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zone - A World Apart/자원

가장 기본적인 원자재로 식량을 제외한 모든 산업, 거래, 연구 및 건설에 요구되는 재료다. 목재는 주변 숲에서, 고철은 주변 고철지대 혹은 고철 수집기에서 획득할 수 있다.
목재의 경우 고철보다 생산 속도는 느린데, 소비 속도가 상당해서 공급과 수요를 잘 맞추는 것이 관건. 지력이 삭막하지만 않다면 산림 키우기와 벌채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반영구적인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단, 삭막한 지력에서는 나무의 자생이 불가능해서 사막맵일 경우, 반영구적인 목재 확보를 위해서는 관개 수로를 지어 지력을 보강해줘야 한다. 지력이 촉촉한가 건조한가에 따라 재생하는 속도가 달라진다. 긴급한 경우 과수원에서도 목재를 벌채할 수 있는데, 벌채 시 최대 72그루[1]를 한 과수원에서 벌채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다시 나무가 자랄 때 까지 해당 과수원에서 식량을 못 뽑으니 진짜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안 하는 게 낫다.

고철은 고철을 뜯어내어 확보할 수 있다. 작업 중 고철 확보 작업이 있지만, 너무 큰 고철 및 폐허는 해당 작업으로 확보가 불가능해서 보통은 고철장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생산 속도는 좋지만, 그만큼 엄청난 수요를 자랑하는데, 고철보다 더 중요한 중급 재료 4개가 고철을 가공해서 확보할 수 있기 때문. 거기다 도구는 고철이 있어야 생산이 가능하므로 더더욱 필요하다. 문제는 나무와 달리 전적으로 폐허에 의존하기 때문에 후반에는 결국 고갈되는 유일한 자원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연구 항목 중 고철 수집기라는 건물을 건설하면 해당 건물에 고철이 생성되므로[2] 후반부에서는 반영구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문제는 고철 수집기는 연구 티어가 4 이상은 되어야 하고, 연구 포인트도 3을 소비하기 때문에 후반부에서나 지을 수 있을 뿐더러, 원정을 열심히 다니면서 연구 티어도 확보해야 지을 수 있다. 고철 수집기는 개당 최대 500개를 확보할 수 있는데 이게 지속적으로 모이는 구조라 한 두개만 지어줘도 고철 수집장 1개 분량이 충분히 모을 수 있는 양을 획득할 수 있다.

고철을 가공하여 생산할 수 있는 재료로, 고철의 수요가 목재보다 더 많아야 하는 이유다. 중급 재료는 초반부를 막 지나기 시작하거나, 극단적인 환경에서 필수 재료로 떡상하는 재료들로 이게 없으면 도구 제작이나 건설, 연구 등이 아예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수적인 재료다. 문제는 이 4개의 재료를 뽑는데 보통 재활용장이나 제련소를 뽑아야 하는데, 재활용장은 건물당 뽑을 수 있는 종류가 1개, 그나마도 인력을 최대 1명만 수용할 수 있어 효율조차 똥망이나, 제련소를 바로 뽑기에는 코스트도 그렇고 연구 티어도 중간급에 연구 코스트마저 비싼 편이라 사전에 연구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라면 최대한 빨리 원정과 연구를 반복해 제련소를 해금하는 것을 추천한다.

천의 경우 주로 생존에 직결되는 방호복을 제작하는데 쓰이는데, 방호복에 들어가는 재료가 어마무지한지라 무지하게 생산성을 높여야 고갈되지 않는다. 특히 주택 중 대피소에서도 많이 들어가는 재료인지라 인구 확보에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4종 재료 중 가장 높다. 그 탓에 재활용장 내지는 제련소 생산량만으로는 택도 없으며, 대마도 확보하고 방직 공장 연구까지 마친 상태라면 아예 방직 공장에게 천 생산을 맡겨버리고 제련소와 재활용장은 나머지 3종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물론 그러고도 생산 여력이 부족하면 같이 생산해야겠지만.

