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02:42:19

KLM 시티호퍼 433편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1994년 4월 4일
유형 조종사 과실, 기계 고장
발생 위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근처
기종 사브 340B
운영사 KLM 시티호퍼
기체 등록번호 PH-KSH
출발지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
도착지 카디프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21명
승무원: 3명
사망자 승객: 2명
승무원: 1명
생존자 승객: 19명
승무원: 2명

1. 개요2. 사고 진행
2.1. 전개2.2. 결말
3. 사고 원인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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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h-ksh.jpg
1990년대 초반, 네덜란드에서 찍힌 사고기

1. 개요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을 이륙한 KLM 시티호퍼 433편이 엔진 오일 압력계의 오류로 인해 회항중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

433편은 오후 2시 19분, 스키폴 국제공항 24번 활주로에서 이륙했다. 하지만 이륙 직후 우측 엔진의 오일 수치가 낮다고 경고가 울렸다.

2.1. 전개

기장은 엔진의 파손을 막기 위해 2번 엔진의 출력을 최저치로 내린 상태로 17000피트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433편의 출력 저하로 인해 상승이 어려워지자 기장은 스키폴로 회항을 결정했다.

2.2. 결말

하지만 06번 활주로로 접근하는 동안 출력 불균형으로 인해 접근이 더욱 불안정해 졌다. 결국 45피트에서 433편은 복행을 시도한다. 출력 불균형으로 인해 기체가 뒤집히는 것을 막기위해 조종사들은 에일러론을 이용해 비행기를 선회시켰고 이로 인해 433편은 실속에 빠져 추락하게 된다.

파일:klm433.jpg
그와중에 모기업인 KLM항공 747이 이륙하고 있다

3. 사고 원인

사고기의 기장은 사고 전 테스트에서 최저점을 받고 겨우 훈련을 통과하는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433편이 이륙 직후 엔진 오일 압력의 오류 경보를 듣고 2번 엔진의 출력을 내렸는데 실제로는 정상으로 표시되었다. 그러나 기장은 경고만 듣고 수치는 확인하지 않아 2번 엔진의 출력을 다시 올리지 않았다.

그 뒤, 착륙 중 8노트의 바람 때문에 접근이 더 불안정해졌고 오토 파일럿이 해제되며 출력 불균형으로 인한 요잉을 보정하던 러더 트림이 같이 해제된다. 이로 인해 기체는 더욱 기울기 시작했고 조종사들은 러더 대신 에일러론만을 써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했다. 게다가 고 어라운드를 시도하며 엔진 출력을 올려야 했지만 기체가 뒤집힐 수 있었기에 출력을 최대로 올리지 않았고 결국 433편은 실속에 빠져 추락하게 된다.

4.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9편에 방영되었다.[1]


[1] 다만 오류인지 모종의 이유인지 레지번호가 PH-KSC로 바뀌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