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e0e0e0> 초대 JU그룹 회장 주수도 朱水道 | Ju Sud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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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56년 11월 25일 ([age(1956-11-25)]세) |
| 울산광역시 | |
| 국적 | |
| 학력 | 초등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
1. 개요
단군 이래 최대 사기꾼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다단계 사기꾼이자 전 JU그룹 회장.2. 생애
1956년에 가난한 집안에서 출생하였고, 아버지를 어려서 여의었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지니고 있었지만 출세욕이 왕성하여 죽어라 공부를 해서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패스하였고, 이후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여 (당대로써는)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1]주수도는 달변가였기 때문에 학생을 가르치는 능력 자체는 뛰어나서 1970년대 후반에 이른바 낙원동 주선생이라는 별칭으로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1980년에 과외가 불법화되자 고관대작들 대상으로 과외를 해서 거액을 벌여들였으며, 이렇게 벌여들인 돈으로 신흥부촌인 강남에 영재학원이라는 학원을 차려 유명 강사들을 스카우트하면서 떼돈을 벌어 지역유지급 인사로 출세하였다. 이 당시에는 마케팅 전략으로 잘하는 학생만 뽑고, 또한 그 학생들이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담배를 피거나 남녀학생들이 서로 얘기만 나눠도 바로 퇴실시킬 정도로 꼼꼼하게 따져서 받았는데,[2] 이게 실효를 얻어 학생들을 대학에 많이 진학시킨다는 소문이 나돌자 대박을 냈다. 이 과정에서 김종필과 인연이 생겨서 신민주공화당이 창당되자마자 강남지구당 위원장을 맡았지만, 지구당 운영에 전재산을 쏟아부은데다가 자금줄이 막히는 바람에 파산하여 감옥에 수감되었고, 학원도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조폭들과 협상으로 어찌어찌 영재학원을 재인수해서 정상화시켰다.
그리고 이후 1990년대에 학원 사업 대신에 건설사, 사채 등 여러 사업에 손을 댔다. 1999년에 JU그룹을 창설하였고, 소비생활 공유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다단계 기법을 창안한다. 물건을 많이 사면 수당을 더 많이 받아간다는 일종의 ‘돈 놓고 돈 먹기식’ 기법이었다. 제이유는 이 신종 기법으로 투자자들에게 고액의 배당을 약속했다. 예를 들어 100원어치 물건을 구매하면 적립포인트 50%를 부여해 250원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주수도는 강남에 학원을 운영하면서 쌓은 인맥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을 믿은 사람들이 벌 떼처럼 몰려들었다. 주수도는 자신의 공유마케팅을 기존의 피라미드와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 마케팅’이라고 소개했다.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 모두 만족하는 방식이라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쳤으며, 처음에는 잘 먹혀서 신흥재벌이 되는듯 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오래 지속될수는 없었으며 결국 2006년에 그 실체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사기를 저질렀고, 운영 과정에서 실현이 불가능한 이익을 주겠다고 한 점에 대해 기소된 결과 법원은 네트워크 마케팅 플랜 자체에는 위법성이 없으나 이익실현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매출을 유도하였다고 판단하여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결, 2007년 6월 21일 징역 12년이 선고되었다.
이후 옥중에서 중국 합작법인을 운영하기도 하였으나 당연히 서울특별시에서 세금 체납집행을 위해 압류했다.
한편 그가 진로백화점 의정부점을 인수해 운영하던 JU백화점은 당연히 몰락 이후 대책 없이 망했고 예식장으로 변해 의정부시에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들어올 때까지 한동안 백화점이 없기도 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