금속은 본편만이라면 천 다음으로 수요가 높지만, 번영 DLC가 있다면 천 이상으로 요구치가 천정부지로 솟는 재료다. 본편만이라면 금속 도구 및 탄약 제조에 쓰이며, 그 외에도 건물 건설에도 매우 많이 쓰이기 때문에 천 다음으로 수요가 높은 재료 중 하나다. 특히 후반부 하이테크 건물은 십중팔구 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요가 더욱 더 높아진다. 거기에 약탈자 옵션이 켜져 있는 경우 사용되는 탄약 재료로드 쓰이기 때문에 가치 수요가 높다. 여기에 번영 DLC에서 추가되는 추가 가공품의 원료에 죄다 금속이 들어가는데다, 추가 가공품을 요구하는 모든 시설 및 연구가 번영 DLC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 쯤 되면 천보다 더 빨리 고갈될 지경까지 처하게 된다. 더군다나 천과 달리 이쪽은 재활용장, 제련소만 뽑을 수 있는지라 고갈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금속만 전문적으로 뽑는 제련소를 확보해야 한다.

플라스틱은 보통 건설에만 쓰이지만, 방호복 중 고티어 방호복인 전신 방호복의 경우 플라스틱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쪽도 최대한 수요량에 맞춰 확보를 해줘야 하며, 사막맵인 경우 관개 시설을 지어야 하는데 관개 시설은 개당 플라스틱을 30개나 먹기 때문에 사막맵에서는 수요가 엄청 폭증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여러 건설이나 연구에도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어느 정도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 그나마 천과 금속과 달리 수요치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위안점.

마지막으로 전자 장치는 유일하게 건설 및 연구 등에만 쓰여서 수요가 가장 낮은 기본 재료이지만, 중후반부에는 미친듯이 절실해지는 재료. 이유인 즉슨 전기 관련 시설물들은 건설할 때 전자 장치를 요구하는데, 대개 고티어 건물이 아니고서야 전력 수율이 안나오기 때문에 대개 한꺼번에 대량으로 지으므로 필요량이 갑자기 널뛰게 된다. 물론 전부 건설한 후에는 수리 용도에서나 쓰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착실하게 모아놨다면 어지간해서는 고갈되지 않는 잉여 자원이다. 그나마 거래용도로도 많이 쓰이므로 이 때 보유량을 최대한 줄여주는 걸 추천.

그래서 연구가 안 되어 있다면 보통 생산 시 숯가마를 제작해 생산하는데, 숯가마 효율이 매우 나쁜데다, 초반에 건설 확장 및 연구하는데 거의 필수로 목재가 들어가서 안 그래도 모자라는 목재를 더 털어먹고, 이 탓에 목재가 고갈돼서 둘 다 애매하게 진행되다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숯가마를 증설할 시 목재 쪽도 최대한 확보해놓고, 원정과 연구를 통해 바로 숯 채광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후반부에도 전체 광산의 30% 정도를 숯으로 돌려야 수급이 맞을 지경이다. 여기에 만약 번영 DLC까지 있다면 광산 전체의 절반으로 확장해야 수요가 맞는데, 번영 자원 3개 전부 숯을 소모하기 때문에 숯이 쉽게 고갈된다. 그나마 다른 자원의 수요가 많지 않아서 대량으로 광산을 만들면 공급 자체는 얼추 맞출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게임 내에서 식량 종류를 다양하게 뽑도록 하고 있는데, 식량 종류가 다양할 수록, 주민의 체력이 보강되어서 더 오래 살아가고, 이동 능력이 향상되는 등의 버프를 받기 때문에, 최소 8~12개의 종류를 뽑는 것을 추천한다. 최대 32종까지 뽑을 수 있다. [7] [8]

기본은 총 12종이 있으며[14], 초반에는 밀과 대마를 제외한 2종만 해금되나, 호의적인 상인이나 원정을 통해 밀과 대마를 포함한 씨앗을 입수할 수 있다. 밀과 대마는 원정에서도 입수할 수 있는데, 밀은 주로 술집에서, 대마는 콤바인이나 무너진 온실 등에서 입수할 가능성이 높다.

