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신스펑크[1]와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그리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합쳐져서 생긴 장르. 악기로는 샘플러와 드럼 머신이 주로 사용된다. 기본적으로는 댄스 음악이지만, 테크노,하우스와는 달리 과격하고 중후한 드럼세트가 사용된다. 보컬에는 디스토션이나 보코더 등을 걸어서 쉰목소리를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독일의 일렉트로닉 뮤지션 크라프트베르크나 D.A.F. 등이 EBM의 특징을 가진 곡을 만든 적이 있지만 본격적으로 EBM이라는 장르를 규정하고 활동한 밴드는 프론트 242이다.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인더스트리얼 씬에서 꽤 흥한 장르이며 지금은 인더스트리얼 록/메탈 밴드로 유명한 나인 인치 네일스나 미니스트리도 초기에는 EBM 성향의 음악이었다.