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2. 지도자
- 타슨케(Tasunke) : 중립
공격적
약탈적
- 로아나(Rhoanna) : 중립
확장적
재정적
타슨케의 공격적&약탈적 특성은 기마 유닛의 기동성과 함께 전투력까지 챙긴다. 로아나의 특성은 약탈보다 내정을 가꾸면서 전쟁을 추진하는 데 유리하다.
2.1. 종족 고유 특성
- 기마군주(Horselord) : 아군의 기마 계열 유닛이 처음부터 말의 군주 승급[1]을 달고 나온다.
종족 특성 때문에 기병이 기본적으로 이동력 4에 30%의 퇴각확률을 가지는 거지같은 상황이 발생한다.[2] 여기에 플랭킹 2~3을 찍으면 안 그래도 빠른 유닛이 죽지 않고 도망간다.(...)
3. 특화
3.1. 월드 스펠
- 전투함성(Warcry) - 모든 전투 유닛이 전투함성 승급[3]을 얻는다.
다수의 유닛 스택을 상대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 스펠이다. 기마궁수는 전투력이 6이라 철제 무기를 든 투사 유닛 상대로 크게 효율을 보여주기 어렵지만, 이 스펠을 켜고 들이박으면 상성마저 넘어서 버린다.
3.2. 건물 및 의식
- 왕궁 : 네이쳐, 에어 마나를 제공하고 말 자원을 제공한다.
기마민족이 말이 없으면 곤란하기 때문인지, 보통 세가지 종류의 마나를 제공하는 왕궁에서 마나 하나 대신 말을 하나 제공한다. 따라서 원본처럼 말이 없어서 기병 러시를 못하는 일은 없다.
3.3. 유닛
- 기마용병(Mounted Mercenary) : 나인의 길드(Guild of the Nine)에서 고용하는 용병(Mercenary)의 대용. 이동력이 증가하고 방어 보너스까지 받는다.
- 화승총병, 대포 생산 불가
기마용병도 기마 계열로 취급되므로 말의 군주 승급을 받는다.
3.4. 영웅
- 마그나딘(Magnadine) : 군마 기술과 말 자원 필요. 유닛을 고용할 수 있는 기마 영웅.
고용 가능한 유닛은 도끼병, 투사, 궁수, 장궁병, 기병, 기마 궁수, 캐터펄트, 용병이다. 기사 쓰듯이 써도 무방하고, 5의 이동력으로 야만인에 대비해 소수 방어 병력이 필요한 도시에 급하게 궁수를 고용해서 막거나 잘 방어된 도시를 상대로 캐터펄트를 바로 사올 수 있다.
4. 전략
에레부스(Erebus)의 깡패적의 도로를 사용하는 약탈적 특성은 다른 지도자도 있지만 타슨케는 공격적 + 약탈적 특성의 조합으로 도로를 타는 유닛이 도시까지 털어먹어서 멀티플레이 금지 수준이다.[4] 플랭킹 3 승급을 찍으면 무려 95%의 퇴각 확률 덕분에 유닛이 잘 죽지 않고, 적의 본대를 이미 밀어버렸다면 도로를 타고 한 턴에 10도시를 밀어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물론 AI는 그 정도로 능숙하게 쓰지 못하기 때문에 솔로 플레이만 즐긴다면 사태의 심각함을 느낄 수 없겠지만... 바로 옆에서 초반부터 전쟁 걸면 답 없긴 마찬가지다.(...)
대인전시 상대가 이 세력을 잡았을 경우, 절대로 Guild of the Nine을 뺏기지 말것, 약탈행위가 군의 증강으로 이어지는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을 보게 된다. 이 게임의 멀티플레이에서 초급자와 상급자를 구별하는 방법이 중반 이후의 플레이어가 굴리는 타슨케의 공격을 막아낼수 있는가 없는가의 여부였다.[5]
철제 무기를 든 투사와 장궁병이 주력이 되기 전에 궁수와 도끼병이 주력인 타이밍에 기마병으로 최대한 약탈하고 점령해서 스노우볼링을 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마궁수와 전차병이 투사 상대로 승급을 많이 쌓더라도 손해를 많이 보고 장궁병 다수가 지키는 도시는 어설프게 공격했다간 병력만 날리기 때문에 마법과 공성 병기를 써야 한다. 평균적인 문명인 만큼 어떤 종교로 가도 무방하지만 임페리언의 빛의 전차나 에수스 의회의 섀도우나이트를 가져와서 써먹기 좋다. 그 외 여러 종교의 기마 영웅을 가져와도 무방하다.