야채와 함께 초반 주력 식량 중 하나. 최초 플레이 시 씨앗 1종이 랜덤하게 해금된 상태로 시작하며, 가뭄 상태인 삭막함을 제외하면 어느 토질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즉각적인 수집이 가능한 열매나 버섯, 물고기, 사냥감과 달리 심는 과정 및 재배하는 과정을 거쳐 수확하는 식이라 즉각적인 확보는 힘들다. 밭과 비교했을 때 밭은 일정 주기마다 심고 기다리고 수확하는 패턴이 있지만, 과수원은 최소 성장 시즌이 긴 대신, 한 번 나무가 성장하면 밭보다 짧은 시즌을 기다린 후 바로 수확이 가능하단 이점이 있다.

이쪽도 조건에 따라서는 초반 주력 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목재와 고철만으로 낚시터를 만들 수 있고, 가뭄만 아니라면 정기적인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식량 자원임은 확실하다. 초반에는 간격 패널티가 있어 공급에 약간 차질을 빚지만, 연구를 완료하면 해당 패널티는 사라지기 때문에 대량으로 뽑아먹을 수 있다. 문제는 전적으로 수원지에 의존하는지라 수원지가 오염되면 자연스럽게 물고기도 오염돼서 보통은 오염된 식재로 많이 나오므로 제독이 필요하다. 또한 수원지에 의존한다는 점 때문에 가뭄이 되면 수원지가 말라서 일시적으로 쓸모없어진다. 문제는 영구 가뭄인 사막맵에서는 수원지를 복원하는 기능조차 없어 생산이 원천 차단된다. 바닐라만 가지고 있을 경우, 사막 상태에서는 거래로만 물고기를 얻을 수 있지만, 번영 DLC를 통해 양식장이라는 새로운 시설을 통해 사막지대에서도 물고기를 손쉽게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양식장은 거의 후반부에서나 등장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물고기 없이 농업 및 목축으로 버텨야 한다.

양식장에서 입수할 경우 대략 0.14 시즌마다 120~360의 물고기를 입수할 수 있다.

생산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사냥으로, 맵에서 자연 동물을 세팅하면 랜덤한 2종이 맵에 흩뿌려지는데, 사냥꾼은 이 동물을 사냥을 해 도축하여 고기를 확보하거나, 산 채로 확보해 농장에 보내버릴 수 있다. 이 경우 나무와 고철로만 건설이 가능해 바로 진행할 수 있지만, 사냥터 근처에 동물이 없으면 그냥 잉여 건물이 되는데다, 자꾸만 동물들이 이동하고, 이 놈들도 생식으로 번성하는지라 남획 시 생산량이 줄거나 멸종하는 등, 생산이 부정기적이라 자연스럽게 목축으로 넘어가게 된다.

목축은 건설 시 금속을 사용하므로 보통 초반과 중반 사이 즈음에 건설이 가능해진다.[18] 사냥꾼을 통해 확보한 가축을 기르거나, 호의적인 상인을 통해 2마리를 입수하여 가축을 증식시킬 수 있다. 총 6종을 입수할 수 있으며, 그 중 염소, 버팔로, 닭 3종은 목축 시 우유나 계란이란 부산물을 확보할 수 있어서 더 이득이다. 거의 정기적으로 입수할 수 있으므로 이쪽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주요 식자재로 잘 써먹을 수 있다. 단, 증식을 위해서는 최소 2마리가 있어야지 증식이 가능하며, 1마리일 경우 1마리가 더 들어올 때까지 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밭이나 과수원과 마찬가지로 도축하는 시점을 바꿀 수 있는데, 그 최저선이 2마리이다.

은근히 날 식재중 가장 관리가 까다로운 식자재로, 물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관리하는 인원이 1명도 없을 경우, 해당 목장의 가축들이 전부 폐사해버린다. 그나마 맵에 퍼진 2종은 상관없지만 나머지 종류는 다시 시장에서 확보를 해야 한다. 만일 가축 종을 교체해야 할 경우 원래 있던 가축들을 전부 도살할지, 풀어줄 지 결정 가능한데, 이 때 풀어주면 시장에서 확보할 필요 없이 사냥꾼이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아무리 인원이 모자라도 목장의 최소 인원은 남겨둬야하며, 백업을 위한 각 종류마다 복수의 목장을 세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동물마다 특징이 있는데 닭, 염소, 버팔로는 우유, 달걀등의 부산물을 함께 생산해 영양 분포에 상당한 도움을 주며, 토끼는 농장당 보유량이 가장 많으며 돼지는 1마리 당 생산량이 매우 높다. 사슴은 애매한 포지션인 편. 특이사항으로 번영 DLC가 있는 경우,우유는 식량이 아닌 사회 환원 재료로 환원된다.

