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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법과대학의 축구 소모임.FCFL[1]은 Football Club Fire Law라는 뜻으로 불법이라는 뜻이다. FCFL은 2006년 06학번 신입생과 02학번 복학생들 사이에 난데없이 축구열풍이 불면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창단했으며, 일부는 축구와 야구를 겸하는 멀티플레이어로 뛰기도 했다.[2]
2025년을 기준으로, 동국대 법과대학의 유일한(전통적인) 소모임[3] 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깐 주춤했다가, 2022년부터 다시 활성화하여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각종 교내대회[4]에 법과대학 이름으로 참가하고 있다.
2. 특징
동국대학교 법과대학에는 '학회'라는 독특한 조직이 존재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학회에 소속되어 활동한다. 학회는 겉으로는 법률동아리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강제가입이 아니라는 점만 제외하면 사실상 분반의 개념과 유사한 형태를 띤다.이러한 법대의 특징때문에, FCFL은 학회 구분 없이 법대생 다 같이 활동하는 유일한 법대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5] 그렇기 때문에 같은 과이지만 같은 학회가 아니고서야 다른 학회 학생들을 알 기회가 없는 법대의 특성상, FCFL을 하는 학생들이라면 다른학회 학생들과 많이 친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3. 주요 행사
FCFL은 전통적으로 이어져오는 큰 이벤트가 있다. 매년 신입생이 들어오면 3월 첫째 주 주말에 FCFL 청백전을 하여 테스트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내기배움터에서부터 홍보하여 신입부원을 모집하며, 3월 첫째주 주말에 청백전을 진행하여 ‘재학생 VS 새내기’ 와 같은 FCFL 청백전 등을 진행한다.4~5월 사이에는 FCFL OBYB전을 하여 앞서 언급한 창단맴버들 포함 졸업하신 선배들이 와서 경기를 한다. 이 행사 또한 엄청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행사이다.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 간의 친목경기이다. 매년 경기가 진행되는 점을 보아 주장과 졸업한 선배들간의 소통창구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6]
[1] 현재는 짧게 FL이라고도 부른다.[2] 참고로 당시 Law Breakers의 주력들 중 상당수가 신림동에서 고시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야구 열기가 잠깐 주춤했다.[3] 다른 소모임도 있으나 일시적인 소모임이라고 할 수있다[4] 토토배, 동국챔스 등 동국대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축구대회이다.[5] 물론, 학생회를 제외했을 경우이다.[6] 학번 상 학교에서는 도무지 볼 수 없는 학번 차이이지만, 매년 꾸준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