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는 시리즈에서는 공통적으로 건담을 한번 개발하면 등장한다. 무기 갯수 4개 제한에 걸려 건담에게 들려주지 못한 빔 자벨린과 슈퍼 네이팜을 프로토타입 건담이 대신 장착했다면, 이쪽은 하이퍼 바주카를 대신 장착하는 역할을 맡는 것이 전통. 어빌리티로 마그넷 코팅이 있어 기동성은 건담보다 높아지지만, 건담이 지닌 하이퍼 해머에 비해 이쪽이 지닌 하이퍼 바주카의 공격력이 조금 더 낮기 때문에 최대 화력면에서는 조금 처지는 정도의 성능을 유지해왔다. 프로토타입 건담이 나오지 않게 된 후부터는 프로토타입 건담이 들던 빔 자벨린이 이쪽으로 옮겨왔으나 슈퍼 네이팜은 가져오지 않았다.
건담의 개발 루트로서의 역할을 보자면 보통 건담 NT-1이나 건담 4호기, 건담 5호기 등으로 가기 위한 출발점으로 선택하게 되는 기체. 이쪽이 아닌 풀아머 건담 쪽을 선택하면 퍼펙트 건담이라는 전혀 다른 루트로 기동전사대전 네오는 무조건 이쪽으로 빠지게 된다.
개더비트 1과 개더비트 2에서만 등장. 개발 트리는 콘솔용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초대 건담에서 가깝게 이어지지만 1에서는 '마그넷 코팅 건담 + 클리어런스 파츠=G-3건담'이었고 2에서는 그냥 '건담 + 마그넷 코팅'이다. 개더비트 2에서는 스토리상 정식으로 아무로의 일년전쟁 최종 탑승기체가 되며 전용 이벤트 그래픽까지 준비되어 있는 역대급 대우를 받았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RX-78-2의 마그넷 코팅 사양이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G-3 건담은 다시는 등장하지 않았다.
N+ 등급부터 UR 등급까지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나 RX-78-2처럼 FR 이상의 등급으로는 카드가 나와본 적이 없다. 그나마 SR에서 멈춘 프로토타입 건담보다는 조금 나은 취급. 원거리 하이퍼 바주카 무장에 BOSS특효 기능, 컨테이너 탐색 기능을 갖춘 UR 카드가 비기너즈 퀘스트의 단골 보상으로 나와서 초보자들의 초반부를 도와주던 시절이 있었다.
서비스 종료 이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카드는 UR 등급 근거리 버전으로, 발칸과 빔 사벨을 무장으로 사용한다. 자체 성능은 그 당시로서 별볼일 없었기에 FR 건담 5호기(Bst)의 설계 재료 정도가 존재의의였다.
RX-78-2와 같은 그레이드 4 유닛으로 등장. 소설판의 전개를 반영한 것인지 아무로 레이가 탑승한 기체로 인정받아 아무로가 탑승하면 공격속도가 올라가게 설정되어 있다. 무장은 빔 라이플, 하이퍼 바주카, 빔 자벨린 3개를 지니고 있는데 세 무기 모두 결과적으로는 화력이 건담 이하이지만 전함과 보스 유닛에 대한 특효 어빌리티, 그리고 조금 더 높은 스펙으로 먹고 사는 컨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