산림에서 채집할 수 있는 채집 식자재. 말 그대로 지력이 무성한 산림에서 채취하는 식으로 생산되는 식재다. 초반 농작물과 별개로 주기적인 생산이 가능하지만, 전적으로 산림과 지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력이 삭막하거나, 나무가 없을 경우 채취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막맵에서는 목재 확보 겸 초반 식량 확보를 위해 무조건 관개지를 전부 밭이나 과수원으로 도배해서는 안된다. [19]

채취 작물은 표시되지는 않지만 열매와 버섯이 있는데, 둘 다 식자재로 쓰이지만 열매는 증류주 제작에, 버섯은 무역 거래 재료로 쓰일 수 있어서 식량용이 아니어도 어느 정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취사장 건물 건설 시 생산할 수 있는 식량 종류. 든든한 식사, 케이크, 스튜가 있는데, 든든한 식사는 취사장 해금 시 바로 제작 가능하지만, 케이크와 스튜는 개별 연구를 진행하거나, 원정을 통해 레시피를 입수해야 한다. [20] 각 식재마다 부가 효과가 발생하는데, 든든한 식사는 체력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식재 종류를 감소시켜주고, 케이크는 사기 진작을, 스튜는 체력을 증가시켜준다. 다만 취사장을 해금할 정도가 되면은 시작할 때부터 전부 해금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식재는 획득한 상태다보니 스튜나 식사의 부가 효과는 보기 힘들다. 그나마 사기 진작 효과를 보이는 케이크는 후반에도 크게 유효하다.

도구와 함께 생존 필수템 중 하나. 인구 증가 및 원정, 방사능 방어에 영향을 주며 고티어에 따라 방사능 방호 능력이 확실하게 달라진다. 문제는 티어가 높아질수록 생산 능력이 떨어지는데, 초반에 천 얻기가 상당히 까다로운지라 생존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 중 하나다. [ * 제련장과 대마 씨앗이 처음부터 해금이 안되어있을 경우, 당장 얻을 수 있는 곳이 재활용장밖에 없는데 그 성능이 매우 구데기 수준이라 만성적으로 부족해진다.]
방사능이 약한 지대[21]에서는 요구사항 충족만 해주면 되는지라 우선순위가 낮지만, 방사능이 높은 스테이지일수록 무리를 해서라도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방사능이 정착민에게 일정량 쌓이게 되면 해당 정착민은 불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마을 인구 수에 치명타를 가하게 된다. [22] 더군다나 표를 보면 알겠지만 고티어로 갈수록 생산량마저 구데기라서 오히려 식량보다 이쪽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할지도 모른다.

서브 필수템으로, 위생 및 방사능에 영향을 끼친다. 약초용 오두막 및 병원에서 제작하며, 질병 이벤트 및 방사능 억제와 관련된 품목을 생산한다.

어느순간 부터 패치가 되어 약초 소비량이 급증하게 되었다. 중규모 정착지의 경우 약초 채집소 서너채로도 충분했던 것이 지금은 10채를 지어도 약초가 모자랄 지경. 엇 하면 수십명이 비실거리다 쓰러져 죽는 꼴을 보게 된다.

아이오딘제는 아이오딘을 가공해 만들며, 높은 방사능에 노출된 인원들의 방사능을 낮춰줘 불임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그러나 한 번 불임이 되면 크게 소용이 없는데다 생산량 자체도 낮아서 낮은 방사능의 경우 크게 의미가 없는 편. 그래서 보통 아이오딘과 함께 거래 화폐 대용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번영 DLC에 추가된 비누는 체력 증진의 효과를 가지며 비누 연구를 마치면 생산이 가능해진다. 사치재인 만큼 사기 진작에 큰 영향을 끼친다. 또한 번영 DLC의 사치재인 만큼 시청 요구 중 하나로 자주 뜨기 때문에 주 생산 품목으로 만들어두면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이 한결 편해진다.

