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2 19:50:56

Half-life 2: Overcharged

1. 개요
1.1. 문제점
1.1.1. 불안정한 게임 환경1.1.2. 개성적이지 않은 추가 요소1.1.3. 불합리한 적 배치1.1.4. 제작진의 부적절한 태도
1.2. 총평

1. 개요

모드 사이트

하프라이프 2 및 에피소드 작품들을 위한 오버홀 모드. 기존의 하프라이프2에 새로운 무기, 적, 기타 요소들을 추가했다. 제작진들 말로는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와 베타 설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면 하프라이프2의 확장판같은 느낌의 모드로 보이지만...

1.1. 문제점


실상은 기존 하프라이프2를 난잡하게 만든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드로 개성적이지 않은 추가된 요소들, 그리고 없던 버그와 문제가 생긴 것은 물론이고 제작진들의 부적절한 태도로 그 악명 높은 헌트 다운 더 프리맨급의 최악의 평가를 받는 모드다.

1.1.1. 불안정한 게임 환경

컨텐츠를 추가해놓고 별다른 최적화를 하지 않아 게임이 버벅이거나 튕기는 것은 기본이고 로딩 시간이 소스 엔진 모드답지 않게 1분이 넘게 걸리는 게 일상이다. 게다가 맵을 제대로 다듬지 않았는지 이곳저곳에서 빛이 새어나와 게임 분위기를 망친다.

1.1.2. 개성적이지 않은 추가 요소

제작진들이 말한 추가 컨텐츠는 전혀 개성적이지 않은데 어디선가 많이봐온 무기들은 물론, 기존의 하프라이프2 무기들과 다를바 없는 추가 무기들은 물론이고 추가한 적조차 전작이나 어포징 포스, 심지어 블랙 메사에서 봐왔을 적들이라 그냥 하프라이프2에 해당 게임의 적들을 넣어놓은 수준이다. 연막탄과 섬광탄은 플레이어에게만 효과가 있지 적들은 이 무기들의 효과를 전혀 받지 않아 이럴거면 왜 넣었을지 모를 정도로 무기들도 대충 집어넣었다.

1.1.3. 불합리한 적 배치

적 배치도 악의가 느껴질 정도로 배치해놨는데 17번 고속도로에 등장하는 크레인 위에 은폐 저격수를 배치해놨는데 이게 기존의 콤바인 스나이퍼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높은 데미지를 갖고 있어 처음 하는 유저들은 모른 채로 그냥 죽어야한다. 더 나아가 우리의 은인들 챕터 초반부 하수도 바깥쪽은 불릿 타임을 안 쓰면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억지 수준의 배치를 해놓아 유저들에게 불쾌함만 유발한다.

1.1.4. 제작진의 부적절한 태도


사실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이 모드를 비판한 유튜버들의 스팀ID를 블랙리스트로 분류해 게임을 실행하면 바로 튕기고 에러 메세지로 STOP talking SH1T about us라고 적어놓아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게 하는 추태를 보였다. 이는 스팀ID를 이용해 블랙리스트로 분류하는 행위는 모드 제작 규칙에 위배되는 행동이었기에 결국 모드 사이트 관리자들에 의해 해당 파일이 있는 업데이트가 내려가버렸다.[1]

1.2. 총평

안 그래도 게임 자체가 너무 많은 컨텐츠를 집어넣은 영향으로 이도저도 아니게 된 마당에 제작진들의 자폭에 가까운 행동으로 인해 Infiltration, Hunt Down The Freeman급의 최악의 평가를 받는 모드가 되어버렸다.


[1] 그 헌트 다운 더 프리맨의 제작진들도 다른 밸브 게임의 에셋을 멋대로 가져가 써놓고 조악한 품질의 게임을 돈받고 팔아먹어 큰 비판을 받았지만 적어도 자신들의 게임을 비판한 유저들을 박제하거나 밴해서 게임을 못 하게 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오버차지드 제작진은 능력도 없으면서 인성도 수준 미달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