하는 모의 유엔 대회이다. 2017년으로 10회를 맞았다. [1] [2]

2. 역사

2007년 발족한 고려대학교 국제기구학회에서 2008년 Korea Model United Nations: The 1st Session을 개최하며 대회를 시작하였다.
2008년 첫 대회에서는 한국 모의 유엔 최초로 "real-time crisis" [3]를 도입했다.
2009년 두 번째 대회에서는 지금의 모의 유엔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400명 정도의 참가자를 모았다. 숨 막혔겠다..
2010년 여름 YTN과의 연계로 KMUN: G20 special session을 개최하였다.
2011년에는 7년을 이어오고 있는 KMUN Press Corps를 신설하였다
2014년 다른 대한민국 모의 유엔에서 선보이지 않은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를 신설하였다.
2017년 10회 대회가 열렸다.
2018년 11회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2021년 14회 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3. 특징

3.1. 학술적 완성도

KMUN의 의장단은 대한민국 여타 모의 유엔에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주로 대회 전 해의 가을 (10월 중순)부터 교육을 받기 시작해 대회 직전까지 교육을 받는다. 사무국들이 제시한 의제(agenda)의 연구를 심화한 Agenda Paper를 작성하거나 회의 의사진행규칙(Rules Of Procedure, ROP)을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두는데, 이 때 의장단은 계속되는 mock debate와 agenda paper 수정, ROP 시험등으로 인생이 피폐해진다..하지만 KIOSS 사무국이 시키는 이 개고생은 정말 말할 것 도 없이 고퀄이라 고생을 감내할 가치가 있음.
그러나 이렇게 공들인 교육은 대회 전 후 모두 효과가 있어, 참가자들에게 학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대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1] 같은 이름의 모의 유엔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개최하고 있으나 대회의 인지도를 객관적으로 고려했을 때 다수가 본 문서에 기재된 모의유엔을 먼저 떠올리는 편이다.[2] 중간에 G20 special session을 포함하면 11회이다.[3] 회의 도중 의도된 돌발 사건을 진행해 대사단의 기본 입장을 바꾸는 등 사건 대처 능력과 순발력을 볼 수 있는 이벤트이다. 네? 대통령이 사망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