이 외의 밀, 번영 DLC로 추가 되는 커피콩은 순수하게 사기 진작용인 맥주와 커피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지만, 번영 DLC에서 시청 요구 사항으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소량으로나마 생산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래 밀 또한 식량 취급이었지만, 번영 DLC를 설치하면 식량 작물에서 빠지게 된다.

오염 제거 키트 는 물류를 정화하는 아이템으로, 맵의 방사능 여부에 따라 필수템이 되거나 거래용 템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만약 방사능이 세팅된 맵이라면 무조건 이쪽도 증축 및 관리해줘야 하는데, 땅의 방사능이야 갈아엎어주면 사라지지만 물가의 방사능은 주변 토지를 싹 다 정화하지 않는 이상 오염된 상태를 유지하는데다, 그나마도 오염도 쩌는 비를 맞기 시작하면 물과 식량 싹 다 오염되는데 이렇게 생산된 물과 식량을 먹으면 방사능에 중독되기 때문이다.

지식은 연구소 고유 자원으로, 연구소에 배치된 인원이 몇이냐에 따라 생산 속도가 달라진다. 연구 기구를 전부 확보하더라도, 기본 지식 보유량이 적은 상태에서는 연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식 비축은 필수다. 그러나 연구원을 최대로 때려박아도 생산 속도가 미친듯이 느리다보니 쌓이는 속도가 답답할 지경이다. 다행히 무역소의 거래 품목 중 하나로도 확보할 수 있다. 참고로 최대치인 10개가 모여도 거래로 얻은 건 스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0개 이상도 모을 수 있다. 당연히 10개가 모인 시점부터 자체 생산은 불가능하지만서도.
연구를 전부 진행하면, 급격하게 자원 가치가 훅 떨어지는데, 지식은 거래로 구매는 가능하지만 판매가 불가능해 거래용으로 써먹을 수 없다. 대신 지식 전수라는 법령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데, 지식 2포인트를 소모해 교육받지 못한 어른들을 교육하여 능률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엄청난 것이 모든 어른의 교육률을 100%로 만든다! 물론 한 세대 한정이지만 이걸로 정착민의 능률과 효율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중후반부 중요 자원 중 하나. 초반에는 전기 쓸 일 도 없고, 전자 장치 연구가 안되면 성립이 안되는 자원이라 가치가 낮다. 그러나 후반부, 특히 사막 황무지 맵이나 번영 DLC가 있다면 필히 확보해야 하는 자원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전기는 각 건물에 전력을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전력을 연결할 경우 시설의 효율이 1.5~2배 가까이 오르게 된다. 정확히는 전력 연결 전에는 낮 효율이 100%, 밤 효율이 50%라면 전력 연결 시 낮 효율 150%, 밤 효율이 100%로 전환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전력이 없으면 아예 기능을 못하는 시설이 있는데, 이 시설이 바로 양수기이다. 황무지 맵에서 식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우물과 양수기밖에 없는데, 우물은 효율도 낮은데다 인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대부분 양수기로 전환해야 하므로 전력이 필수적이다.

문제는 발전 시설이 딱 2가지밖에 없는데, 이게 또 매우 극단적인 것이 문제, 태양광 발전기는 대량의 전기를 만들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다 낮에는 기능을 못하고, 풍력 발전기는 소량의 전기를 만들지만 크기도 작아 위치 선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서로 너무 붙게 지으면 효율도 떨어지고, 저장시설인 전지와 함께 거주지 매력도가 급감하므로 거주지 근처에는 쉽게 짓지 못한다.

여기에 번영 DLC까지 추가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추가되는 고급 재료 및 식수, 식량을 뽑는 고급 시설들이 죄다 전력이 없으면 기능을 못하는 시설들이기 때문에 번영 해금 전에 전력을 어느 정도 확보해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