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4 18:15:29

Ixhel, Scion of Atraxa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개요2. 성능3. 스토리

1. 개요

영어판 명칭Ixhel, Scion of Atraxa파일:ixhel.png
마나비용
{1}{W}{B}{G}
유형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천사
비행, 경계, 독성 2[1]

타락 — 당신의 종료단 시작에, 독 카운터를 세 개 이상 가지고 있는 각 상대는 자신의 서고 맨 위 카드를 뒷면으로 추방한다. 당신은 그 카드들이 추방된 채로 있는 한 그 카드들을 보고 플레이할 수 있으며, 그 카드를 발동하기 위한 마나는 당신이 원하는 색의 마나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공격력/방어력2/5
수록세트희귀도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커맨더미식레어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의 커맨더 덱 중 피렉시아 테마의 덱인 Corrupting Influence의 메인 커맨더 카드. 아트락사가 창조한 피렉시안 천사인 익스헬이다.

2. 성능

3. 스토리

아트락사가 창조해낸 피렉시아 천사로, 피렉시아의 무기로써 만들어졌다. 하지만 익스헬은 일반 피렉시안처럼 완벽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기계처럼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대해 고뇌하거나 불합리한 상황에 분노할 줄 아는 등의 감정을 지니고 있다.

엘레쉬 노른에 의해 피렉시아 6계층의 일곱 호족 중 하나인 게스가 숙청대상으로 결정되자, 아트락사의 명령으로 게스를 처형하기 위해 6계층인 폐기물 구덩이(The Dross Pit)으로 가게된다. 그곳에서 익스헬은 게스가 보호해주는 대신 종으로 삼은 벨락시스라는 피렉시안과 마주치게 되고, 감정이 있는 인간들처럼 벨락시스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대화라고는 해도 익스헬이 위협적으로 추궁하는 것에 가깝지만, 벨락시스와 이름을 주고받거나 벨락시스에게서 호기심을 느끼는 등, 일반적인 피렉시안과는 다른 확실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익스헬은 게스와 마주쳐 싸우게 된다. 게스는 익스헬을 얕잡아보며, 그녀가 고작 미란을 처형하면서 살아왔기에 제대로 싸우는 법 조차 모른다고 도발한다. 그리고 게스는 기계정교회가 그저 다수에 의지하는 군대라 개개인의 힘은 약하기 짝이 없다며 익스헬을 조롱한다. 그리고 게스는 허세를 부린 것 치고는 익스헬을 위기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결국 분노한 익스헬이 게스의 목을 쳐서 승리하게 된다.

게스의 말을 골똘히 되세기던 익스헬은 6계층의 도미누스인 드리브노드를 이용해 벨락시스를 죽이고 그 머리를 잘라서 7층으로 가져간다. 그리고 기계 정교회에 돌아온 익스헬은 자신도 아트락사처럼 자신만의 피조물을 창조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게스의 몸통과 벨락시스의 머리를 사용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날개를 도려내서 이식해 '비쉬그라즈' 라는 피렉시안을 창조한다.

그 광경을 목격한 아트락사는 불쾌해하며 당장 비쉬그라즈를 폐기하라 명령하고, 익스헬은 거기에 항명하며 자기도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지만, 아트락사는 익스헬의 말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헛웃음을 터뜨리고 빨리 없애버리라고 독촉한 뒤 돌아간다.

어머니와 같은 존재인 아트락사에게 꾸중을 들은 익스헬은 침울해 하고, 게스의 자아가 남아있던 비쉬그라즈도 익스헬의 성질을 긁어댄다. 비쉬그라즈는 익스헬이 아트락사를 따라한다고 해서 칭찬이라도 받을 줄 알았냐며 빈정대고 익스헬은 우울해 하며 자기도 이전의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푸념한다.

익스헬은 결국 비쉬그라즈를 폐기하기 위해 다시 6계층으로 올라가지만, 기계 정교회의 분위기에 불만이 싹튼 익스헬은 반항하는 심정으로 비쉬그라즈를 그냥 놔줘버린다. 비쉬그라즈는 익스헬에게 마지막으로 넌 엘레쉬 노른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며 떠난다. 익스헬은 비쉬그라즈를 따라 가출 같이 가고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참고 다시 기계 정교회로 돌아간다.

보면 알겠지만 참으로 감정이 풍부한 피렉시안이었으며, 추후 행적이 기대되는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1] 이 생물에게 전투피해를 입은 플레이어는 독 카운터 두 개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