잿빛 장막으로 생기는 지옥의 지형에서 마석(Sheut Stone)[6], 나이트메어(Nightmare)[7]를 가지고 있다면 기마궁수가 전투력 8의 투사급 유닛으로 강해진다.
5. 기타
Beneath the Heel 시나리오에서 아우릭 얼빈이 Hippus를 고용해서 Luchuirp를 공격하고 바르낙수스의 조각을 강탈한다. 물론 중간에 있는 Elohim, Sidar, Calabim도 사이좋게 갈려 나갔다.Babarian Assult에서도 등장하는데, 최초로 주어진 기마병 1기로 오르투스의 도끼까지 얻은 뒤 정화자 하프간을 멸망시키고 실바가 도시를 펴지 못하도록 견제해서 최대한 빠르게 깰 수 있다. AI로 멸망하지 않고 남더라도 제대로 성장한 실바 상대로 제법 오래 버티기까지 한다.(...)
Magister's MODMOD에선 너무 사기라고 생각했는지 너프를 먹였다. 왕궁이 더 이상 말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지 않고, 전투함성 월드 스펠이 군마 기술을 요구하게 변했다. 그 대신 목장에서 공짜 전문가를 주고, 모든 도시에서 마구간을 공짜로 제공한다. 왕궁에서 말을 기본으로 주지 않는 탓에 운이 없으면 게임 중반까지 말을 쓰지 못해서 일부러 Ashen Veil로 갈아타서 나이트메어를 노리는 촌극이 터질 수도 있다. 초반부터 전투 함성을 쓸 수 있었다면 AI가 잡은 타슨케가 Shock 찍은 전사나 Cover 찍은 전사 물량을 뽑아서 밀어버리거나, 똑같이 기마궁수를 뽑아도 역으로 기마궁수를 요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터질 수 있어서 어쩔 수 없는 너프다.
그 대신 시작 기술이 농업에서 목축으로 변해서 시작부터 말(馬)이 보이고, 위치만 잘 잡으면 목장에서 공짜 전문가를 얻을 수 있어서 초반 내정이 유리해졌다. 모든 도시에서 마구간을 공짜로 주는 덕분에 마구간을 짓는 시간을 아끼는 건 덤. Guild of the Nine이 단순히 용병 유닛을 고용하지 않고 다양한 병종의 유닛을 고용하게 변한 점도 Hippus를 상향한 요소다. 궁수를 바로 고용해 도시를 지키거나, 기병 외 다른 전력이 필요할 때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그 대신 유지비가 비싸고 전투마다 돈을 소모하고, 턴골이 부족해서 월급을 주지 못하면 야만인으로 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밸런스 문제 때문에 전투함성이 너프를 먹었지만 기병 자체가 너프를 먹은 건 아니라서 여전히 강하다.
다소 뜬금없게도 해양 문명이 아닌데도 Heron Throne에서 행복 +2를 받는데, Mulcan Reborn 시나리오 이후 부활의 시대가 끝나갈 무렵에 Lanun의 Falamar와 Hippus의 Rhoanna가 함께 Bay of Laurus를 세우고 공동으로 통치한 로어를 반영한 점으로 보인다.
[1] 퇴각 확률 +10%, 이동력 +1[2] 즉 공성병기 없이도 기마병만 줄창 뽑아대면 얼마든지 전쟁을 수행할 수 있다.[3] 한 턴에 여러번 공격 가능. 이동력 +1, 전투력 +1, 턴당 5% 확률로 해제됨[4] 여기에는 FfH2에 기마병의 안티유닛 - 창병이 없다는것도 한몫을 한다. 거기다 기마병은 궁병 상대로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5] 당연한 얘기지만 전선기지에 군대가 들어앉아 있다면 Hippus의 플레이어는 이걸 쌩까고 후방의 기지를 우선적으로 다 털어서 말려죽이는 쪽을 택한다. 즉 도로 같은 걸 깔면 그게 그대로 적의 공격로가 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전선도시에는 아예 도로를 깔지 않는다, 숲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6] 지옥의 지형에 있는 대리석이 변한 자원[7] 지옥의 지형에 있는 말 또는 소가 변한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